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춘천시자원봉사센터 소장 김원봉입니다.먼저 《춘천사람들》 창간 5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현재 전 세계인이 함께 겪는 코로나19 위기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동네, 이웃 공동체의 알권리를 충족시키고, 단절, 분리된 사람들 간의 상처를 소통과 화합으로 치유하면서 살고 싶은 환경조성과 더 행복한 미래를 만들기 위해 주간신문 《춘천사람들》을 만들어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합니다. ‘춘천시민언론협동조합’은 신문발간사업 외에도 지역기관, 단체와 함께 다양한 연대사업도 하고, 한 도시 한 책 읽기, 골목길 걷
코로나19사태로 인해 한국의 많은 축제와 문화예술행사들이 열리지 못했다.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올 상반기 94%의 축제가 취소됐고 피해규모는 1조 9천억 원에 이른다.그럼에도 춘천의 3대축제와 문화도시 예비사업은 멈춰선 한국 문화예술현장에서 돋보인 활약을 펼쳤다. 위기에 대응하며 전환을 이뤄낸 배경은 무엇일까. 《춘천사람들》이 창간5주년 특집으로 살펴보고, 발전을 위한 제안을 하고자 한다. - 편집자 주상근조직 위력을 발휘하다코로나19가 확산되자 춘천의 3대축제(마임·인형극·연극)와 문화재단 문화도시센터는 발 빠르게 계획을 수정해
춘천의 유일한 풀뿌리 대안 언론, 《춘천사람들》이 세상에 나온 지 올해로 5년이 되었다니 참으로 기뻐할 일입니다. 흔히들 ‘미운 다섯 살’이라고 한다고 합니다만 저는 아이 둘을 키우면서 다섯 살 때가 가장 행복했던 것 같습니다. 말도 비로소 잘 통하게 되니 더욱 그랬죠. 혹시 우리 아이가 천재는 아닐까 하는 헛된(?) 행복감에 사로잡히기도 했습니다. 다섯 살 《춘천사람들》도 독자들에게 가장 행복한 때로 기억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말 뿐만 아니라 마음도 잘 통해 춘천 시민들의 눈과 귀가 되어 주고 건강한 비판자, 감시자가 되어 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