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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을 문화특별시로”

더불어민주당 이재수 춘천시장 후보, ‘문화예술정책’ 발표
노인행복도시·대학도시에 대한 청사진도


 
 더불어민주당 이재수 춘천시장 후보<사진>가 지난 8일 두 번째 정책발표회를 갖고 ▲문화가 일, 생활, 산업이 되는 ‘문화특별시’ ▲어르신의 지혜를 동력화하는 ‘행복도시’ ▲지역과 대학이 상생하는 ‘대학도시’를 주요공약으로 제시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11시 춘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개최된 정책기자회견을 통해 “문재인 정부를 만든 장본인으로서 문재인 정부가 잘되도록 해야 할 의무가 있다”며 “이재수의 정책은 문재인 정부와 충분히 협의하고 조율이 된 정책이다. 문재인 대통령도 잘 알고 있는 정책으로 반드시 정부정책에 포함될 정책들”이라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어린이가 행복한 어린이 도시를 조성하겠다”며 춘천인형극장, 육림공원, 청소년 여행의 집, 천문대, 도립화목원 등을 연계해 상상과 감각을 소통하는 모험심 가득한 기적의 놀이터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지역학생들의 예술적 감수성 및 창의력을 신장하고 협력적 인성을 함양하기 위해 1인 1예술 교육을 무상으로 실행하겠다”고 했다. 이 후보는 “이런 어린이 예술교육을 통해 문화예술인을 유인하고 배출하는 도시의 기초를 마련해 안정적인 작품활동 보장, 문화예술인 일자리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런 정책들을 ‘문화특별시’ 10대 정책으로 선정해 ▲어린이가 행복한 어린이 문화도시 조성 ▲1인 1예술 교육지원 ▲창작 지원센터 설립 ▲예술인들의 문화이주정책 추진 ▲마을단위 창작공작소 설치 ▲사계절 문화예술공연 상설화 ▲문화예술 도입 및 운영지원 ▲수상예술 콘텐츠 개발 ▲남북간 선도적 문화교류추진을 세부정책으로 제시했다.
 
 이 후보는 문화예술 정책에 이어 ‘어르신의 지혜를 동력화 하는 행복도시’를 만들겠다며 ▲원로회의청(가칭 ‘지혜전수청’ 운영) ▲지혜순환 일자리 창출 ▲경로당, 지역 어르신 복지거점센터로 확대개편 ▲노인평생교육지원 ▲문재인 정부와 함께 하는 ‘치매예방센터 설립’ ▲농촌지역 어르신 목욕탕 설치 지원 ▲홀몸 어르신 집중 돌봄 서비스 ▲사물인터넷을 활용한 고독사 방지 서비스 지원 ▲‘우리 마을 119’ 설치 등을 제시했다.
 
 이 후보의 정책에는 지역과 상생하는 대학도시 4대 정책도 포함됐다. 이 후보는 “도시의 캠퍼스화를 통해 대학의 모든 역량이 지역에 투입되고 지역이 대학을 지켜주는 도시를 만들겠다”며 ▲상생협력을 위한 전담조직 설치·운영 ▲산학협력 민간연구소 클러스터 조성 ▲캠퍼스 타운 조성을 위한 도시재생 추진 ▲도시의 캠퍼스화를 4대 정책으로 제시했다.
 
 이날 이 후보는 기자회견 내내 자신의 정책들은 문재인 정부와 협의를 거친 정책들이라며 실현가능성이 담보된 정책이라는 점을 집중적으로 강조했다. 그러나 레고랜드나 캠프페이지 등 기자들의 민감한 질문에 대해서는 명확한 답변을 내놓지 않아 취재기자들 사이에서 핵심이 빠진 것 아니냐는 말들이 오고갔다. 이 후보는 후보경선 시절의 ‘우리에겐 산과 강이 있다’는 정책발표에 이어 ‘문화예술을 통해 수천만을 끌어들이겠다’는 정책을 밝히며 춘천만의 자산을 통해 내적 발전을 이루겠다는 의지를 밝혔지만, 책임 있는 여당의 시장후보로서 춘천의 핵심적인 현안들에 대해 보다 분명한 입장표명이 필요해 보인다.

오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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