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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기고] 강원도 통천사람 박영호를 아십니까?

“아~ 으악새 슬피 우니 가을인가요/ 여울에 아롱 젖은 이즈러진 조각달/ 강물도 출렁출렁 목이 메입니다~” 손목인 곡·고복수 노래의 <짝사랑>(1936)이다. 노랫말에는 우리 언어로만 가능한 아름다움이 있다. 노랫말을 쓴 김능인은 <타향>, <바다의 교향시>도 썼다. 일제에 신음하던 민족을 달래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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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춘천 행복한 시민정부 현재와 미래의 GPS는?

경제성장이 내리막을 타는 현 시기의 GPS는 청년실업 증가, 불황의 긴 터널에 갇힌 자영업, 저임금 노동자들의 빈곤심화, 기후변화의 무더위, 오존과 미세먼지 등 사회적 고통을 가리키고 있다.시민들의 고통을 덜어주고자 출범한 춘천시민정부는 사회적 ‘고통GPS’를 ‘행복GPS’로 전환할 것이다. 관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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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보전협회 기고 2] 힐링이 필요하다면 숲으로~

일찍이 루소는 “자연으로 돌아가라”고 했고, 괴테는 “인간이 자연에서 멀어진 만큼 병과 가까워진다”고 했다. 그 ‘자연’ 중에서도 숲에 대해 얘기하고자 한다.  숲은 환경적 감수성이 그다지 크지 않은 사람이 보더라도 마음이 안정된다는 생각이 들게 하는데, 실제로 숲이 포함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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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의 눈] 일시적 기상이변인가 상습적인 무더위인가?

37도를 넘어서는 가마솥더위라는 요즘 날씨, 사상최고의 기온을 연일 갱신하고 있다. 올해 무더위의 특징은 칠월 전반기보다 월등히 높아진 후반기 기온이다. 춘천기상대 무인관측 자료에 의하면 지난해와 비교해 전반기는 2.88도가 낮았고 후반기는 5.44도가 높아 강력한 무더위가 후반기에 몰아쳤음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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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의 눈] ‘착한 도시’는 누가 만들까?

민선 7기 시정이 시동을 걸고 본격 가동을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이재수 시장은 ‘행복한 시민의 정부’를 만들기 위한 준비위원회를 구성했다. 준비위원회 안에는 ‘착한도시위원회’가 들어 있다. 착한도시위원회는 모두 6개 분과로 이뤄져 있다.  착한 도시는 누가 만들까?  매일 아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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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정책 어때요?] 대학생 주소지를 춘천으로 이전하기

다른 지역에서 춘천에 온 모든 대학생들이 주소지를 춘천으로 이전하면 어떤 변화가 생길까?  점심식사 중 신문사 선배가 가볍게 던진 말이었지만 충분히 실현가능하다고 판단했다. 교육도시라 불릴 정도로 대학이 많은 도시특성을 생각해볼 때 ‘대학생 주소이전 정책’이 도입된다면 세 단계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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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과잉 동네정치는 재앙이 될지도 모른다

“동네정치는 없다.” 동네정치가 있어야 할 자리에 거대정당의 정치논리가 끼어드는 통에 지역을 위해 일할 정말 괜찮은 후보가 낙선하고, 시정질의나 조례제정 한 번 없는 무능한 후보들이 정당 브랜드 덕에 당선됐다는 것이다. 그러니 최소한 기초의회 수준에서는 정당공천을 하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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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의 눈] 무소불위 선거법?

이재수 춘천시장이 지난 6일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검찰에 송치됐다. 당선된 지 23일 만에 검찰에 기소된 것이다.  춘천경찰서는 이 시장이 예비후보였던 지난 3월 13일 시청 각 부서를 방문해 선거운동을 했다는 혐의에 대해 수사를 진행해 왔다. 호별방문 선거운동이란 선거운동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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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보전협회 기고 1] 우리 모두는 ‘도시 광부’다!

‘도시광산’에 대해 들어보았는가? ‘도시광산’은 생활 속에서 사용하고 버린 폐가전제품에 사용되는 다양한 종류의 금속들을 도시 광물로서 회수할 수 있다는 의미에서 이름 붙여졌다. 석유나 석탄, 천연가스 등과 같은 자원은 태워서 사용해 버리면 다시 사용할 수 없는 반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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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동네정치는 없다

그는 왜 떨어진 것일까? 아파트 동대표를 하면서 아파트 비리를 파헤쳤다. 한여름 찜통더위의 경비실에서 고생하는 경비 아저씨들을 위해 에어컨 설치를 추진했다. 아파트 주민들의 동의를 얻어 에어컨을 설치한 이야기는 아름다운 미담으로 전국적으로 보도되기도 했다. 미세먼지 대책을 촉구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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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의 눈] 6·13 지방선거에 대한 같은 시각, 다른 시선

‘유래 없는 광풍’이라는 표현이 적당할까? 선정적 문구를 달가워하지 않는 기자로서도 이번 선거는 광풍이라는 단어 외에는 달리 표현할 말이 없다.기사에는 없지만 선거와 관련해 그냥 넘기기 아쉬운 장면들이 많다. 도지사와 교육감 선거를 제외하고 춘천에서 치러지는 선거에 쓰이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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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크푸르트에서 온 편지] 베를린 ‘윤이상하우스’ 첫 운영관장. 춘천 출신 정진헌 교수를 만나다

  베를린 서쪽 외곽의 잔잔하고 넓은 호숫가에 자연과 집들이 운치 있게 어우러진 마을 클라도우(Kladow)가 있다. 대도시에 조금만 벗어나면 이토록 아름다운 경관이 펼쳐져 인기가 높다보니, 우리 춘천과 닮은 것 같기도 하다.  이곳에 세계적인 작곡가이자 현대음악의 5대 작곡가 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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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기자의 금연클리닉 참가기④] 4주차, 달라진 내 몸

마침내 여기까지 왔다. 스스로도 장담하지 못했던 금연 4주차다. 중간에 담배를 한 개비 태우는 경미한(?) 사고가 있었지만 여기까지 온 내 자신이 조금은 대견스럽다.  금연 후 가장 기분 좋은 신체변화는 목이 상쾌해진 것이다. 담배를 태울 때는 시도 때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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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다른 가능성을 봤다

지인이 말했다. “살면서 이렇게 많은 기자들을 본 것도 처음이고, 춘천의 어떤 이슈가 전국적으로 보도되는 것을 본 것도 처음”이라고. 지난달 31일 낮. 시청 브리핑 룸에서 ‘춘천방사능생활감시단’이 기자회견을 열고 춘천지역에서 측정한 225곳의 방사능 지도를 공개하던 날. 모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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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기자의 ‘금연클리닉’ 참가기③] 3주차, 금연에 필요한 것들

금연에 가장 도움이 되는 것은 무엇일까. 금연껌? 니코틴 패치? 사탕? 모두 아니다. 정답은 주변 사람들의 지지와 옹호다. 주변 사람들의 응원과 격려만 있으면 금연보조제는 필요 없다고 감히 단언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나의 경우 시간이 지남에 따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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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소녀상 앞에서

이 글은 청소년 모임 ‘날갯짓’ 백일장에서 대상을 받은 글을 옮긴 것입니다.[편집자 주]  나는 운 좋게 살아남았다. 우연히 그 시기에 태어나지 않아서.  아직까지 아슬아슬 위태롭게 서서 버티는 그들에게 사과의 한마디가 주어졌다면 어땠을까?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기 싫어 아득바득 성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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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시민공론장’ 제안에 덧붙여

촛불혁명! 시대의 흐름을 바꾸어 놓았는지에 대한 역사적 판단을 하기엔 이른 시점이다, 하지만 촛불을 든 깨어 있는 시민들의 조직화된 힘을 보여준 역사적 사건임은 틀림없다. 시민들의 ‘직접 참여’가 만든 사건이었다. ‘열린 공간’에서 시민 참여는 자율적이었고 평화로웠다. 하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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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투고] 판문점 선언과 청딱따구리

남북정상회담이 열린 지 열흘이 넘었다. 4·27 ‘판문점선언’을 떠올린다. 그날 내가 감동을 받은 것은 세 가지다.  첫째는 ‘평화의집’에서 회담 전 휴식을 취하는 남북정상 뒤편의 훈민정음 서문 병풍이었다. 서로 통하자는 의미로 ‘사맛디’와 ‘맹가노니’에 남북정상의 초성인 ‘ㅁ’과 ‘ㄱ’자에 다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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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의 눈] 신발 고쳐 신지 말고, 갓을 바로 쓰지 말아야

‘오이 밭에서 신발을 고쳐 신지 말고, 오얏나무 아래서 갓을 바로 쓰지 말라’는 고사성어가 생각난다. 취재를 위해 여러 사람을 만나야 하는 기자의 입장에서 요즘은 신나기도 하지만 곤란한 지경을 겪는 일이 많다.  신나는 일이라면 기사거리 걱정이 줄어든다는 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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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9혁명 58주년에 즈음해] 4·27 남북정상회담에 대한 제언

대한민국이 미국과 러시아 등 강대국의 이해관계로 인해 한국전쟁과 분단을 겪은 지 65년이라는 긴 세월이 흘렀다. 북한은 이 기간 동안 ‘대륙간탄도미사일’(ICBM)로 미국 본토를 타격할 수 있다고 하는가 하면, 6차례에 걸친 핵실험으로 핵개발 완성단계에 이르렀다고 선포한 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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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의 눈] 천막농성 200일…지방선거 D-50일

지난 여름 한창 늦더위가 기승을 부릴 때 춘천시청 앞에 천막이 들어섰다. 춘천시가 동부건설과 체결한 민간위탁의 폐해를 알리는 몸짓의 시작이었다. 혈동리 산속에서 6년 동안 시민들 모르게 벌어진 민간위탁의 실체를 들고 나온 해고 노동자들의 절규의 시작이기도 했다.  춘천시환경사업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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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의 눈] 주목받지 못한 임시정부 수립 99주년 기념식

지난 13일 광복회 강원지부 주관으로 열린 임시정부 수립 99주년 기념식을 보면서 우려스런 생각이 들었다.  보훈단체 회원들을 중심으로 치러진 임시정부 수립 99주년 기념식이 마치 보훈단체들의 전유물인가 싶었다. 민병희 교육감을 제외하고 최문순 도지사나 춘천시장 권한대행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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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의 눈] 해도 해도 너무 한다

7년째 한 발자국도 나가지 못한 레고랜드 사업에 대한 강원도와 최문순 지사의 거짓말이 도를 넘고 있다. 하루만 지나면 밝혀질 거짓말도 서슴지 않는 경우가 다반사다.  가장 최근의 사례로는 레고랜드시민검증단의 검증 결과, “해도 적자, 안 해도 적자, 적자폭만 2천억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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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 제주 4·3 70주년을 맞아] “통일되면 다 말하쿠다”

해방되던 해, 제주는 들끓는 용광로 같았다. 일제강점기에 일본 오사카 등지로 노동을 떠난 사람들이 속속 귀향해 1944~1946년 사이에 약 6만명의 인구가 증가했다. 이들 대부분은 일본 공장지대에서 일하며 고향에 있을 때보다 항일의식과 조국해방의 염원을 더 키웠다. 귀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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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 평창동계올림픽 유감③] 행사의 사후관리

올림픽 시설의 사후 운영관리 문제는 강원도가 안고 가야 할 너무도 커다란 짐이다. 시설투자 비용과 그에 따른 이자를 감당해야 하는 문제가 서서히 고개를 들고 일어나고 있다. 동계올림픽 사후관리 문제는 스포츠 시설만의 문제가 아니다. 문화예술적인 면에서도 동계올림픽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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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투고] 만천리에서 한샘고 통학하기가 너무 어려워요

만천리에 사는 시각장애인 1급인 엄마입니다. 요즘 큰 고민이 하나 있습니다. 올해 아이가 한샘고에 입학했는데, 집에서 거리도 멀고 버스도 자주 없어 아침마다 등교전쟁을 합니다. 아이는 늘 지각을 할까봐 발을 동동거리고, 결국 거의 매일같이 택시를 타게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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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 평창동계올림픽 유감②] 누구를 위한 올림픽인가

개막식과 폐막식에서 칭찬을 받은 것은 수백 대의 드론이 공중으로 떠올라 일시에 오륜기를 형성한 것과 화려한 레이저쇼, 그리고 불꽃놀이다. 어쩌면 문화올림픽보다는 IT 또는 첨단올림픽이라고 하는 것이 나았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과연 우리의 첨단 과학기술을 전 세계에 보여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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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2018 평창동계올림픽 유감①] 안이한 방식의 기획

이번 동계올림픽에서는 스포츠 분야에 있어 좋은 성적도 냈고, 관련해서 아름다운 이야기도 쏟아져 나왔다. 문화올림픽이 되기 위해 바람 매서운 날씨에 애쓰고 수고한 모든 장르의 예술인들을 향해 한없는 격려와 칭찬을 보낸다. 그러나 행사 전체를 지휘했던 지도자들, 특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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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올림픽 자원봉사, 찬물의 기억 되풀이되지 않기를

지난달 25일, 성공적으로 막을 내린 평창동계올림픽에 자원봉사자로 참여했다. 강릉하키센터 프레스팀에서 근무하며 주문진에 있는 강릉청소년해양수련원에서 묵게 되었다.  Passion Crew(패션 크루)의 일원으로서 살아있는 역사의 현장을 함께 했다는 사실이 자랑스럽지만, 논란을 빚었던 자원봉사자들의 대우문제나 불충분한 교육에 따른 문제 등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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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사회적경제의 올림픽 참여 프로젝트

뜨거운 열기 속에 평창동계올림픽이 끝났다. 전 국민의 이목이 강원도로 집중됐다. 이 현장에 도내 사회적경제인들도 참여했다.  협동조합 판과 ㈜소박한풍경은 강릉역사 앞에서 전국 120여개의 사회적경제기업 상품을 전시·판매하는 사회적경제상품관을 운영했다. 원주푸드협동조합과 평창자활센터는 올림픽 개폐회식 제작단에게 로컬푸드 도시락 ‘강원만찬’을 공급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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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평창올림픽 개막식 유감

아주 소박했다. 전 세계에 방송될 걸 생각하니 심히 창피할 정도로 소박했다. 개폐회식 총감독은 지난해 7월부터 이미 빠져나갈 장치를 만들어놓았다. 보통 올림픽 개폐회식에 2천억원 정도 투여하는데, 평창은 30% 수준인 600억원 정도만 들인다는 것이다. 소치나 베이징 올림픽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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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동계(冬季) 올림픽은 동계(動界) 올림픽!

몇 년 만의 한파에 동네마다 수도꼭지가 얼고 계량기가 터진다. 겨울이다. 춘천 인근의 사람들은 평창동계올림픽에 대해 뜨악하거나 좀 그런 편이다. 나만의 생각인가? 그러면 다행이겠지만, 어쨌든 그런 경향이 있는데 아마도 이것은 인근에서 벌어지는 행사가 아닐 뿐더러 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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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헌법개정’ 졸속으로 하지 말고 제대로 하자

헌법개정, 서두를 필요가 없다. 문재인 대통령은 연두기자회견에서 국회에서 여야간 이견으로 개헌안 못 만들면 국민여론 반영한 정부안 만들어 지방선거와 함께 국민투표를 하자고 했다. 그러나 비용이나 시기보다 중요한 것은 공청회 수준이 아닌, 충분한 토론과 여론조사 및 수렴이다.  총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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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고] 다극적 세계체제 하에서 유라시아 통일국가로 가는 길

영원할 것만 같았던 미국의 일극 지배체제도 이제 서서히 저물어가고 있다. 그런 징후들이 곳곳에서 감지되고 있다. 세계는 바야흐로 ‘다중심 세계질서(polycentric world order)’로 재편되고 있다. 미국 헤게모니의 바로미터인 중동(Middle East)에서 미국은 군사적으로 러시아와 이란에게 패했다.  ‘중동의 북한’인 시리아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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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제안] 강촌역 경사로에 전기열선 깔았으면

겨우내 결빙상태로 보행자 안전 우려역사부지에 태양광 시설 설치하면 조명까지 밝힐 수 있어   겨울에 전철을 타고 강촌역을 자주 오가는 사람들이라면 홍역을 치러야 하는 ‘마의 구간’이 있다. 강촌역에서 나와 도로를 따라 우회전해서 내려가는 30도 경사쯤 되는 내리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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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춘사에 바란다 10] 참여의 질적 성장을

드르륵. 핸드폰이 진동한다. “이번에 《춘천사람들》의 방향성에 대해서 기고해주실 수 있으신지요?” 《춘천사람들》과의 인연은 이처럼 문자로, 그리고 주로 이메일로 이어져왔다. 지역 대안언론을 향한 몸부림에 ‘기술적 지원’이라는 자기정체성을 부여하며 참가한 것이 2010년 4월 11일 《강원희망신문》이 지면으로 처음 얼굴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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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창간 2주년, 춘사에 바란다⑧] 지역 적폐청산 앞장서는 날카로운 필봉 되길

국정농단으로 얼룩진 박근혜 정권을 끌어내린 촛불혁명은 현재진행형이다. 문재인 정부는 촛불혁명의 결과물이다. 쉼 없이 과거의 적폐를 청산해 대한민국의 정통성과 정체성을 바로 세우는 새로운 전기를 마련해야 한다. 그 첫 번째 임무는 박근혜 국정농단세력의 척결과 정경유착, 그리고 군사독재세력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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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창간 2주년, 춘사에 바란다⑦] 차가운 세상 속 따뜻한 언론이 되길

시간이 흐를수록 사회가 점점 거대해지고 복잡해짐에 따라 우리네 사람들은 대중매체를 통해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알게 된다. 특히 많은 대중매체들 중에서도 신문은 시민들 삶 속에 빠르게 녹아들었다. 한편, 세상이 커지고 다루어야 할 일들이 많아지다 보니 언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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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창간 2주년, 춘사에 바란다⑥] 지역, 출발점이자 종착지

‘동네’와 ‘마을’에서만이 진정한 민주적 실천이 가능하다는 것, 이 작은 단위에서 이루어진 민주적 실천이 국가 단위의 민주적 실천을 가능하게 한다는 것. 마하트마 간디의 이 생각은 시공을 초월하는 진리다. 온갖 종류의 전쟁과 이념의 대립으로 만들어진 상처투성이의 민주주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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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창간 2주년, 춘사에 바란다⑤] 진정한 중립을 실천하는 신문 되길

언론은 뉴스나 사실을 알리는 동시에 사실전달을 넘어 사회적 쟁점에 관한 해설과 비판을 통해 여론을 형성하기도 한다. 그러기에 언론은 사실전달, 해설, 비판이 어느 한쪽으로 기울거나 치우치지 않고 ‘균형을 잡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에 대해 어느 누구도 이의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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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청춘’ 없는 신문이 아쉽다

《춘천사람들》이 창간됐을 때 나는 신문이 청춘의 목소리를 대신해줄 창구가 되길 바랐다. ‘시민과 동행하는 신문’이라는 소개말에 혹했고, 춘천은 청춘과 낭만의 도시라는 공식을 늘 품어왔기 때문이다. 그러나 100번째 손때가 묻은 신문을 펴 들었을 때까지도 갈증은 해소되지 않았다.  지나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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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 창간 2주년 기념, ‘춘사에 바란다’①] 춘천사람들이 《춘천사람들》 지키자

 먼저 《춘천사람들》 창간 2주년을 축하합니다.  저도 춘천을 사랑하는, 춘천 태생의 한 사람으로서 ‘춘천’을 이름으로 내건 《춘천사람들》을 반갑게 맞이한 것은 물론 춘천을 사랑하고 춘천을 걱정하는 언론의 존재만으로도 자부심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또한 춘천의 문화와 예술, 지방정부에 대한 날카로운 지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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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봄내시민마켓’에서 희망을 보다

지난 21일과 22일, 이틀에 걸쳐 춘천의 크고 작은 다양한 마켓들이 모여 일을 벌였다. 이름 하여 ‘봄내시민마켓’이다. 강촌의 ‘강촌마켓’, 신북장터의 ‘낭만마켓’, 번개시장의 ‘담벼락마켓’, 육림시장의 ‘육림고개넘장’이 그 주역들이다. 그밖에 여러 마켓들도 있지만 향후 함께할 수 있는 기회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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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고] 노인장기요양 서비스의 질을 높이려면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2000년 노인인구 7%를 돌파해 고령화사회에 진입했고, 2018년에는 노인인구가 14%를 돌파해 고령사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 같은 고령화 속도는 프랑스의 114년은 물론이고, 그동안 가장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된 국가로 알려진 일본의 24년보다도 6년이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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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 주장: 북핵과 사드④] 영화 ‘남한산성’을 통해 바라본 미·중 사이의 대한민국

“신의 문서는 글이 아니라 길이옵니다. 전하께서 밟고 걸어가셔야 할 길이옵니다.” 최근 본 영화 ‘남한산성’에 나오는 최명길의 대사이다. 영화 ‘남한산성’은 병자호란 당시 인조와 신하들이 47일간 남한산성에 피신해 있다가 청나라 황제 홍타이지에게 삼전도(三田渡)의 굴욕을 당한 이야기이다. 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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