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100년은 진정한 국민의 국가를 완성하는 100년입니다. 과거의 이념에 끌려 다니지 않고 새로운 생각과 마음으로 통합하는 100년입니다.”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일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100주년 3·1절 기념식 연설문에서 새로운 100년의 대계를 세우겠다고 말했다.시민의 정부를 기치로 들고 나선 춘천시정부는 2천여 명의 시민들이 모인 춘천시청 광장에서 열린 ‘제100주년 3·1절 기념 타종식’에서 ‘춘천 가치독립’을 선언하며, 춘천만의 천년을 꿈꾸겠다고 밝혔다.시정부는 “기미년 3·1만세운동은 겨레의 소리이며 외침이며 이
2019 춘천사회혁신센터(센터장 박정환) 사업설명회가 지난달 28일 오후 2시 춘천사회혁신파크 창고동 1층에서 열렸다.시민사회단체, 예술가, 사회혁신가, 시민, 관계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설명회는 ‘더 나은 세상, 더 빠르게’를 주제로 박정환 센터장이 직접 진행했다.박 센터장은 “춘천이 취약한 재정자립도와 지역쇠퇴 등으로 도시 경제 활력이 감소되고 있는 것을 청년, 도시브랜드, 구도심 등 잠재요인의 가치를 재발견해 극대화 시켜야 한다”며 “도시매력도 증진의 혁신 패러다임이 필요해졌다”고 말했다. 박 센터장은 “혁신이 가능한
춘천시 시민주권위원회(회장 성길용) 올해 첫 정기회가 지난달 28일 오전 10시 춘천시청 민방위교육장에서 열렸다.시민주권위원들은 이번 정기회에서 ▲시민주권 활성화 기본계획(안) ▲분과위원회 구성 ▲시민주권위원회의 자치분권협의회 기능 대행 등 3개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우선 시민주권 활성화 기본계획(안)은 춘천 시정의 패러다임을 시민중심으로 전환하고 시민주권 활성화를 통해 시민이 주인인 도시를 만들기 위한 정책 수립의 필요성에 의해 제안됐다. 이 안은 한 시간여의 치열한 토론 끝에 기존 안에 제시된 내용 중 ‘시민 소통 플랫폼 구축
춘천시 환경사업소 노동자들이 천막농성 447일 만에 이재수 춘천시장과 손을 맞잡고 천막을 자진철거한 지 2개월이 지났다.당시 이 시장은 노조와 환경공원 운영방법을 포함한 청소행정 전반의 개선책 마련을 위한 용역 설계 실시, 공론화를 통한 시민의견 수렴, 연구용역 결과에 따라 환경사업소 41명 해고노동자의 고용보장을 위한 상생 노력 등을 약속했다.약속 이행을 위해 현재 시정부와 노조, 시민대책위원회로 구성된 다자협의체가 운영 중이다. 천막 철거 이후 격주로 진행한 4차례의 협의회의를 통해 공론화 일정과 용역설계과업지시가 마련된 상태다
춘천여성민우회가 2005년 후원행사를 통해 ‘달팽이공부방’으로 출발을 알리고 운영을 시작한 달팽이지역아동센터와 13년 만에 결별 수순을 밟고 있다.민우회는 지난달 27일 오후 7시 달팽이지역아동센터에서 간담회를 열고 센터의 운영주체를 변경하기 위해 다른 운영자를 찾아보기로 결정했다.이날 간담회는 지난 1월 21일 열린 제20차 정기총회의 결의에 따라 이루어진 것이다. 총회에서 집행부가 2019년부터는 달팽이지역아동센터와 결별할 예정이라 밝혔으나 공론화 없이 결정한 것에 대해 일부 회원들의 반발함에 따라 그 문제를 다시 논의하기로 했
지난해 1월 김동섭 사장의 취임 이후 심각한 노사갈등을 빚어온 춘천MBC사태를 조사하기 위한 노사공동조사위원회가 지난달 25일 출범했다. 위원회의 출범은 MBC 개국 이래 사상 초유의 일로, (주)문화방송과 전국언론노동조합은 춘천MBC 사태의 진상과 책임을 규명하기 위한 조사위 구성에 합의하고 조사를 통해 김동섭 사장의 거취를 결정하기로 했다.조사위는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책임을 규명하는 것을 목적으로 노사 양측이 각각 3인을 선임해 구성했다. 조사위는 지난달 25일부터 조사를 시작해 내달 18일까지 보고서를 제출할 예정이다.춘천MB
춘천시주민자치연합회(회장 성길용, 강남동주민자치위원장) 2019년도 정기총회가 지난달 27일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 대회의실에서 열렸다.연합회는 이날 총회에서 2018년도 사업실적 및 세입세출결산 승인의 건을 의결하고, 2019년도 사업계획 및 세입세출(안) 승인의 건을 가결했다.연합회는 올해 ‘주민자치센터 우수동아리 경연대회’와 ‘주민자치위원 한마음 대회’, ‘주민자치위원 선진지 견학’ 등 지난해와 비슷한 사업계획을 세웠다. 단 ‘주민자치위원 역량강화 워크숍’은 올해부터 반영되는 시민주권 강화 관련 시책에 따르기로 했다. 주민자치위원
행정안전부가 접경지역 발전종합계획 변경을 확정했다.접경지역 발전종합계획은 남북분단으로 발전에서 소외된 접경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통한 주민복지향상 및 새로운 성장 동력 창출을 위해 ‘접경지역 지원 특별법’에 의해 2011년부터 2030년까지 수립된 계획이다.지난 1월 행안부가 발표한 변경안에 따르면 강원도 춘천, 철원, 화천, 양구, 인제, 고성 등 접경지 6개 시·군을 포함해 인천, 경기 등 접경권 3곳의 시·도와 15개 시·군을 대상으로 하는 225개 사업 총 13조2천억원의 예산이 확정됐다. 국비 5조4천억원, 지방비 2조2
춘천시정부가 도로의 미세먼지 상시 저감을 위해 노면청소차를 운행하는 등 날로 심각해지는 미세먼지로부터 시민들을 보호하기 위한 대책을 수립했다.시정부는 지난달 28일 ‘춘천시 미세먼지 대응 종합 대책’을 수립·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최근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고농도 미세먼지를 관리해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지난달 25일부터 실시한 노면청소차 운행은 11월까지 상시 운영된다. 도로 노면청소를 통해 미세먼지를 저감해 생활환경을 개선한다는 게 목표다. 진공흡입 2대와 물청소 1대 등 5억원으로 장비를 확보해
경기도와 가평군이 합세해 이번에 예비타당성 조사가 면제된 제2경춘국도의 노선을 기존 경춘국도와 근접한 모양으로, 이미 제안되어 있는 노선을 밀어붙이려고 하는 가운데 춘천시가 반기를 들었다. 춘천시가 제2경춘국도 노선과 관련해 기존 46번 경춘국도와 최대한의 이격거리를 두는 30.7km의 직선노선을 제안했다.2009년 서울~춘천 간 고속도로 개통 이후 하루 평균 2만대의 신규 교통수요가 춘천권역으로 추가 유입되고 있고, 연간 방문 관광객 수는 1천만 명 수준을 목전에 두고 있다. 2017년 6월 서울~양양고속도로 개통 이후 통행량은
지난 8일 국회에서 열린 ‘5·18 관련 공청회’를 공동주최하고 영상메시지를 통해 ‘5·18 민주화운동 유공자’들을 폄훼하는 발언을 한 김진태 국회의원의 사퇴를 요구하는 촛불시위가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정국 이후 약 2년 만에 다시 열렸다.21일 석사동 김진태 의원 사무실 맞은편에서 저녁 6시 30분부터 2시간 30여분 동안 진행된 촛불집회에는 김진태 의원의 국회의원직 사퇴와 자유한국당 제명을 요구하는 시민 500여명이 모여 ‘김진태는 물러가라’, ‘김진태를 제명하라’는 목소리를 높였다.촛불 집회에 참석한 남해진(65, 석사동) 씨
춘천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지난 20일 춘천시의회 제28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가 끝난 직후 춘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성명을 발표했다.의원들은 “김진태·김순례·이종명 의원 등 막말 3인방은 시민의 어려움은 뒤로한 채 막말만 서슴지 않고 있다”며 “수십년 전 신군부의 무자비한 탄압과 폭압으로 인해 가족을 잃은 유족들의 가슴에 다시 한 번 폭언으로 총질과 폭력을 행사한 것”이라고 성토했다.이들은 “막말정치로 노이즈 마케팅을 하고, 성과 뻥튀기에 열을 올리는 시간에 진중히 시민의 목소리와 민생에 신경 써야 한다”고 주
지난 18일 오전 10시 30분, 강원지역 5·18 민주화운동 동지회 최윤 회장 외 6명이 김진태 국회의원을 명예훼손과 모욕의 혐의로 춘천지방검찰청에 고소장을 접수했다.이들은 자신을 “5·18민주화 운동을 전개하는 과정에서 탄압을 받은 ‘5·18 민주유공자’로 등록된 사람들”이라고 소개하며, “우리에게 5·18민주화운동은 인생 자체와 다름이 없다. 우리에게 민주유공자라는 직위는 청춘과 젊음의 상징이고 대가이며 지금까지 살아온 인생을 평가한 결론이다. 5·18민주화운동을 폄하하는 행위는 우리가 살아온 인생의 가치를 부인하는 것으로 인
중도 레고랜드 사업 관련 심포지엄 ‘레고랜드 조성과 춘천지역발전방안’이 지난 21일 오후 2시 춘천시의회 소회의실에서 열렸다. 강원도민일보와 춘천시의회, 강원연구원이 주최하고 강원도와 춘천시의 후원으로 열린 이번 심포지엄은 강원도민일보 송정록 편집부국장의 사회로 진행되었다. 강원연구원 유승각 부연구위원이 주제발표를 맡고 강원도 글로벌투자통상국 전홍진 국장과 춘천시 문화복지국 김백신 국장, 춘천시의회 정경옥 의원, 한림성심대 남형우 교수, 대명티피엔이 윤혁락 전무가 토론자로 나섰다. 본격적인 심포지엄에 앞서 정만호 춘천부시장은 “춘천
강원도의회(의장 한금석) 제27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가 지난 21일 오전 10시 강원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렸다.도의회는 이번 회의에서 한 의장이 제의한 ‘2018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선임 및 위촉기간 결정의 건’ 심의를 시작으로 ‘2019년도 제1회 강원도 추가경정예산안’ 처리까지 모두 36개의 부의안건을 의결했다. 위원회별로는 의회운영위원회가 ‘저출생·고령사회대책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 등 2건, 기획행정위원회가 ‘2019년도 제1차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등 9건, 사회문화위원회가 ‘강원도 지역축제 지원 조례안’ 등
지난 15일 구곡폭포에 다녀왔다. 봄, 여름, 가을 계절마다 가족나들이로 갔지만 겨울나들이는 특별히 ‘아빠와 함께’하는 날이다. 아이들과 함께 가기 전날 미리 방문했던 숲길은 눈이 귀한 겨울답게 매우 건조하고 먼지가 일었다. 아침! 꿈속처럼, 선물처럼 눈이 내리고 있었다. 이른 아침 내린 눈으로 세상은 하얗게 겨울 나라로 변해있었고 눈송이가 춤추며 쉴 새 없이 내려왔다. 금요일 오전인데도 전체 인원 중 아빠 참가자가 반이 넘었다. “아이들이 많이 자랐습니다. 오늘은 폭포까지 가겠습니다. 아이들 힘으로 가게 해 주세요.” 모자 쓰고,
춘천두레소비자생활협동조합(이사장 김선옥, 이하 춘천두레생협) 제19차 정기 대의원총회가 지난 20일 저녁 7시 거두리 쿱박스에서 열렸다.춘천두레생협은 이날 총회에서 ‘조합원 확대와 생활공동체지향에 걸 맞는 활동 강화’ 등을 목표로 하는 사업계획안을 승인하고, 2019년 경제사업의 목표로 조합원 2천840가족, 월평균 20가족 이상의 신규가입, 월평균 1천 가족의 이용가족 등의 세부 목표를 세웠다.특히 춘천두레생협의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조성하는 조합의 ‘살림기금’을 납부하는 조합원 제도를 설명하고, 참여를 독려했다. 김애
청년청 신설을 위한 ‘청년네트워크 간담회’가 지난 20일 오후 4시 춘천시청 소회의실에서 청년청준비위 이동근 위원의 주재로 열렸다.이재수 시장의 민선7기 공약 중 하나인 청년의 지속적인 시정참여를 보장하기 위한 청년청의 구체적 실현방안에 대한 논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열린 이번 간담회는 별도의 주제발표 없이 자유롭게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기 위해 원탁토론의 방식으로 진행됐다. 청년토론회에는 네이처앤드피플 김찬중 대표, 렉트웍스 이동섭 대표, 조각가 조경훈, 한림대창업교육센터 임태근 사원, 강원창업보육센터 장아름 팀장이 참석해 현장
제288회 춘천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가 지난 20일 오전 10시 춘천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렸다.시의회(의장 이원규)는 이번 임시회에서 조례안 20건, 공유재산안 1건, 의견청취안 2건, 동의안 4건, 보고건 4건, 결의안 1건 등 총 30건의 안건을 상임위원회별로 심의하고 이 중 26건의 안건을 가결했다.기획행정위원회(위원장 박순자)는 춘천시 리개발위원회 조례 폐지와 춘천시 인구증가시책 지원을 담은 조례안 등 모두 7건을 가결했고, 문화복지위원회(위원장 이상민)는 춘천시 윤희순 의사 선양사업 지원 조례안과 춘천시 어린이급식관리
지난 22일 오후 2시 춘천시의회 소회의실에서 ‘미세먼지 대책과 조례제정을 위한 간담회’가 열렸다.간담회에는 춘천시의회 이혜영·김지숙 의원 등 시의원 7명, ‘미세먼지 대책을 촉구합니다 춘천’(대표 유소영, 이하 미대촉) 회원 6명, 담당공무원 및 관계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춘천시의회와 춘천시, 미대촉이 주최한 이번 간담회는 미대촉 유소영 대표의 ‘춘천시 미세먼제 문제점’에 대한 발제로 시작했다.유 대표는 발제에서 미세먼지가 인체에 미치는 영향과 불꽃축제 모니터링 결과로 본 춘천시 미세먼지 실태 등을 발표하고, 미세먼지 조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