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이전 남이섬 다음의 춘천 인기 관광지 ‘소양강 스카이워크’가 새 단장을 마치고 개장했다.소양강 스카이워크는 3월 22일부터 4월 2일까지 하부조망 개선을 위한 유리필름 교체 등 정비공사를 마치고 지난 3일 새롭게 문을 열었다. 기념품 판매장 ‘설레임, 春川’은 이번 주 내로 문을 연다.기념품 판매장 ‘설레임, 春川’은 기존 소양강 스카이워크 매점·카페를 리모델링해 지역을 대표하는 핸드메이드 업체 38개소의 기념품을 제작·판매한다.소양강 스카이워크는 춘천에서 남이섬 다음으로 인기가 많은 곳이다. 춘천역과 가깝고 의암호의 광활한
우리 주변에 코로나19에 얽힌 이야기가 많다. 꿈에 그리던 대학 새내기는 온데간데없고 새로운 친구도 사귀지 못했다. 직장에선 돌아가면서 재택근무도 했고 생각지 못한 곳에서 확진자와 접촉해 14일간 자가격리도 당했다. 또는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다툼이 잦았고 화해하며 애정도 깊어졌다. 좌충우돌 당황했던 코로나19 시대, 이러한 우리들의 이야길 모으는 수기 공모전이 진행된다.(재)한국여성수련원(원장 고창영)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고난과 절망, 슬픔에 잠긴 강원도민에게 희망과 꿈을 주고 친구, 딸, 아들과 함께 마음을 터놓고
코로나로 실내 접촉 활동이 줄고 야외활동 프로그램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춘천과 가까운 숲체원에서는 몸과 마음이 힐링되는 숲체험교육사업을 실시한다.국립춘천숲체원(원장 최정호)은 취약계층의 정서적 안정과 미래에 대한 희망을 제시하기 위해 4월부터 6월 말까지 신청자를 받고 산림교육은 물론 레포츠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대상은 국가재난대응 기여자, 저소득가정, 어르신, 장애인, 성매매피해자, 경력단절여성, 한부모 가족, 결혼이민자, 북한이탈주민, 갱생보호대상자 등 다양한 취약계층이다. 복권 기금을 활용해 다양하고 많은 계층에 기회를
오는 4월 20일은 장애인에 대한 국민의 이해를 깊게 하고 장애인의 재활 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제정된 장애인의 날이다. 춘천시립도서관(관장 이춘복)은 장애인의 날을 즈음하여 지난 3일부터 4월 매주 토요일에 초등학교 대상 ‘아름다운 언어, 수화배우기’ 강좌를 운영한다.강좌는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된 1~2학년 어린이 10명을 대상으로 지난 3일부터 온라인으로 시작됐다. 강원도농아인협회 춘천시지회 수화전문강사가 프란트 요제프후 아니니크의 《손으로 말해요》와 라사 잔쵸스카이테의 《수화로 시끌벅적 유쾌하게》를 바탕으로 강좌를 진행했
춘천지역 75세 이상 코로나 백신 접종 동의율이 72%로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춘천시는 지난달 18일부터 25일까지 75세 이상 대상으로 접종동의서를 받고 지난 1일부터 접종을 실시했다. 그러나 지난 2일까지 전체 대상자 2만5천여 명 중 72%인 1만8천여 명만이 동의서를 제출했다. 향후 추가 접수되거나 접종 재신청으로 그 수치가 변경될 수도 있지만, 현재 서울 80%, 원주 74.6%보다 낮은 수치다.최근 전국뿐 아니라 춘천도 코로나19 발생이 늘고 있는 가운데 춘천시는 근화동 봄내체육관에 백신접종센터를 설치, 접종을 서두르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춘천 호텔들이 스스로 돌파구를 찾고 있다. 오랫동안 춘천의 대표 호텔로 자리매김해 온 춘천베어스호텔과 세종호텔도 코로나19로 인한 관광산업의 타격을 피하진 못했다.삼천동 강변에 위치해 가장 좋은 조망을 가지고 있는 베어스호텔은 코로나19 발생 전년대비 매출이 약 80%가량 감소했으며, 직원 80%가 급여의 70%를 받는 유급휴직중이다. 어려운 경영상태지만 베어스호텔은 잠시 운영을 멈추고 객실과 컨벤션홀을 새로 단장해 오는 7월에 다시 문을 열 계획이다. 결혼, 돌 등의 축하연과 세미나 장소로 명성이
사회적협동조합 ‘한강’과 함께하는 북한강 생태계 시민조사활동이 지난 2월부터 연말까지 춘천지역에서도 진행된다. 우리 마을 수변지역에 대해 더 많이 알고 관심을 가져보고자 월 2회 활동하는 생태조사팀의 일지를 월 1회 공유한다.-편집자 주해가 들지 않던 3월 5일 아침은 매우 쌀쌀했다. 세 번째 조사는 방송통신대 부근부터 거두교까지의 공지천과 중도 지역이다. 이른 아침 얼음 사이로 졸졸 흐르는 고운 물소리가 반가울 때쯤 2주 전 만났던 물닭, 흰뺨검둥오리, 청둥오리, 쇠오리들의 안녕도 확인됐다. 팀을 흥분케 했던 원앙 한 쌍은 종적이
사진을 찍는 시민기자들이 바라본 세상 이야기지난 수요일 공지천에 벚꽃이 만개했습니다.퇴근시간에 거닐어 보니서로 사진을 찍어 주는 애인들, 친구들, 가족들얼굴에 미소도 만개입니다.지는 노을빛 비치는 드넓은 의암호에 벚꽃까지,정말 아름다운 춘천입니다.유은숙 시민기자
사회적경제에 관심 있는 도민을 상대로 입문교육이 실시된다.(사)강원도사회적경제지원센터(센터장 이강익)는 ‘사회적경제 열기(熱氣, Open)’ 교육생을 모집해 사회적경제 이해 및 시야 확장을 돕기 위한 교육 및 현장견학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교육은 원주에서 진행되며 모집 인원이 10명 이내로 제한적이다. 4월 22일부터 4일간 22시간 진행되는 교육의 내용으로는 △사회적경제기업 유형의 이해 △문제발견, 원인분석 등 개념이해 △사회적기업 탐방 및 활동가 사례 △체험활동 등이다. 수료 후 교육 및 센터 내 사업 참여 선발 시 우대
직업계 고등학교 학생을 위한 공동실습소에서 정규 학점까지 취득할 수 있게 됐다. 강원도교육청은 도내 4개의 공동실습소를 4차산업 기술 중심으로 개편하고 고교학점제와 연계하는 ‘창의융합형 공동실습소’를 운영한다고 지난 24일 밝혔다.도내에는 △춘천공동실습소 ‘스마트팩토리’ △강릉공동실습소 ‘인공지능’ △태백공동실습소 ‘사물인터넷’ △홍천공동실습소 ‘소형건설기계와 드론’ 등의 네 개 공동실습소가 있다. 한 실습소마다 20여 명이 1주일간 기숙하며 집중 실습을 실시한다. 고교학점제란 학생이 적성과 진로에 따라 다양한 교과목을 선택·이수해
코로나로 인한 고용 충격을 완화하고 여성 경제활동 촉진을 위한 여성 예비창업자 지원사업이 진행된다.강원도일자리재단(대표이사 노명우)은 창업·교육 및 자금지원을 통해 여성 창업자를 육성하고 성공 모델을 발굴하는 ‘强원_더우먼 여성창업 지원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코로나로 인해 전반적인 일자리 환경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재단에서는 올해 처음 시도하는 여성창업 지원사업이다.‘强원_더우먼 여성창업 지원사업’은 강원도 내 사업자 미등록 여성 15명을 선발하여 창업 초기 단계에 필요한 20시간의 기본교육을 온라인으로 진행하고 전문지식 습득
최근 빈번한 아동학대 사건이 전국뿐만 아니라 춘천에서도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아동학대 대응방안이 모색되고 있다.춘천시는 지난해 10월 아동보호전담요원 2명을 배치하고 지난 1월 조직개편으로 아동보호팀을 구성한 데 이어 지난 11일은 춘천경찰서(서장 최승호), 춘천교육지원청(교육장 박근덕), 강원도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최기원)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아동학대 예방 및 피해 아동을 지원키로 했다. 기존 민간에서 담당하던 아동학대 조사와 요보호아동 사례관리 등의 업무가 보건복지부 아동학대전담공무원 배치 특례에 따라 춘천시가 이관받아 시행
사진을 찍는 시민기자들이 바라본 세상 이야기제주 바닷가 마을은 웬만하면 모두 관광지로 변했다.코로나19로 관광지가 폐쇄될 지경에 이르렀다지만제주 한 마을은 저질 양심을 가진 관광객들이 남기고 간 흔적들로 몸살앓이 중이다.이는 춘천 명동의 벤치에서도 자주 목격되는 장면이다.유은숙 시민기자
사진을 찍는 시민기자들이 바라본 세상 이야기“저쪽에서 이는 파도가 더 커 보인다. 가자.”낮 최고온도는 7°C, 풍속은 11km/h이다. 거침없이 바다로 돌진해 어느 지점에 도달하면 큰 파도가 밀려와 서핑보드를 힘차게 밀어주길 한참이나 기다린다. 양양군 남애항의 2월 중순 해변은 참 춥고 조금은 시원하다.유은숙 시민기자
사진을 찍는 시민기자들이 바라본 세상 이야기겨울답지 않은 날씨에 눈보다 비 오는 날이 잦다. 길가에 만들어진 얼음이 따듯한 봄이 되어서야 녹던 시절은 이젠 안 오려나 보다. 보송한 털 옷 마냥 서리 덮은 나뭇가지, 하늘 아래 빛나는 장관 보려면 일찌감치 이불 걷어 젖히고 나서야 한다. 하얀 눈 덮인 겨울이 아쉽긴 하지만 명절에 고향길로 향할 자식들이 빙판길 걱정 하지 않아도 된다는 소식에 시골에 계신 어머니는 안도의 한숨을쉬실 것이다.유은숙 시민기자
사진을 찍는 시민기자들이 바라본 세상 이야기겨울잠을 자는 것도 아닌데 겨울만 되면 재래시장은 더욱 잠잠해집니다. 따듯함과 편리함을 쫓아 대형마트로 사람들이 몰리고 있어요. 연말연시, 싸면서 좋은 물건도 사고 부침개 굽는 어머님의 포근함을 재래시장에서 느껴보는 건 어떨까요?유은숙 시민기자
사진을 찍는 시민기자들이 바라본 세상 이야기언제든 갈 수 있을 거라 생각하고 미뤘던 금강산관광. 그 문이 굳게 닫힌 지 11년. 정치인도, 경제인도 아닌 일반인이 북한 땅을 밟아보는 유일한 길이었던 금강산 관광이 하루빨리 재개돼 평화의 분위기가 고취되길. 지난 18일 고성 평화회의에서.유은숙 시민기자
사진을 찍는 시민기자들이 바라본 세상 이야기잔잔한 의암호 위를 바람에만 의지해 떠다니는 요트를 타며 ‘동방명주 배를 타고’라는 정태춘의 노래가 듣고 싶어졌다. 내달 23일 정태춘 공연이 춘천을 찾는다는데 이 노래도 불러주면 좋겠다. “어여 가자, 일엽편주야 반둥항구에 들어가면 낯익은 여인네들 서울가자고 기다린다.유은숙 시민기자
비구상 풍경화로 사랑을 받고 있는 이잠미 화가가 수원에서 개인전을 연다. 그는 언제부터인가 구상과 비구상의 경계를 허무는 작업을 하며 따듯한 몽환의 세계를 전해왔다. 화천 작업실에서 호숫가를 걷고 누군가에게 전하지 못한 말을 생각하며 붓을 잡았다. 그동안 소박하며 평화로운 일상에 감사하며 그려온 그림을 전시한다. 정현우 화가는 “그림 속의 모든 경계는 지워졌다. 추상적이며 어렵지 않아 인간을 위한 예술이라 하겠다”, 전윤호 시인은 “이잠미는 이제 색으로 들어갔다. 점점 더 진해지고 깊어지더니 형태를 지우고 풍경을 지웠다” 등의 발문
춘천시가 추진하는 영화도시 조성이 영화 촬영소를 짓겠다는 계획을 밝히면서 가시화 되고 있다.이재수 시장은 취임직후 영화특별시를 조성하겠다고 밝히고 영화종합촬영소 설립과 영화인력을 집중 양성해 춘천의 새 성장 원동력으로 삼겠다고 밝힌바 있다. 이를 위해 시는 그동안 이미 수차례 포럼과 토론회를 거쳤고 영화배우와 감독 등 영화 관계자 15명으로 구성된 춘천영상산업위원회(위원장 차승재)도 설립해 영상산업 육성과 영상문화 진흥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역할을 맡겼다.지난달 19일 시는 총사업비 100억 원이 투입되는 영화종합촬영소를 금병산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