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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프로젝트’, 봄을 부르다

카페 ‘5NOTE’에서 감미로운 클래식으로 올해 첫 콘서트
클래식 기타 신시현·바이올린 조우희·콘트라베이스 김형준으로 구성

왼쪽부터 바이올린 조우희, 클래식 기타 연주자 신시현, 콘트라베이스 김형준의 ‘공감프로젝트’ 올해 첫 콘서트가 지난 3일 복합문화공간 5NOTE에서 열렸다.
 
 일기예보에서 경고한 대로 그 어느 때보다 추운 입춘 전야. 지난 3일 복합문화공간 5NOTE에서 아름다운 선율이 흘러나왔다.
 
 어깨를 움츠린 관객들이 하나 둘 자리를 채우고, 천정이 낮은 공간 곳곳에 감미로운 바이올린 선율이 흩뿌려진다. 따스한 소리를 가진 클래식 기타의 고운 음과 마음 깊은 곳까지 음을 내려놓는 콘트라베이스의 조화. 조금은 생소한 하모니에 관객들은 당황한 기색을 보이다가 이내 아름다운 선율에 마음을 빼앗겼다.
 
 클래식기타리스트 신시현을 중심으로 콘트라베이스 김형준과 바이올린 조우희가 ‘공감프로젝트’라는 이름으로 모였다. 색소폰의 길영우는 이날 특별 게스트로 무대를 함께 채웠다.
 
 올해로 4년차를 맞은 ‘공감프로젝트’는 클래식 기타 연주자 신시현이 지역의 음악인들과 어울려 함께 음악을 하고 싶은 마음에서 꾸린 프로젝트 클래식 밴드다. 콘트라베이스 김형준은 초기 결성멤버로 4년째 함께 연주해 오고 있고, 바이올린의 조우희는 감성프로젝트에 합류한 지 2년차가 됐다.
 
 ‘월광’, ‘밤과 꿈’, ‘벨벳 왈츠’ 등 클래식 곡으로 가득 채워진 무대에서 흘러나오는 음악은 마지막 추위에 몸을 움츠린 관객들에게 따스함을 선사했다. 이어 ‘인생’, ‘하얀 나비’, ‘봄날은 간다’ 등 우리 귀에 익숙한 가요를 신시현의 목소리로 담아내 관객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김애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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