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요선동에서 아주 특별한 골목 투어가 있었다. 골목을 돌며 보물찾기를 하듯 소상공인 사업장을 찾아 나서는 투어였다. 이른바 ‘블루마블요선팀’ 참여자들은 지도를 손에 들고 요선동 골목을 누비며 여섯 개의 소상공인 사업장에서 색다른 체험을 했다.참가자들은 비누공방 ‘르사봉’에서는 비누퐁으로 핑퐁게임을 했고, 플라워공방 ‘꽃다운’에서는 플라워 포토존 체험을, 수제버거 전문점인 ‘하스피럴버거’에서는 요선버거를 맛보았다. 그리고 가죽공방 ‘제피’에서는 가죽 이야기를 듣고, 맥주·칵테일 업소인 ‘033’에서는 무알코올 칵테일의 달콤
문밖을 나서는 순간, 여행은 시작됩니다.언제 어디서든,여행하는 당신을 위해고프빌리가 함께 하겠습니다.하늘은 드높다. 얇은 계절은 이미 가버리고 두꺼운 계절이 온다. 여행을 떠나기 좋은 청명한 날씨다. 커먼즈필드 춘천에서 ‘고프빌리’라는 브랜드로 전시 Pop-up 행사를 연다고 해서 찾았다. 이번 고프빌리 프로젝트의 대표를 맡은 아미꾸스의 용상순 대표를 만나 어떤 업체인지, 어떻게 행사를 하게 되었는지, 향후 계획은 어떤지에 대해 들어봤다.이번 프로젝트는 16일부터 18일까지 커먼즈필드 로비에서 전시판매를 하고 19일부터 23일까지는
퇴계동, 주민자치위원 결원 충원퇴계동 주민자치회(회장 김대규)는 주민자치위원 결원에 대한 충원을 위해 6월30일 ~ 7월 10일까지 위원 공개모집을 추진하였다. 충원인원 총 3명 모집에 9명이 지원하였으며, 공정한 추첨을 위해 지난 17일 퇴계동 주민센터 3층 회의실에서 공개추첨을 진행하였다. 공개추첨을 통해 신규위원 3명, 예비후보 5명을 선출하였으며, 신규위원은 8월 1일자로 위촉 예정이다. 김대규 주민자치회장은 “신규위원과 기존위원들의 협력를 통해 주민의 복리증진과 다양한 주민 참여형 자치활동이 활발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
춘천사회혁신센터(센터장 박정환)가 지난해 12월 한 달간 특별한 프로젝트 ‘동네짝꿍 프로젝트’(이하 동네짝꿍)를 진행했다.‘동네짝꿍’은 지역 아티스트와 소상공인 간 협업을 통해 매장과 제품 디자인을 개선해 소상공인들을 돕기 위한 프로젝트이다. 문화 스타트업 ‘춘천일기’가 컨설팅과 진행을 도왔다. 지난 11월에 지원자를 모집해서 4짝꿍이 선정되어 12월 한 달간 진행됐다.이번 프로젝트의 4짝꿍은 캘리그라퍼 허가영과 가죽공방 ‘효자동 작업실’(대표 이정혁), 디자인회사 ‘콘삭스’와 ‘독일제빵’(대표 장명희), 시각예술기획 ‘예술밭사이로
미술을 하셨던 부모님은 그림을 잘 그리던 딸이 미술을 할 수 있도록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하지만 장수아 씨는 다른 길을 가게 됐고 대명 리조트에서 평범한 직장인으로 일을 했다. 경기도에 살았던 그는 휴일엔 춘천에서 보내는 날이 많았다. 어느 날 지인으로부터 가죽으로 만든 케이스를 선물 받고는 만들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고 그길로 춘천에 있는 가죽공방을 찾았다. 그렇게 만나게 된 ‘아미꾸스’공방 용상순씨가 그의 스승이 됐다. 취미로 시작했지만 한해 정도 배우고 실력이 늘면서 취미를 일로 삼고 싶다는 마음이 커졌다. 2년 전쯤 부터는
아미꾸스(Amicus)는 중앙시장 내에 위치한 가죽공방이다. 젊은 에너지로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아미꾸스에서는 가죽으로 직접 제작한 소품이나 가방, 지갑 등을 판매하는데, 가죽공예를 배울 수 있는 수업도 진행한다.이곳 주인인 용상순 씨는 서울에서 직장생활을 하면서 취미로 가죽공예를 하다가 1년 전부터 여기 중앙시장에서 공방을 열어 본격적으로 활동하기 시작했다. 한 플리마켓에서 우연히 만난 금속공예가 박온(29) 씨로부터 DALMURI(달무리)라는 공동작업소를 제안 받아 그 안에 아미꾸스를 차리게 됐다.중앙시장에 청년공방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