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강원대학교 사회학과에 재학 중인 윤민재입니다. 저는 지난 12일 전국 대학생 차원에서 진행하는 광주 기행을 춘천시 대학생 연합 근현대사 역사동아리 ‘날갯짓’ 회원들과 함께 다녀왔습니다. 우선 저희 기행 활동 내용을 지역 주간신문 《춘천사람들》을 통해 알릴 기회를 주어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대학생 날갯짓에 대해 간단히 소개하겠습니다. 대학생 ‘날갯짓’은 ‘내 대학 생활이 역사가 된다면?’이라는 구호 아래 춘천지역의 여러 대학의 학생들이 모여 근현대사를 공부하고, 기행하고, 역사 정의를 위한 대학생의 역할을 고민하
지난주 춘천에서는 5·18 민주화운동 43주년 기념행사가 다채롭게 열렸다.이번 행사는 ‘오월의 어머니, 아버지께’를 주제로 삼았다. 시민이 5·18 민주화운동 정신을 일상으로 계승하고, 민주화운동이 역사에만 머물지 않는 일상의 민주주의로 확대될 수 있도록 유공자와 유가족,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행사로 진행됐다. 강원도와 강원민주재단·강원서부보훈지청·강원도 5.18 민주화운동 유공자 동지회가 주최하고, 강원민주재단·강원서부보훈지청·춘천YMCA가 주관했다. 춘천시 청소년수련관이 행사에 협력했다.‘5.18 민주화운동 사진전’은 ‘오월에
6·10 민주항쟁 35주년 기념식이 ‘같이 한걸음’을 주제로 지난 11일 시청 광장에서 열렸다. 행사는 강원도가 주최하고 강원민주재단(이사장 최윤)의 주관으로 열렸다. 최윤 강원민주재단 이사장을 비롯해 허영 국회의원, 김지숙 시의원, 박남수·윤민섭·권희영 시의원 당선인, 김종수 《춘천사람들》 이사장,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 강원지역본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민주항쟁에 참여한 춘천 시민들이 인터뷰 영상을 통해 강원대 미래광장과 팔호광장 일대에서 당시 상황을 생생하게 증언했다. 최윤 이사장은 기념사에서 “오늘 우리가 대한민국이
강원도 5·18민주화운동 유공자동지회(이하 동지회)가 지난 17일 도청에서 김진태 국민의 힘 강원도지사 후보의 사퇴를 요구했다.동지회는 제42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일을 맞아 기자회견을 열어 “5·18민주화운동을 폄훼한 김 후보는 도지사 자격이 없다. 즉각 사퇴하라”라고 촉구했다. 이어 “5월 민주항쟁은 민주주의의 역사에서 가장 비극적이지만 가장 기념비적 민주항쟁의 날이다. 현재 우리가 누리는 정치적, 경제적, 문화적 발전을 이루기까지 너무나 많은 희생이 있었다”라며 “당시 광주뿐 아니라 강원도에서도 춘천의 강원대학교 학생과 교
자본주의든 사회주의든, 시장경제든 계획경제든 핵심은 분배다. 오래전부터 북유럽 사민주의로 익히 불려왔지만, 지구촌 많은 국가에서 사회모순 분배모순에 대해 일정 부분이라도 해법을 찾기 위해 혼합경제체제를 채택하는 흐름이다. 어떤 체제를 막론하고 그 흐름을 주도하는 주체가 시민대중이 아니라 국가권력 또는 자본권력, 그도 아니면 국가와 자본이 야합한 기득권력이라는 점에서 문제가 심각하긴 하지만 말이다. 물론 자본주의와 사회주의, 그 디테일을 논박하려 한다면, 이러한 주장 또한 비판 또는 비난에 직면할 수도 있을 것임을 모르는 바는 아니다
강원도와 강원민주재단은 지난 5월 15일 춘천시청 대회의실에서 5·18 광주민중항쟁 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5·18 민주화운동 41주년 기념식을 가졌다.이날 행사에는 곽도영 강원도의회 의장, 민병희 강원도교육감, 전진표 춘천부시장, 윤채옥 춘천시의회 부의장, 최윤 강원민주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기념식은 기억·공감·연대·포용의 기치하에 ‘다시 오월, 민주주의를 잇다’라는 주제로 진행되어 시낭송 및 축하공연, 미얀마 민주화운동 연대 메시지 전달 등이 이어졌다.곽도영 도의회 의장은 “5·18 당시 고등학생이었다”고 회고하며 “민주화운동
그믐달 시낭송회(대표 김진규)가 지난 21일 대룡산 SW하우스에서 올해 두 번째 시낭송 콘서트(사진)를 열었다.5월 11일 동학농민혁명 기념일과 5·18민주화운동을 기념하는 의미로 정채원씨가 , 김진규씨가 를 낭송했다. 또한 이화숙씨는 , 김연숙씨는 등의 시를 낭송했다.박종일 기자
춘천시 김진태 국회의원과 강원일보사가 공동 주최한 ‘춘천의 미래, 제2경춘국도 성공적 착공을 위한 시민 대토론회’가 지난 22일 국립춘천박물관에서 개최됐다.200여 명의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이날 토론회는 김재진 강원연구원 연구위원과 최재성 국토연구원 책임연구원의 발제 및 시민들과의 질의응답의 순서로 구성됐다.김재진 연구위원은 ‘제2경춘국도와 춘천시 교통망 확충 과제’라는 주제의 발제를 통해, 제2경춘국도의 3가지 대안 노선인 청평·가평 근접 통과노선, 남이섬 근접 통과노선, 남이섬 우회 통과노선에 대해 시민들에게 설명한
5·18광주민주화운동 39주년을 맞은 지난 18일 춘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춘천시민사회단체네트워크’와 ‘강원5.18민주화운동동지회’가 주최한 ‘5·18광주민주화운동 39주년 기념식 및 강연회’가 개최됐다.강원5·18민주화운동동지회 회원들을 비롯해 5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1980년 당시 춘천 에서 치열하게 민주화운동을 전개했던 이들의 생생한 증언이 담겨있는 다큐멘터리 영상 상영과 그들의 이야기를 다시 한 번 직접 듣는 대담 형식의 강연회로 구성됐다.다큐멘터리 영상 제작에는 ‘춘천영상공동체 미디콩’이, 대담 진행에는 허소영 강원
지난 18일 오후 3시부터 춘천시청 대회의실에서는 춘천시민사회단체네트워크’와 ‘강원5.18민주화운동동지회’가 주최한 ‘5·18광주민주화운동 39주년 기념식 및 강연회’가 열렸다. 오전 내내 망월동 국립묘지에서 대통령 등 주요 정치인과 유가족이 참여한 정부의 공식 추모행사가 여러 방송채널을 통해 생중계 되어서인지 100명 정도의 시민만 모여 80년 당시를 회상했다.주요 내용은 광주가 아니라 춘천이었다. ‘춘천에도 5·18의 압제와 탄압이 무자비하게 이루어졌다’는 이야기가 주를 이루었다. 토크쇼와 다큐멘터리를 통해 공개된 당시 희생자들
매해 5월이면 전국의 대학생들이 광주에 모여 ‘5월 정신 계승’과 ‘책임자 처벌’을 외친다. 강원대학생진보연합(이하 강진연) 역시 매해 5월이면 춘천지역의 대학생들과 함께 광주에 내려가, 망월묘역에서 5·18 당시와 이후 민주화운동 과정에서 돌아가신 열사님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더 나은 세상을 위한 다짐을 하곤 했다. 올해에도 어김없이 5월이 찾아왔다. 연초부터 5·18에 대한 각종 망언이 정계에서 쏟아져 나오는 가운데 이번 5·18은 예년과는 사뭇 다른 느낌이었다. 5·18 민중항쟁 39주년을 맞으면서는 현장에 계셨던 선생님을 모시
지난 13일 11시 30분 강원도청 정문 앞에서 ‘춘천망신 김진태 추방 범시민운동본부(이하 김진태 추방 운동본부)’가 기자회견을 열었다. 지난 2월 18일 춘천시청 광장에서 했던 회견에 이은 두 번째 기자회견이었다.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날 기자회견에는 해당 단체 회원 25명이 모여 김진태 국회의원의 5·18 관련 발언에 대한 사과와 국회의원직 사퇴를 요구했다. 또한 자유한국당에는 ‘5·18 망언 3인방’인 김진태·이종명·김순례 의원의 제명과 해당 정당의 자진 해체를 요구하기도 했다.춘천시민사회단체네트워크 오동철 운영위원장은 “
5·18 민주화운동 폄훼 공청회를 공동개최한 국회의원 김진태 의원을 향해 퇴진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강원지역 5·18민주화운동 동지회가 명예훼손으로 고소장을 접수한 지난 19일 오전 11시 40분 춘천시청 광장에서는 5·18민주화운동 왜곡 망언에 대해 김진태 의원의 즉각 사과와 국회의원직 사퇴를 요구하는 ‘춘천망신 김진태 추방 범시민운동본부’의 발족 기자회견이 열렸다.춘천시민사회단체네트워크 오동철 운영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된 발족식에는 강원대학교 민주동문회, 강원도 5·18민주화운동 동지회, 강원민주언론시민연합 등 54개
지난 18일 오전 10시 30분, 강원지역 5·18 민주화운동 동지회 최윤 회장 외 6명이 김진태 국회의원을 명예훼손과 모욕의 혐의로 춘천지방검찰청에 고소장을 접수했다.이들은 자신을 “5·18민주화 운동을 전개하는 과정에서 탄압을 받은 ‘5·18 민주유공자’로 등록된 사람들”이라고 소개하며, “우리에게 5·18민주화운동은 인생 자체와 다름이 없다. 우리에게 민주유공자라는 직위는 청춘과 젊음의 상징이고 대가이며 지금까지 살아온 인생을 평가한 결론이다. 5·18민주화운동을 폄하하는 행위는 우리가 살아온 인생의 가치를 부인하는 것으로 인
지난 8일 자유한국당 김진태·이종명 의원이 공동주최한 ‘5·18 진상규명 대국민 공청회’와 관련해 ‘강원지역 5·18 민주화운동 동지회’는 13일 오전 11시 석사동에 위치한 김진태 의원 사무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춘천의 수치 김진태는 의원직을 사퇴하고 춘천을 떠나라’고 요구했다.강원지역 5·18 민주화운동 동지회(이하 동지회)는 기자회견에서 낭독한 성명서(전문 오른쪽 게재)를 통해 “3·1 독립운동의 서막을 연 2·8 독립선언 100주년이 되는 날, 자주독립민주정부를 세우기 위해 희생한 선열의 뜻을 기려야 하는 날, 2·8
“5·18 문제에 있어서만큼은 우파가 결코 물러서면 안 된다”는 김진태 국회의원의 발언이 일파만파 커지고 있다.지난 8일 김진태 의원과 이종명 의원이 공동주최한 ‘5·18 진상규명 대국민 공청회’에서 쏟아진 5·18 광주민주화운동에 대한 폄훼와 망언 등을 더 이상 참지 않겠다는 움직임이 거세지고 있다. 가장 먼저 카드를 꺼낸 곳은 더불어민주당이었다. 민주당 강원도당은 11일 오전 긴급운영위원회를 개최하고, 망언과 관련해 규탄 운동을 추진키로 결정했다. 바른미래당 강원도당도 성명서를 내고 “자유한국당의 망언과 역사인식을 규탄한다”며
‘강원청춘의지성’과 5·18춘천대학생검사단은 지난 18일 춘천지방검찰청 앞에서 5·18 민중항쟁 38주년을 맞아 ‘5·18학살주범 전두환 재수사를 위한 고발 기자회견’을 열었다.‘강원청지’와 대학생검사단은 “오월광주에서 시작된 민주주의의 함성이 오늘날 촛불정신으로 승화됐다”며 “많은 이들의 가슴 속에 오월광주는 민주주의의 성지로, 오월 그날의 함성은 민주주의를 열망한 외침으로 기억되고 있다”며 기자회견을 시작했다.강원청지와 대학생검사단은 38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5·18은 현재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5·18기념재단이 공개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진태 의원의 운명이 다음달 18일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지난 7일 춘천지법 형사 제2부(재판장 이다우 판사) 101호 법정에서 열린 김 의원에 대한 재판에서 이 재판관은 다음달 18일과 19일에 국민참여재판을 진행한다고 결정했다. 첫날 재판은 오후 2시에 101호 법정에서 진행된다.이날 국민참여재판에는 증인으로 신청된 선관위 전아무개 계장, 최초 보도한 강원도민일보 진 아무개 기자, 매니페스토운동본부 관계자, 김아무개 보좌관 등 4명의 증인이 출석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검찰과 변호인 모두 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