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정초부터 흰 눈이 펑펑 쏟아졌다. 하얗게 내리는 눈 덕에 온 세상이 순백의 아름다움으로 변했다. 들판을 바라보고 있자면 마음도 하얘진다. 바야흐로 겨울 한복판이다. 이럴 때면 늘 그렇듯이 겨울 스포츠인 스키가 생각난다. 춘천 가까이에 스키장이 있다는 것은 행복한 일이다. 서울에선 멀리 1, 2 시간정도 차를 타고 가서 즐기는 스키나 보드를 20분 내의 환경에 가서 즐길 수 있다는 것도 서울의 친구들에게 엄청 부러움을 사는 일이다. 강촌의 스키장을 오가다 보면 눈에 띄는 식당이 있다. 강촌의 유명한 매운탕 집 ‘발래골식당’이 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