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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 2주년 기념하며 조합원들 흥겨운 한때

“2년간의 인연(因緣)과 동행(同行)에 감사”…아이보리코스트 공연에 연회장 ‘후끈’
지난 6일, 150여명 조합원 세종호텔 세종홀 가득 메워

 
 2015년 11월 4일 창간해 2주년을 맞이한 주간신문 《춘천사람들》이 지난 6일 저녁 세종호텔 세종홀에서 2주년 기념 조합원 잔치를 개최했다.
 
 시민들의 참여로 협동조합을 설립해 창간호를 낸 지 2년여의 세월이 흘렀다. 정기휴간을 제외하고는 매주 꼬박꼬박 신문을 발행해 지난주까지 104호를 발행했다. 쉽지 않았던 지난 2년간의 여정은 시민의 귀와 입이 돼달라는 380여명의 조합원들의 열망이 없었다면 가능하지 않았다. 이번 기념잔치는 조합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함께 축하하는 자리였다. 연회장을 가득 메운 150여명의 조합원들은 준비한 음식과 공연을 나누며 흥겨운 한때를 보냈다.

 
 이날 기념잔치에 대해 춘천시민언론협동조합 정연구 이사장은 “창간 이후 자금 여력이 없어 신문을 발행하고 나면 다음호를 제대로 낼 수 있을까 노심초사하며 지내온 2년”이라고 술회하며 “오롯이 조합원들과 시민기자, 필진 등의 자발적 헌신 덕분에 지금까지 올 수 있었다. 이런 고마운 마음을 표하기 위해 이런 잔치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잔치에 참여한 조합원들도 《춘천사람들》이 2년 동안 잘 성장해 준 데 대해 고마움을 표현했다. 송민우 조합원은 “살림도 어려울 텐데 어떻게 이렇게 푸짐하게 조합원 잔치를 마련했느냐”며 “조합원으로 제대로 대접 받는 것 같아 뿌듯하다”고 말했다. 정언균 조합원도 “2년 동안 《춘천사람들》이 기성언론과 차별성을 보이며 많은 일을 해냈다”며 “늘 기사를 정독하는데, 이런 신문이 잘 커나가야 춘천의 미래가 있다”고 말했다.
 
 본격적인 연회에 앞서 청소년인문독서감상문 공모전 시상식과 우수 조합원에 대한 시상이 있었다. 감상문 공모전에 당선돼 시상식에 참석한 최유빈(남춘천여중 3) 학생의 어머니 사선덕 씨는 “유빈이가 행사에 다녀오고 얼마나 좋아했는지 몰라요”라며 “좋은 경험을 하게 해줘 감사해요”라는 인사를 전해왔다. 우수 조합원 시상은 시민기자 등 조합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강두환, 김남순, 박백광, 변갑성, 임희경, 이충호, 이푸름 조합원에게 돌아갔다. 깜짝 이벤트도 있었다. 김정애·윤미영 조합원이 깜짝 선물을 제공해 그동안 상근직원으로서 열심히 일한 김애경 기자와 이향숙 총무팀장에게 주어졌다.

 
 허소영 이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기념잔치에서는 ‘문화강대국’의 보컬그룹 ‘아이보리코스트’의 축하공연으로 잔치 분위기를 한껏 돋우었다. 조합원이기도 한 싱어송라이터 녹우와 섹소폰 연주자 길영우도 깜짝 출연해 ‘나이만 먹었습니다’, ‘석사동 먹자골목’을 열창해 열띤 호응을 얻었다.
 
 이제 《춘천사람들》은 창간 3년차에 접어들면서 지난 2년을 밑거름으로 5년, 10년을 내다보며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이날의 잔치는 ‘시민과 동행하는 신문’을 넘어 ‘시민이 주인인 신문’을 만들기 위해 신발 끈을 더 바짝 매겠다는 의지를 다지는 자리이기도 했다.

오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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