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대중음악인들이 춘천문화재단 전문예술지원사업에서 대중음악이 홀대받고 있다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올해 춘천문화재단의 전문예술지원사업 지속형 공연분야에 선정된 25건 중 대중음악은 3건이 선정됐다. 이에 춘천연예협회(지회장 김경일)는 지난 4일 성명을 내고 “최근 몇 년간 재단에서 시행한 모든 지원사업에서 대중음악이 철저히 배제됐다. 이에 분개하여 투쟁한다”고 밝혔다. 협회는 지원사업 시행방법 개선과 심사위원 공개, 담당자 징계 등을 요구하며 지난주 문화재단 앞에서 매일 오전 피켓 시위를 열었다.춘천에서 활동하고 있는 밴드의 리더
강원시청자미디어센터(센터장 김동규)가 미디어 리터러시 기획 특강 ‘모두미리(모두를 위한 미디어 리터러시)’를 다음달 13일까지 진행한다.미디어 리터러시는 다양한 매체를 이해할 수 있는 능력이며, 다양한 형태의 메시지에 접근하여 메시지를 분석하고 평가하고 의사소통할 수 있는 능력이다.‘모두미리’ 시즌1은 정준희(한양대 정보사회미디어학과 겸임교수)·김준일(뉴스톱 대표)·김언경(미디어인권연구소 뭉클 소장)·김민식(MBC PD)·이봉수(세명대 저널리즘스쿨 교수), 시즌2는 주언규(유튜버 신사임당)·김경일(아주대 심리학과 교수)·박대기(KB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인류가 예전과 전혀 다른 삶을 살게 될 것은 자명해 보인다. 과거의 언어, 과거의 방식으로는 이 같은 위기를 이겨내기 힘들 것이라는 자성적 성찰이 대두하는 가운데 각 분야 대표 지성들이 대담한 인사이트를 내놓았다. 최재천(생태와 인간), 장하준(경제의 재편), 최재붕(문명의 전환), 홍기빈(새로운 체제), 김누리(세계관의 전복), 김경일(행복의 척도)이 그들이다. 이들은 “누구도 겪어보지 못한 신세계에서 살아갈 우리를, 감히 코로나 사피엔스”라 명명하며, 코로나19 사태 이후 완전히 다른 체제 아래 살아야 할
시민을 행복하게 만들기 위한 프로젝트, ‘춘천 시민충전up 토크 콘서트’ 세 번째 강연이 지난 9일 평생학습관에서 열렸다. 아주대학교 심리학과 교수이자 《어쩌면 우리가 거꾸로 해 왔던 것들》의 저자로 각종 대중강연에서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는 김경일 교수의 심리학 강의였다.김 교수는 먼저 인지심리학이 여타의 심리학과는 달리 매우 독특한 관점에서 인간을 진단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상담심리학이나, 정신분석학은 마음 자체를 탐구하지만 인지심리학은 마음을 몸의 일부로 보기 때문에 계량화·수치화가 가능한 몸을 탐구하고 거꾸로 마음을 진단한다
시민을 행복하게 만들기 위한 프로젝트, ‘춘천 시민충전up 토크 콘서트’ 두 번째 강연이 지난 11일 열렸다. 《강신주의 감정수업》, 《철학이 필요한 시간》 등을 저술하고 ‘어쩌다 어른’과 ‘대학토론 배틀’등에서 방송활동을 해온 강신주 철학박사가 ‘삶의 두 힘, 사랑과 자유에 관한 오해와 진실’이라는 주제로 특유의 재치 있는 강연을 진행했다. 평생학습관 대강당은 위트 넘치는 철학 강의를 듣기위해 온 사람들로 넘쳐났다.그의 토크는 관객의 질문으로 시작했다. 철학이 무엇이냐는 한 청중의 질문에 “철학은 오류덩어리 언어를 통해 오해 없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