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개별공시지가 열람시가 오는 4월 8일까지 개별공시지가에 대한 열람 및 의견을 접수한다. 개별공시지가는 시장·군수·구청장이 개별토지에 대해 시·군·구 부동산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매년 결정·공시하는 단위 면적당 가격이다. 조세, 각종 부담금, 복지 분야 등의 기초 자료로 널리 쓰인다. 시는 2024년 1월 1일 기준, 24만 8천369필지에 대한 개별공시지가 산정 및 평가사 검증을 마쳤다. 시청 토지정보과 또는 25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직접 방문하거나, 부동산 공시가격 알리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 지난해
지난달 21일,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2024 총선 결과를 바꿀 3%, 기후정책과 표심’을 주제로 집담회가 열렸다. 집담회는 ‘기후정치바람’이 주최하고 녹색전환연구소·더가능연구소·로컬에너지랩이 주관하였다.기후정치바람은 지난달 ‘2023 기후위기 국민 인식조사’를 실시하고 전국과 각 광역시도별 보고서를 발행했다. 보고서는 지난해 12월 1일부터 27일까지 27일간 ㈜메타보이스가 주관하여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만7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작성되었다. 주최 측은 집담회에서 “기후위기로 인해 산불·홍수와
‘육두구肉荳蔲’. 너무 낯설지만, 요즘 인기 많은 마라탕에도 들어가고 속이 더부룩할 때 마시는 흔한 약물에도 들어가는, 우리 일상에서 자주 만날 수 있는 식물이란다. 그런 육두구라는 열매가 누구를 어떻게 저주한다는 말인가. 그 궁금증으로 (사)책도시춘천 팀에서 진행하는 독서회를 찾았다.《육두구의 저주》는 기후 위기가 ‘문화와 상상력의 위기’라는 주장을 펼쳤던 인도 출신 작가 아미타브 고시의 또 다른 화제작이다. 중세 지나 유럽 국가들이 제국에게 막대한 부를 가져다줄 향신료를 확보하기 위해 원거리 해상무역의 근거지로 식민지를 개척한다
홍천군(군수 신영재)이 봄철 산불 취약 시기를 맞아 산불 방지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산불이 발생한다고 하는 선거가 있는 짝수해인 만큼 2월 1일부터 5월 15일까지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하여 2024년 봄철 산불방지에 적극 대응한다고 밝혔다. 군은 앞서 진화차 11대, 산불기계화시스템 32대, 권역별 공동 임차헬기 1대 등의 장비를 확충하는 한편, 전문예방 진화대 116명 등의 인력을 확보하여 사전 대응 태세와 초동 진화 체계를 구축했다.이와 함께 산불감시원 110명을 예방활동에 투입할 예정이며, 무인감시카메라 3
춘천남성의용소방대(대장 임태남)가 지난 18일 동절기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애막골 새벽시장 및 등산로 일원에서 산불예방캠페인·안전교육 등을 실시했다.박종일 기자
시, 추석연휴 종합대책 추진시가 오는 10월 3일까지 공무원 700명을 투입해 시민안전, 민생경제, 교통·수송, 생활 민원, 상생·나눔, 각종 행사 등 6개 분야를 중점 관리하는 추석연휴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세부적으로는 24시간 비상 상황 관리체계 가동, 다중이용시설 27개소와 안전 취약시설 안전 점검, 유·도선 안전관리 강화 및 주요 관광지 안전 위해요소 사전 제거, 도로시설물과 상하수도시설물 점검, 성묘·등산객 대상 산불 예방 홍보 강화, 과일·농축수산물 20개 품목 가격 동향 점검,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춘천사랑상품권 10
미국 역사상 최악으로 평가받는 하와이 마우이섬 산불이 많은 인명·재산 피해를 낳았다. 처음 발생한 지 3주가 지났지만, 아직 실종자 수습이 끝나지 않았다고 한다. 열흘 넘게 이어지고 있는 그리스 동북부 산불은 유럽연합(EU) 관측 사상 최대 면적 피해를 낳아서 미국 뉴욕시보다 더 큰 지역, 서울의 1.3배 면적을 불태웠다. 역사적인 홍수·극심한 가뭄과 더위·심각한 산불로 인해 전세계 많은 지역에서 전에 보지 못한 심각한 피해가 발생했다. 이젠 더이상 누구도 기후 위기의 영향을 부정할 수 없을 것이다. 우리도 봄철이면 연례행사처럼 산
산업혁명 이후 산업이 발전하면서 갈수록 대기 중 이산화탄소 비율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지구 온도도 매년 올라가고 있으며 이상 기후 현상이 일상이 되고 있다. 지난주부터 내린 비 또한 전례 없는 폭우였다. 이에 시민들은 어느 정도 기후 위기를 실감하는지 다음과 같이 물어보았다. “충청도 이남에 내린 집중 폭우로 7월 17일 현재 무려 쉰 분이 사망했습니다. 폭우가 내렸던 지역마다 평생 이렇게 많은 비가 내렸던 적이 없었다고 주민들은 말합니다. 과학자들은 이런 전례 없는 현상을 기후 위기의 증거라고 합니다. 기후 위기라는 주장에
오늘은 중도 레고랜드 강가 주변에서 쓰레기 줍기를 하였어요. 춘천은 정말 깨끗하고 도로 청소도 관리도 잘 되는 곳이에요. 제가 그동안 보아온 춘천은 그랬어요. 그런데 오늘은 시각이 바뀌었어요. 제가 다니던 곳만 봐서 그랬다는 걸 알게 되었거든요. 정작 깨끗해야 할 강가 주변은 쓰레기들 집합소였어요. 보통 청소를 하고 나면 개운하고 홀가분했는데 오늘은 참 슬프네요. 엄청 오래된 쓰레기들 천지에 스티로폼이 산산조각이 나서 흙보다 스티로폼이 많았어요. 그곳에는 지렁이가 살고 있고 노란 꽃창포가 피어있고 다양한 나무들도 자라고 있는데, 그
“강릉 일대에 막대한 인명과 재산 피해를 낸 대형산불의 원인이 강풍에 쓰러진 나무에 의한 전선 단선이라고 하는데 내가 사는 사북면 고성리 곳곳에도 전선 주변에 나뭇가지가 무성하게 뻗어있어 화재의 원인이 될까 염려스럽다. 시민들이 어떻게 예방해야 하는가?” 사북면 고성리에 사는 송민우 조합원의 제보이다. 그의 말처럼 강릉시 난곡동에서 발생한 산불은 산림청 1차 조사 결과, 강풍으로 나무가 부러지면서 전선을 단락시켰고, 그 결과 전기불꽃이 발생해 산불을 일으킨 것으로 추정된다. 앞서 고성산불(2019년)과 속초 청대산 산불(2004년)
김진태 강원도지사의 ‘산불 발생 중 골프’ 논란을 둘러싼 공방이 계속되고 있다.강원지역 산불 발생과 관련해 당시 김 지사가 골프 연습에 이어 지인들과 술자리를 가졌다는 사실을 KBS가 지난 7일 단독 보도한 바 있다. 이후 강원도는 입장문 발표·기자회견 등의 방법을 동원해 해명에 나섰고, 사건을 보도한 KBS기자를 고소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KBS·더불어민주당·정의당 등은 김 지사가 오히려 거짓 해명을 늘어놓고 있다며 고소를 취하하라고 요구하는 상황이다.김진태 지사 입장 발표강원도는 지난 7일(9일 수정배포) 입장문을 통해 KBS
춘천남성의용소방대(대장 임태남)가 지난 1월 28일 애막골 새벽시장 및 등산로 주위를 돌며 산불예방캠페인을 진행했다.이날 영하 14도의 강추위였지만, 2023년 새해를 맞이하여 산불 예방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자 진행됐다.춘천남성의용소방대는 2022년까지 산불예방캠페인을 동절기에만 진행했지만, 올해부터 1년 내내 항시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며, 앞으로 춘천지역에서 더이상 산불이나 화재가 나지 않도록 집중적으로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장수진 기자
많은 지자체의 홍보 콘텐츠가 정주 인구를 위한 단순한 시정 알리기에서 벗어나 다양화되고 있다. 이는 인구절벽과 지역 경기 활성화 등 고민에 빠진 지자체들이 지자체 브랜드를 알려서 ‘관계인구’와 ‘생활인구’를 늘리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전략이다. 관계·생활인구 유입 위해 지자체 열띤 홍보관계인구는 특정 지역에 주민으로 등록한 ‘정주인구’와 달리 해당 지역에 완전히 이주·정착하지 않았으나 정기·비정기적으로 방문해 지속적 관계를 유지하는 사람이다. 관계인구는 일본에서 지역별 인구 불균형 문제가 심화 되자 2016년에 처음 등
지난달 24일 국회에서 최종 의결된 2023년도 정부예산에서 강원도가 확보한 국비는 총 9조 183억 원이다. 지난 9월 당초예산안에 확보했던 국비 8조7천758억 원에서 2천425억 원을 추가 확보한 것, 이로써 강원도는 2022년 사상 첫 ‘국비 8조 시대’를 열게 된 지 1년 만에 ‘국비 9조 시대’를 열게 됐다.강원도의 설명에 따르면 2023년 국회 예산심사 단계에서 35개 주요 현안 사업을 선정하고, 그중에서도 10대 핵심 현안 사업을 뽑아 도의 역량을 집중 투입했다고 한다. 그 결과 10대 핵심 현안 사업 중 9개 사업에
코로나 19 규제가 완화되면서, 미뤄놨던 다양한 행사들이 전국적으로 열리고 있다. 춘천 역시 대학 축제, 2022 춘천연극제, 춘천커피도시페스타 등 여러 축제들이 진행되고 있다. 특히 9월 22일 진행된 강원대학교 축제의 마지막 날에는 약 3분가량의 화려한 불꽃놀이가 하늘을 수놓았다. 그러나 환경을 생각하면 불꽃놀이를 마냥 아름답게 만은 볼 수 없다. 그 화려함 이면에 가려진 불꽃놀이가 우리의 삶에 어떤 영향을 끼칠까?먼저 불꽃이 발사될 때 납, 바륨, 크롬, 이산화탄소, 연기, 질소, 황산화물 등과 같은 중금속의 독성물질이 배출된
춘천시 서면 방동1리가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로 선정돼 지난 14일 마을회관에서 현판식을 가졌다.‘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은 산불 발생의 주원인인 농·산촌의 불법소각을 근절하고, 마을 공동체의 자발적인 참여와 실천을 유도하는 차원에서 산림청이 2014년부터 추진하는 캠페인이다. 산림청이 조사한 바에 따르면 전체 산불의 28%(100여 건)가 소각으로 발생하고 있다. 특히 논·밭두렁, 농산폐기물, 생활쓰레기 소각 등이 문제점으로 꼽힌다. 이에 마을 단위로 불법소각을 하지 않겠는 자발적 운동을 통해 지속적인 소각산불 저감을 유도하고
세계기상기구(WMO)는 기후변화로 전 세계에 폭염, 가뭄, 산불, 폭우 등 이상기후가 잦아지면서 큰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현재 지구의 기온은 산업화 이전에 비해 이미 1℃ 가량 상승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1℃만 상승했을 뿐이지만 이미 전 세계적인 기상이변이 발생하고 있다. 당시 IPCC 보고서는 이러한 추세가 지속될 경우 2030년에서 2052년 사이에 0.5℃가 상승하여 1.5℃ 목표를 초과할 것으로 예측했다. 하지만 불과 3년 만인 지난해 8월에 이 시한을 12년이나 앞당겨 2040년이 되기도 전에 1.5℃를 넘
2018년 러시아 월드컵 독일전 같습니다. 조별 예선 탈락이 확정됐는데도 마지막 독일전 이기고 나니까 마치 월드컵 우승한 것 같았지요.경기도지사 역전승, 참 다행입니다. 새벽의 통쾌한 드라마였습니다. 인구 1,400만 경기도가 그나마 윤석열의 음주독주를 막았습니다. 김은혜라는 불세출의 건물주를 막았습니다. 국힘당의 오만방자한 일방통행을 막았습니다. 그런데 전국이 시뻘겋군요. 폭염경보 일기예보 같습니다.민주당을 아주 죽이지 않은 민심에 보답해야 합니다. 최소 10% 지지율 깎아 먹은 자(들) 규명해서 축출하는 게 가장 빠른 보답입니다
먼저 《춘천사람들》 독자에게 간단한 출마의 변을 말씀해 달라.강원도의 운명을 바꾸겠다. 삶의 질을 높이는 정치, 국가와 국민이 모두 잘사는 정치를 강원도에서 실현하고자 한다. 2010년 강원도지사를 할 때 공지천을 걸었던 기억을 잊을 수 없다. 그 시절 열정적으로 나를 도와줬던 도청 직원들, 모든 공무원분들에게 감사한 마음이다. 어떻게 우리 강원도의 운명을 바꿀지, 소주 한 잔 기울이며 다시 뜨겁게 이야기 나눠보고 싶다.강원도지사라는 자리를 돌아보면 아픈 기억도 있겠지만 남다른 의미도 있을 듯하다. 이번 선거에 나서는 소회와 각오가
세월호 8주기 제안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14일 19시 춘천 커먼즈필드에서 4.16 판결비평 북콘서트가 열렸다. 4.16 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 정성욱 진상규명 부서장(단원고 2-7 동수 아버지), 류하경 변호사가 함께했으며, 춘천시민 김윤정씨가 사회를 봤다.세월호 유가족들의 근황에 대한 질문에 정 부서장은 “유가족들은 생명안전기본법 입법을 위해 뛰시거나 합창모임, 연극, 공방, 봉사단체 참여 등 다양하게 지내고 있다. 최근에는 국내 산불피해지역에 일주일간 가서 손길을 전하고 오시기도 했다”고 전했다.《4.16 세월호 참사 판결 및 특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