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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청사 주변도로 공사에 늘어나는 시민 불만

중장비·건설자재 시민통행 막고 안내판도 잘 안 보여
시, “조속히 공사 진행…연말까지 준공 목표”

 
 한창 공사 중인 새 청사 주변도로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함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내년 5월 완공을 목표로 청사와 주변도로를 연결하는 진출입로 확장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가뜩이나 비좁았던 대한적십자사 강원혈액원에서 춘천향교로 넘어가는 길이 확장공사로 인해 어느 정도 불편은 예상됐지만, 예상을 뛰어넘는 불편함에 시민들의 고충이 커지고 있다.
 
 충분히 예견됐던 사안인 만큼 시의 대비능력이 중요했다. 하지만 현재 도로에는 공사에 사용되는 각종 중장비들과 트럭, 건설자재들이 시민들의 통행을 막고 있다. 이를 예고하는 표지판은 일부러 찾아야만 간간이 눈에 띄는 정도고, 그마저도 날이 어두워지면 무용지물이다. 공사가 진행되는 동안 들리는 소음과 날리는 흙먼지는 덤이다.
 
 공사장 인근에 있는 한림대에 재학 중인 황아무개(25) 씨는 “친구들과 함께 명동을 가기 위해 자주 이 도로를 이용하는데, 공사가 너무 오래 진행되는 느낌이 든다”며 “영화를 보고 밤늦게 돌아가는 길에 파여진 도로에 발목을 접질린 아찔한 경험이 있다”고 말했다.
 
 이에 시 도로과 한 관계자는 “올해 연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최대한 조속히 공사를 진행하고 있으니 조금만 더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내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는 신청사. 공사기간이 길었던 만큼 시민들의 청사에 대한 기대도 크다. 하지만 예견된 사안에 대한 시의 늑장대처로 시민들의 불편함 또한 길어지고 있다. 도로 주변에 안전설비 확충이 시급히 필요해 보인다.

최신우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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