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수 시장과 최승호 신임 춘천경찰서장이 지난달 27일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서 양측은 자치경찰제 시행 원년을 맞아 춘천시를 위험으로부터 안심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드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경찰청이 지난달 20일 임명한 최승호 신임 춘천경찰서장은 동해 출신으로 동해 북평고와 강원대를 졸업했다. 1991년 간부후보 39기로 경찰에 입문, 강원청 수사1계장과 생활안전과장, 치안지도관, 홍천경찰서장, 강원청 수사과장을 거쳐 춘천서장으로 자리를 옮겼다.홍석천 기자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로봇 자동수거기 ‘네프론’이 춘천에 설치된 지 1년여 만에 캔과 페트병 24.84톤을 수거하며 자원순환 첨병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춘천시정부는 2019년 9월 네프론 5대를 설치한데 이어 지난해 6월과 7월 각각 2대씩을 추가 설치했다. 현재 네프론이 설치된 곳은 △춘천시청 △동내면 행정복지센터 △신사우동 행정복지센터 △약사명동 행정복지센터 △효자1동 행정복지센터 △강남동 행정복지센터 △신북읍 주민센터 △한림대학교 교내 △석사동 시민교회 등 모두 9곳이다.시정부에 따르면 지난해 11월까지 네프론 수거
춘천시육아종합지원센터(센터장 홍금선)는 재단법인 베스티안재단 사회복지사업본부(대표 설수진)와 지난 4일 ‘유아 화상예방 및 인식개선교육’ 사업을 위한 비대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삼성전자와 사랑의 열매 공동모금회가 함께하는 ‘행복한 세상 만들기 나눔과 꿈’ 공모사업에 선정돼, 3년 동안 약 5억 원 규모로 진행되는 베스티안재단의 ‘유아 화상사고 예방 통합 솔루션’ 사업의 일환이다.통합 솔루션 명칭은 ‘우리아이 안아주기(안전하게 아프지 않게 지켜주기)’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영유아 자녀를 둔 6만 가정을 대상으로 화상사
한파로 겨울철 불청객인 심뇌혈관질환 발생 위험도가 높아짐에 따라 춘천시보건소가 건강관리를 당부하는 홍보활동에 들어갔다. 심뇌혈관질환은 △심근경색 △뇌출혈 △뇌경색증 등을 아우르는 질환이다. 심근경색은 심장근육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인 관상동맥이 혈전(피떡)에 의해 갑자기 막히고 심장근육이 죽어 심할 경우 사망에 이른다. 뇌졸중은 뇌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이 막히거나(뇌경색) 터져서(뇌출혈) 심할 경우 사망에 이르거나 뇌 손상으로 신체장애가 나타난다.겨울철에는 기온이 내려가면 몸의 혈관이 급격히 수축되고 혈압이 상승하기 때문에 심뇌혈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와 차량운행 거리 감소를 바탕으로 온실가스와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춘천시정부가 지난해 도입한 ‘승용차 및 대중교통 마일리지 사업’(이하 마일리지 사업)이 큰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시정부는 지난해 2월부터 11월까지 9개월간 마일리지사업을 시행했다. 이 사업은 시민이 자동차 운행거리를 줄이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해 온실가스와 미세먼지 감축에 기여한 만큼 마일리지를 산정해 지역상품권으로 현금을 제공하는 시민실천 운동이다.용차 마일리지는 주행거리와 운행거리를 계산해 산출한 감축 거리에 따라 마일리지를 지급한다.
춘천시에서 지난 9~15일 발생한 추가 확진자는 7명이다. 감염경로는 수도권을 비롯한 타 지역 감염자와 접촉한 경우가 많았다. 같은 기간 전국 확진환자는 500명대로 감소했다.춘천시보건소는 QR코드를 활용한 문진표 작성을 도입해 외부 대기시간을 단축시켰다. QR코드 활용 방법은 시보건소 홈페이지·자택 등에서 QR코드로 문진표 서식을 내려 받아 문진표를 작성하는 방식이다. 문진표를 작성해 선별진료소를 방문해서 리더기에 본인의 QR코드를 접촉하면 접수가 완료되고, 이후 대기표를 받고 순서를 기다리면 검사가 가능하다. 시정부는 선별진료소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12월 1일부터 이듬해 3월 말까지 실시하는 ‘미세먼지 계절관리제’의 효과가 쏠쏠한 것으로 나타났다.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는 2019년에 처음 도입한 미세먼지 계절관리제에 따라 지난해 12월부터 ‘겨울철 전력수급 및 석탄발전 감축’ 조치를 시행중이다. 12월 한 달간 많게는 석탄발전 17기를 가동정지 했고, 46기에 대해선 발전출력을 80%로 제한하는 상한제약을 적용했다.산업부는 이 같은 조치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약 36%의 미세먼지 배출 감소 효과가 발생했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불과 한 달 만에
지난 9일에서 15일까지 춘천 지역 미세먼지 상태는 ‘좋음’에서 ‘나쁨’으로 이동하는 추세였다.9일과 10일은 원활한 대기확산으로 대기 상태는 ‘좋음~보통’을 오갔다. 11일과 12일 국내 발생 미세먼지가 축적되고 중국 고비사막과 내몽골부근에서 발원한 황사의 영향으로 점차 농도가 짙어지다가 13일과 14일 서쪽지역을 중심으로 급격하게 농도가 ‘나쁨’ 수준으로 높아졌다. 15일에도 전일 미세먼지가 잔류하고 국외 미세먼지와 황사가 더해져 농도가 ‘보통~나쁨’ 상태를 오갔다.강윤아 기자
송곡대학교(총장 왕덕양)가 강원도에서 처음으로 2021학년도 ‘직장인 야간 전문학사 학위과정’을 개설했다. 직장인 야간 전문학사과정은 산업체위탁 2년 과정으로 지역사회와 연계해 인적자원을 양성한다. 창업과 이직을 위한 경쟁력과 전문성이 필요한 직장인의 자격증 취득을 지도하고 학위를 수여하는 학사과정이다. 모집은 1월 18일까지 1차 신청, 2월 11~18일 추가 모집을 한다.산업체위탁 TFT를 맡고 있는 금미숙 푸른나무 재단 강원지부 대표는 “야간 전문학사 과정에 입학하면 정규과정과 동등한 자격으로 전문학사학위를 수여받고, 전원 수
춘천시정부는 올해 1월 1일부터 분뇨수집·운반 수수료를 인상했다. 춘천시는 지난 10년간 분뇨처리 수수료를 동결했다. 그러나 수집·운반 차량의 이동거리 증가로 인한 경비 상승 등에 따라 올해 수수료를 올렸다. 분뇨는 작년 1L당 32원에서 올해 33원으로, 정화조 및 오수처리시설은 작년 1L당 24원에서 올해 27원으로 인상됐다. 문의 사항은 하수시설과 오수관리담당(250-4864, 4824)으로 하면 된다.강윤아 기자
춘천교육대학교(총장 이환기, 이하 춘천교대)가 2021학년도 수시모집 합격 통계자료를 지난 5일 공개했다. ◇등록인원 및 정시 이월‘교직적·인성인재’와 ‘강원교육인재’ 전형의 모집인원이 가장 많았고, 뽑힌 비율도 높았다. 교직적·인성인재 전형에는 정시인원 37명과 수시(예비등록인원) 59명 등 총 96명이 등록했다.강원교육인재 전형으로 72명의 학생이 등록했다. 모두 수시로 합격했다.이밖에 국가보훈대상자, 다문화가정 자녀, 농어촌 학생,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특수교육대상자 전형에서도 수시와 정시로 총 198명의 학생을 모집
춘천시 코로나19 확진자가 지난 2일부터 일주일 사이에 17명이나 발생했다. 대다수가 가족·지인 간 접촉을 통한 감염이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이하 중대본)는 전국에서 계속 대규모 확진자가 생겨나자 지난 4일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또 다시 17일까지 연장했다. 춘천시정부는 종교시설발 코로나 감염이 증가하는 상황에서도 대면 종교 활동이 행해지고 있다는 민원이 일부 사실로 확인됨에 따라 비대면 예배를 위한 필수 인력만 모이도록 예배 참가 인원을 제한했다. 특히 감염에 취약한 노인들은 비대면 종교 활동만 해달라고 당부했다. 중대본의 ‘
춘천시정부는 이달 27일까지 농림축산식품부 사업인 ‘2021년 청년창업농 선발 및 영농정착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 이 사업은 영농 초기 소득이 불안정한 청년후계농의 안정적 정착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젊고 유능한 인재의 농업 분야 진출을 고취하고 농가 경영주의 고령화 추세를 완화하는 방향으로 농업 인력구조를 개선하는 목적도 갖고 있다. 신청자격은 만 18세 이상~40세 미만 춘천 거주자다. 독립경영 예정자를 포함해 독립경영 기간이 3년 이하여야 하며, 병역을 마쳤거나 병역을 면제받은 사람에 한해서 가능하다. 사업자 등록을 하고
녹색사회를 향해 가는 친환경소비 운동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환경부(장관 조명래)는 지난 4일 녹색제품의 생산·유통·소비 확대 방안을 담은 ‘제4차 녹색제품 구매촉진 기본계획(2021~2025년)’을 수립해 올해 1월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계획은 ‘녹색제품 구매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5년마다 수립·시행되는 법정계획이다. 제4차 기본계획은 일상생활에서 녹색제품 구매를 촉진하고, 이를 통해 친환경소비를 진작하는 방안에 초점을 맞춘 제4차 기본계획의 주요 내용을 간추린다.녹색소비 인프라 강화녹색시장 확대를 위해 녹색소비 기반을
춘천발전포럼(회장 장희순)은 지난해 12월 23일 의암호협동조합 창립총회를 열고, 초대 이사장으로 길종진 씨를 선출했다. 춘천발전포럼은 총회에 앞서 신사우동 청류마당 버드나무 숲에서 코로나19 극복 응원 행사를 펼쳤다. 의암호협동조합은 춘천지역 강과 호수의 자연친화적 생태환경 조성에 이바지하며 철학·문학·예술 등 인문자원이 어우러진 문화를 계발하고 활용하기 위해 뜻을 모은 시민들이 결성했다.앞서 춘천발전포럼 최준호 사무총장(의암호협동조합 이사)은 지난해 12월 9일, 청류마당을 소양강호수정원으로 전환하자는 시민제안을 했었다. 조류서
환경부(장관 조명래)는 지난 4일 ‘제3차 환경교육종합계획’을 수립해 올해 1월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환경교육진흥법’에 따라 시행되는 환경교육종합계획은 △환경교육 기반 구축 △학교환경교육 활성화 △사회환경교육 강화 △환경교육 협력 확대 등 4대 전략, 15개 추진과제로 구성돼 있다.환경교육 기반 구축모든 시민의 환경학습권을 구현하기 위해 국가와 지역 차원에서 환경교육 강화기반을 마련한다. 전문기관 설립과 환경교육센터 연계 강화, ‘환경교육도시’ 지정을 추진한다.탄소중립·기후변화·재난교육, 지역환경교육센터와의 협력·지원 등 국가환
아이들이 살고 싶은 집을 마음껏 그림으로 꾸며보는 미술 공모전이 열린다.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강원지역본부(본부장 고주애), 강원대 주거환경과 인간연구실(소장 김승희), 강원일보사(대표 박진오)가 공동 주최하고 FABER-CASTELL이 후원한 2021년 내가 그린 집 공모전 “우리 집에 놀러와!”가 지난달 28일부터 시작됐다.이번 공모전은 아동 주거환경에 대한 강원도민의 관심을 환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강원도에 거주하는 만 4세부터 만 18세 미만 아동과 청소년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주제는 △행복한 집 △친구를 초대하고 싶
환경부는 2018년 4월 포장재업체 19곳과 무색 페트병 생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자원의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해서였다. 이런 시도가 싹을 틔워 지난해 10월에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라벨 없는 생수 페트병이 선을 보였다. 이어 소재의 90%가 자연 분해되는 생분해성 페트병까지 등장했다. 친환경 페트병의 진화를 촉진한 요인은 무엇일까? ‘먹는 샘물 기준과 규격 및 표시기준 고시’ 개정에 따라 병마개에 상표 띠를 부착한 라벨 없는 생수의 생산과 판매를 허용했기 때문이다. 환경부에 따르면, 생수 페트병을 전량 라벨 없는 것으로 교체·
지난 2일에서 8일까지 춘천지역의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에 힘입어 대체로 ‘보통’ 수준을 유지했다. 대기 흐름이 원활했던 2~4일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수준에서 머물렀다. 5~6일은 원활한 대기확산에다 비 내림의 영향으로 공기 상태가 ‘좋음’ 수준으로 개선됐다. 하지만 7일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돼 농도가 ‘보통’ 수준으로 다시 높아졌으나 밤부터 다시 대기 흐름이 원활해지고 비가 내리면서 미세먼지가 씻겨나가 8일까지 청정 상태를 유지했다.강윤아 기자
아동 성범죄자 조두순이 지난해 12월 출소했다. 이후 수많은 시민들이 분노와 공포에 휩싸인 채 그의 일거수일투족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에 따라 여성가족부(장관 정영애)가 성범죄자들의 거주 등 신상정보를 모바일로 알려주기로 했다.여성가족부는 성범죄를 사전에 막기 위해 지난 4일 ‘성범죄자 신상정보 모바일 고지’를 결정했다. 성범죄자가 전출입할 때마다 해당 행정동의 19세 미만 아동·청소년 보호 세대주에게 성범죄자의 신상정보를 카카오톡 모바일로 알려주기로 한 것이다. 여성가족부는 지난해 11월 25일부터 12월 말까지 ‘성범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