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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이 묻고 교육 선배가 답하다

‘밝은누리’, 춘천교대 동아리 ‘청.바.지’와 ‘청춘공부’ 열어
‘마을’과 ‘교육’의 연결성 소개 8주 강좌…《춘천사람들》 연재키로

 
 강원지역에서 오랜 기간 동안 마을을 일구어 온 선배 교육자들이 강사로 나서 ‘청춘공부’를 시작한다.
 
 ‘청춘공부’는 오랜 기간 마을공동체운동을 통해 생명 평화의 가치를 실현해 온 ‘밝은누리’와 춘천교대 동아리 ‘청.바.지(청춘은 바로 지금!)’ 학생들이 힘을 모아 기획한 공부모임이다. ‘생명평화’를 모토로 마을을 일구는 것에서 시작한 ‘밝은누리’의 이론과 실천 및 전략을 새내기 교사 및 예비교사들과 나누는 강좌다.
 
 ‘청춘공부’는 아이들을 정성껏 키우는 ‘문화’ 속에 학생들을 온전히 배양할 수 있는 ‘마을’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한 아이를 키우기 위해서는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말이 있듯이 ‘청춘공부’에서는 마을사람들의 정성 속에서 자란 아이가 얼마나 온전히 자라는지 살펴본다고 한다.
 
 교육실천운동을 표방하는 ‘청춘공부’는 공교육과 대안교육이 어우러지고, 학부모와 교사가 함께 마을교육의 주체로 어우러지는 새로운 ‘교육연대’라고 할 수 있다. 중앙정치로 바꾸는 정책운동을 넘어 마을을 이루고 있는 모든 교육주체가 함께 공부하며 마을을 새롭게 일구는 ‘풀뿌리운동’을 지향한다.
 
 자라나는 세대에게 ‘딴 생각하지 마라! 고민하지 마라! 앞만 보고 달려라! 경쟁에서 이겨라!’ 채찍질 하듯 바쁘게 학습하고, 생활하는 것을 독려해야 할까? 자라나는 이들이 생각이나 고민 없이 기계적으로 행동하는 사람으로 자라게 해서는 안 된다. 성찰과 사회분석을 통해 지금보다 더 좋은 세상으로 바꾸어 갈 수 있도록 돕는 것이 기성세대의 역할이다.
 
 ‘밝은누리’ 고영준 씨의 말이다. ‘청춘공부’는 예비교사와 새내기 교사뿐만 아니라 교육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에게나 열려있다. 춘천, 홍천, 원주, 강릉, 철원 등 곳곳에서 현실에 체념하기 않고 ‘희망의 교육학’을 써가고 있는 ‘청춘선배’와 만나는 시간이기 때문이다.
 
 모두 8강으로 구성된 강좌는 지난 11일에 시작해 매주 수요일 저녁 7시 춘천교대 강의동 207호에서 진행된다. 《춘천사람들》은 ‘청춘공부’를 강좌순서에 따라 다음과 같이 8회에 걸쳐 연재할 계획이다.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교사론과 대안교육 ▲생명평화를 일구는 삶, 마을, 교육 ▲당신이 이 땅의 희망입니다: 리더로서의 교사 ▲학교와 마을이 만나면 ‘고래도 춤추게 한다’ ▲딴 짓하기 좋아하는 자유로운 영혼: 새 시대를 여는 교육적 상상력 ▲교사가 없는, 전문가 없는, 학교 없는 사회 ▲나는 미처 몰랐네: 무위당 장일순 선생 이야기, ‘그대가 나였다는 것을’ ▲우리가 꿈꾸는 학교

김애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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