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입학축하금 10만 원, 3월 4일부터 신청시가 오는 3월 4일부터 11월 29일까지 초등학생 입학축하금 신청을 받는다. 초등 입학축하금은 2022년에 처음 도입되어 2022년 2천173명, 2023년 2천35명이 신청했다. 올해 지원 대상은 2024년 올해 입학일부터 신청일까지 춘천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지역 초등학교 최초 입학생이다. 신청 자격은 대상 학생의 친권자·후견인이며 학생과 주민등록을 같이 하는 보호·양육자도 신청할 수 있다. 신청 방법은 강원도 앱인 ‘우리도’를 통해 신청하거나 신분증을 지참한 후 해당 학생의 주
칠전동의 한 작업실. 새해가 되어 잠시 조용해진 발달장애인 근로 공간에 새로운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 커다란 상자가 하나둘 쌓이더니 이내 공간을 가득 메웠다. 내용물의 정체는 바로 커피 제품과 빈 상자, 각종 스티커와 포장재 등이다.올해부터 발달장애인의 일자리 마련을 위해 커피 상품을 준비 중인 사회적기업 나비소셜컴퍼니. 지난 5년간 ‘창직실험실’이라는 부설 연구소의 사업 파트를 통해 발달장애인의 강점을 기반으로 한 일거리를 여러 분야로 실험하며 직무로 만들어오던 곳이다. 작년부터 자체적인 수익모델로 발달장애인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지난 5일 교동에 있는 마을창작공작소 커뮤니티 돌봄센터에서 올해 2년째 운영 중인 ‘춘천형 권리중심 중증장애인 공공일자리 사업’의 성과공유회가 열렸다. 춘천에서는 모두 네 곳의 수행기관이 해당 일자리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그중 한 곳인 주식회사 나비소셜컴퍼니에서 올해 한 해 동안 진행한 사업내용을 공유하는 행사를 시작했다. 이번 행사는 5일(화) 오전 성과발표회를 시작으로 7일(목)까지 전시회와 체험행사로 운영되었다. 중증장애인의 직무로 만들어진 ‘장애인 공익캠페인 활동가’, ‘문화예술활동가’, ‘반려식물동행가’ 등의 근로활동을
이 인물인터뷰는 춘천문화재단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하나로 2022년 제작한 《Spring100 Spring! vol. 3》에 수록된 인터뷰다. 인터뷰의 주인공은 문화도시 시민협의체 봄바람이 직접 추천한 우리 주변의 이웃들이다. 출판인을 꿈꾸는 지역 청년 ‘로컬에-딛터’가 아카데미 실습 과정으로 직접 인터뷰, 사진 촬영, 제작에 참여했다. 춘천을 사랑하는 춘천사람들의 이야기다. 재단과 에디터의 허락하에 전재한다. 2022년에 이루어진 인터뷰라는 점을 고려하여 읽어 주기 바란다. - 편집자 주 여기가 심리상담센터라고? 심리상담센터라고 보
춘천시는 올해를 ‘교육도시 원년’으로 선포했다. 지난 373호에서 춘천시가 제시한 5대 분야 18개 교육도시 핵심 추진과제를 살펴본 데 이어서 두 번째 순서로 교육도시 조성에서 민·관·산·학 협력의 중요성을 살폈다.△초·중·고·대학 인구 감소최근 20년간 춘천시 인구는 2003년 25만3천363명, 2012년 27만3천364명, 2017년 28만514명, 2022년 28만6천664명으로 꾸준히 늘고 있다. 하지만 인구증가를 견인하는 건 60세 이상 고령층이다.60세 이상 고령층 인구는 2003년 3만6천978명에서 2022년 8만5
강원특수교육원 춘천 본원 유치 발표 후 춘천지역 장애인 교육 및 복지 관계자들에게 소감과 당부를 들었다.춘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 김영미 관장은 “우선 강원특수교육원이 춘천에 본원이 설치됨에 환영하고 앞으로의 진행이 잘 이루어지기를 희망하는 마음이다. 이를 위해 춘천시와 관계기관 및 단체, 장애인과 가족들이 이를 유치하기 위해 정말 많은 노력을 해왔다. 모두 함께 기쁨을 나누고 싶다”라고 말했다. 김 관장은 이어서 “도교육청이 춘천·원주·강릉 도시별 전략과 맞물려 강원특수교육원 운영 계획을 수립하겠다는 구상에 맞추어 춘천시에서는 학령기
강원도교육청이 지난 2월 28일 강원특수교육원을 춘천에 본원을, 원주·강릉에 분원을 설립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강원도의 특수교육대상 학생 한 명이라도 더 많이, 집 가까운 곳에서 편하게 방문할 수 있는 현실적인 기관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이날 기자회견에서 신경호 교육감은 “강원특수교육원 유치에 대한 도민 여러분의 강한 열망이 당초 본원만 설립하려던 강원도교육청의 계획을 3개 권역 동시 설립이라는 고무적인 성과로 발전시켰다”며 “강원도민 여러분께 다시 한번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강원도교육청이 소재하고 있는
5개 어린이집, 더 나은 교육을 위해 교사교육 진행봄내우두어린이집·숲속자이어린이집·퇴계이편한어린이집·만천아람어린이집·한마음어린이집 등 총 5개의 어린이집 보육교직원들을 대상으로 2023년 새 학기 시작에 앞서 ‘다르게 보면 다른 것이 보인다’라는 주제로 지난 18일 교사교육을 진행했다.이번 교육은 더 나은 교육을 하고자 어린이집 원장들이 한국인재디자인연구소와 의기투합하여 교육의 주체이자 최전선에서 아이들과 부모를 만나는 교사들에게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기 위해 개최됐다. 교육을 통해 교사들이 아이들의 유형을 파악하여 각 유형의 고유한
강원도교육청이 빠르면 이달 중으로 강원특수교육원 설립지역을 결정해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지난 14일 기자차담회에서 전봉주 강원도교육청 행정국장은 “춘천·원주·강릉 지역이 강원특수교육원을 유치하겠다고 해서 소모적인 논쟁이 심하다”며 “2월 중에 지역을 결정하려고 검토하고 있다. 늦어도 3월 초에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역선정은 교육청 자체적으로 하려고 한다. 용역보고서 받은 것도 있고, 거기에 보면 본원과 분원 설립 필요성이 있어, 본원·분원 부지를 정해서 발표할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지역을 결정하는데 가
강원도교육청(교육감 신경호)이 오는 11일부터 16일 중 3일간 강원특수교육원 설립 공감대 형성 및 공동의 비전 수립을 위한 자리로 학부모와 교직원이 함께하는 교육공동체 토론회를 개최한다.오는 11일 춘천 더잭슨나인스호텔을 시작으로 13일 원주 인터불고호텔, 16일 강릉 세인트존스호텔에서 개최되며, 매회 마다 학부모 25명과 교직원 25명씩 총 50명이 참석한다.‘더 나은 교육을 위해 우리가 만드는 강원특수교육원’을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토론회는 △(비전)강원특수교육원의 미래를 상상하다 △(방향)강원특수교육원과 어울려 걷다 △(운영
석면이 아직 제거되지 않은 전국 유·초·중·고 명단이 언론보도를 통해 드러난 가운데 지난해 춘천 지역의 석면 학교는 24곳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시사저널은 지난해 12월 12일자로 시민단체 환경보건시민센터가 지난해 5월 공개한 ‘전국 석면 학교 명단’(2022년 3월 기준)을 보도했다. 지난해 여름방학 때 석면을 제거한 학교는 제외됐다. 이 자료에 따르면, 강원도 지역에 있는 학교 중 석면이 있는 학교는 총 159곳이었으며, 춘천은 유치원 6곳, 초등학교 8곳, 중학교 2곳, 고등학교 7곳, 특수학교 1곳에 석면이 아직 남아있는
강원도 장애 학생의 교육과 자립 지원 등을 위한 강원특수교육원 유치를 위해 춘천시가 뛰어들었다.강원특수교육원은 장애 학생의 특수·통합교육 내실화와 진로 교육 확대를 위해 2026년 상반기 개원을 목표로 강원도교육청이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전국적으로 시·도특수교육원은 경남, 충북, 대전, 대구에서 운영하고 있다. 강원특수교육원은 개원 후 △직업교육 △장애인식개선 교육 △장애 학생 인권보호 강화 △특수교육 정책연구 △특수교육 대상 학생 교육활동 지원 등의 프로그램을 중점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춘천, 원주, 강릉 등 지자체는 도교
강원진학지원센터 지역별 구축강원도교육청(교육감 신경호)이 지난 10월 14일부터 8권역 교육지원청을 중심으로 지역별 진학지원센터를 구축하기 위해 사전 준비에 들어갔다고 지난 7일 밝혔다.지역별 진학지원센터는 대입전형 변화에 따른 학생 개인별 맞춤형 진학지도와 수시·정시를 대비하는 입시시스템 구축을 위한 교육감 공약사항이다.진학지원센터는 도내 18개 시군 중 △춘천권역 △원주권역 △강릉권역 △속초권역(고성, 양양) △동해권역(삼척, 태백) △평창권역(영월, 정선) △홍천권역(인제, 횡성) △화천권역(철원, 양구) 등 8개 교육지원청에
전교조 강원지부가 지난 19일 ‘조합원의 눈으로 바라본 민병희 전 교육감과 강원교육 12년’ 설문 결과를 발표했다.본 설문은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8일까지 전교조 강원지부 조합원 223명이 응답했으며, △보수교육감 시대를 대비하기 위해 지부 차원의 강원도 진보교육 12년 평가 필요 △진보교육 12년 평가를 기반으로 지부의 교육청 대응 전략 모색 등의 취지로 이뤄졌다.근무 기관별로는 초등 조합원 총 108명(48.4%)이 응답했고, 중등 조합원은 98명(43.9%), 유치원 근무 조합원 11명(4.9%), 특수학교 근무 조합원 4명
강원도교육청이 ‘미래를 여는 학교, 더 나은 강원교육’ 5대 중점과제를 선정하고 학생, 학부모, 교직원, 강원도민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새로운 도약을 시작한다.더높은 학력분과, 더나은 진로분과, 더바른 인성·더고른 복지분과, 더돕는 행정분과, 정책공약분과 등 분과별로 과제를 확정지었다.더높은 학력분과는 먼저 강원학생성장종합지원센터를 2023년 신설해 학생들의 학력을 정확하게 진단하고 맞춤형 지원으로 강원도 초·중학교 기초학력 보장과 고등학교 진로·진학을 종합적으로 담당할 예정이다. 중학교 자유학년제를 1학년 2학기와 3학년
지난달 29일 교육부는 장상윤 교육부 차관 주재로 열린 코로나19 일상회복지원단 영상회의에서 17개 시도교육청 부교육감과 교외체험학습 학생관리 대책을 논의했다.교육부는 “유·초·중·고·특수학교의 교외체험학습 도중 학생의 안전이 담보될 수 있도록 시도교육청에 ‘교외체험학습 학생관리 방안’을 마련하고, 이를 각 학교에 전파해달라고 협조 요청했다”고 밝혔다. 현재 초·중등교육법 시행령에 따라 학교장은 학생의 교외체험학습을 허가할 수 있다. 코로나19 이전 교외체험학습은 법정 수업일수(190일)의 10%(19일) 이하, 연속일수는 10일
며칠 전 12살 k가 엄마와 함께 상담소를 다녀갔다. 외국인을 위한 특수학교에 입학서류를 작성하기 위해서다. 올 초 k를 이민자 자녀로 만나 상담했을 때보다 표정이 조금 더 단단해졌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k는 어머니와 함께 가정폭력피해자로 상담받고 보호시설에 입소한 적이 있었다. k는 베트남에서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국제결혼한 엄마의 초청으로 한국에 중도 입국했다. k의 고향은 호찌민에서도 기차를 타고 10시간은 더 가야 하는 곳으로 태어나자마자 엄마가 한국으로 떠나는 바람에 조부모님과 살았다고 했다. 마을 한가운데는 오래된 호수
춘천 지역 ‘느린학습자’(경계선 지능인)들을 지원하기 위한 움직임이 본격적으로 전개되고 있다. ‘느린학습자’에 대한 지원과 정책 마련을 위해 탄생한 비영리 스타트업 ‘느린소리’가 오는 13일 경계선 지능인 지원센터 ‘느린소리’ 개소식을 연다. 최수진 느린소리 대표는 “우리 아이가 느린학습자임을 알게 되고 돌보는 과정에서 우리 사회에 부족한 지원체계를 알게 됐다. 느린학습자는 기존 발달장애 등록 기준인 지능지수 70 이하에 해당하지 않기 때문에 정책적인 지원을 전혀 받지 못하고 있다. 가정과 교육환경 등의 문제로 느린학습자에 해당하는
교육부가 지난 2년 3개월간의 코로나19 대응 전 과정을 요약 정리한 ‘교육분야 코로나19 대응’을 지난 3일 발간했다. 교육부는 이번 백서가 2020년 국내 첫 확진자 발생 시점부터 2022년 오미크론 변이 확산까지 학생들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고 중단없는 학습을 지원하기 위한 교육분야 코로나19 대응 노력을 총괄 정리한 자료라고 밝혔다.백서에는 기존 자료의 주요 내용과 2021년 단계적 일상회복, 2022년 오미크론 변이 대응 등 최신 내용을 함께 정리해 전체 기간에 걸친 코로나19 대응 경과를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향후 공
강원도교육청이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 해제에 따른 일상회복으로 도내 초·중·고·특수학교 654개교에 현장체험학습비 70억2천898만 원을 추가로 지원한다.지난달 20일 발표한 교육부의 ‘오미크론 이후 학교 일상회복 추진방안’에서 숙박형 현장체험 학습이 가능함에 따라 강원도교육청은 학생 1인당 △초등학교 2만9천 원 △중학교 5만7천 원 △고등학교 7만4천 원 △특수학교 13만 원씩 추가 지원하며, 학교와 학부모의 요구를 반영해 2020~2021년 수학여행이 미실시된 학년을 포함하여 학교별 여건에 따라 운영된다.그동안 코로나19 확산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