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날부터 이웃나라 일본에서는 비극적인 재난이 발생했습니다.1월 1일 16시 10분경 일본 이시카와현 노토반도에서 100년 4개월 만에 규모 7.6의 강한 지진이 발생해 많은 사람들이 죽었습니다. 관동 대지진 다음으로 일본 내륙에서 발생한 규모 7.5 이상의 지진이며, 2011년 동일본 대지진 이후 약 13년 만에 일본 기상청에 의해 대형 쓰나미 경보가 발령되기도 했습니다.피해 규모가 아직 정확히 파악된 것은 아니지만 지금껏 밝혀진 인명피해만 해도 심각한 수준입니다. 아직 무너진 건물 잔해에 갇힌 채 생존해 있는 사람들이 있을
강원연구원은 지난 3일 ‘강원도형 최저임금 제도가 필요하다’라는 내용의 정책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최저임금은 기업에 부담을 증가시켜 고용 저하를 일으키고 있으므로 최저임금을 차등 지급해 지금보다 더 낮은 수준의 최저임금을 제도화하자는 제안을 담고 있다.보고서는 ‘급격한 최저임금 인상의 문제점’으로 △최저임금 인상은 고용주의 고용 부담을 증가시켜 근로자들이 일할 기회를 잃고 고용 참사를 야기함 △최저임금 인상으로 인한 인건비 상승은 자영업자들의 경영 부담으로 이어짐 △최저임금보다 낮은 임금을 받고서라도 일할 의지가 있는
2023년 1년간 시행한 고향사랑기부제가 성공적으로 안착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는 가운데 춘천의 닭갈비가 답례품 판매 순위 전국 9위를 차지해 눈길을 끌고 있다.춘천 외 강원특별자치도 상품으로는 △속초시의 만석닭강정 △강릉시 강원산돈 선물세트가 전국 판매량 상위 10위 안에 들었다.지난 11일 행정안전부는 2023년 1년간 시행한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첫 해 운영실적을 공개했다. 243개 자치단체의 총 모금액은 약 650억2천만 원이며, 총 기부 건수는 약 52만5천 건이었다. 243개 자치단체 총 모금액은 약 650억2천만 원이며,
지역예술인들이 교류하고 소통하며 예술 현안에 대해 발언하고 정책제안까지 담아내는 예술인 통합네트워크가 출범했다.춘천문화재단은 지난 12일 춘천문화예술회관에서 춘천예술지원 통합네트워크인 ‘춘천예술인포럼’(CAF, Chuncheon Artist Forum) 출범과 함께 지역 전문예술인의 창작활동을 다각적으로 지원하는 ‘2024 전문예술지원사업 통합설명회’를 개최했다.‘춘천예술인포럼’은 지난해 지역예술인들이 예술공론장을 통해 제안한 ‘춘천형 예술지원체계’ 수립 필요성에 따라 올해부터 신규 추진하는 사업이다. 춘천문화재단-지역예술인-이해관
의암호 전망 출렁다리, ‘춘천 사이로 248’ 올해 완료 예정의암호 위에서 산책을 즐길 수 있는 의암호 전망 출렁다리인 ‘춘천사이로 248’이 올해 준공된다. 도비 26억 원, 시비 26억 원 총 52억 원이 투입되어 길이 248m, 폭 1.5m의 현수교로 조성된다. ‘춘천 사이로 248’은 ‘의암호수 사이에서 추억을 만난다’는 의미로 지난해 11월 디자인 개발을 완료했다.청년농업인 및 후계농업경영인 영농정착지원금청년농업인으로 선발되면 최대 3년간 월 90~110만 원의 영농정착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1년차는 월 110만 원, 2
춘천시가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 아동참여단,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9일 아동친화도시 선포식을 열었다.이날 선포식은 지난해 12월 유니세프가 주관하는 아동친화도시에 선정된 것을 계기로 열렸다.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는 유엔아동권리협약에 담긴 생존권·보호권·발달권·참여권 등 아동의 기본 권리를 보장하고 아동친화적 정책을 성실히 이행하는 도시를 말한다.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는 아동친화도시 10가지 구성요소에 대한 평가를 통해 아동친화도시로 인증하고 있으며 인증 기간은 4년이다. 그동안 춘천시는 아동친화도시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드라마(쿠팡 플레이 시리즈) ‘소년시대’의 주요 촬영지가 춘천 지역인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1989년 충청남도를 배경으로 한 ‘소년시대’는 안 맞고 사는 게 일생일대의 목표인 주인공 온양 찌질이 ‘장병태(임시완)’가 하루아침에 부여 ‘짱’으로 둔갑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청춘 활극이다. 드라마에는 연기파 배우로 인기몰이 중인 임시완·이선빈 등이 출연했으며 이시우·강혜원 등은 ‘소년시대’를 계기로 주목받고 있다.‘소년시대’에서 주목할 점은 드라마 곳곳에서 춘천의 흔적을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이다
국제스케이트장 유치를 지지하는 캠페인 열기가 뜨겁게 번지고 있다.지난 3일부터 현재까지 남산면 이장협의회, 퇴계동주민자치회, 서면이장협의회, 근화동주민자치회, 신북읍부녀회, 강남동새마을부녀회, 북산면새마을부녀회, 신동면새마을부녀회, 신동면이장협의회, 강남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신사우동주민자치회, 효자1동 7개 자생단체(주민자치회·통장협의회·노인회·자율방범대·새마을부녀회·바르게살기위원회·지역사회보장협의체), 강남동통장협의회, 신사우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약사명동통장협의회, 후평2동주민자치회 등 춘천 지역 자생단체들이 국제스케이트장 춘천유치
민주노총 강원지역본부와 전국농민회총연맹 강원도연맹·정의당·진보당·노동당 강원도당 등이 소속된 강원연석회의가 지난 10일 국민의힘 강원도당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대통령의 쌍특검 거부를 규탄했다.강원연석회의는 “국민의 70% 이상이 김건희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과 대장동 50억 클럽 사건에 대한 특검을 찬성하고, 65% 이상이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를 반대한다는 여론조사가 나올 만큼 국민적 관심이 높은 사안”임에도 “윤 대통령이 거부권을 김건희 여사의 비리를 감추는 방탄권으로 전락시켰다”라고 비판했다.이어서 “부정부패의 카르
춘천시가 유치에 나선 기업혁신파크 후보지 발표가 늦어지고 있다. 국회가 관련 법을 개정해야 하는데, 얼마 남지 않은 국회의원 선거에 영향을 미칠까 우려해 기업도시개발 특별법 처리를 미루고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기업혁신파크’란기업혁신파크는 국토부가 기업의 지방 이전 및 투자 활성화를 위해 2004년 도입한 기업도시 제도를 개선한 사업이다. 지금까지 전남 무안(산업교역형), 충북 충주, 강원 원주(지식기반형), 전북 무주, 충남 태안, 전남 해남·영암(관광레저형) 등 총 6곳의 기업도시가 추진됐으나 면적 기준 등 과도한 개발규제와
《춘천사람들》은 갑진년(甲辰年) 새해 1월, 네 번의 기획 인터뷰를 준비했다. 춘천에서 살아가는 예술인·창업 청년·외국인 유학생·어린이집 원장 등이 들려주는 새해 목표와 바람은 결국 지역사회의 과제와도 맞닿아 있다. 1월에 소개되는 인터뷰는 12월에 다시 찾아온다. 《춘천사람들》은 올 연말 이들을 다시 만나 1월에 밝힌 목표와 바람이 지역에서 실현됐는지 아니면 실패했는지, 실패했다면 이유는 무엇인지 등 그간의 사정을 다시 들려줄 계획이다. 그를 통해 춘천이 꿈을 이루고 살만한 도시인지 가늠할 수 있기 때문이다.신년 두 번째 특별 인
'인삼‘과 ’송어'의 특별한 만남, 제12회 홍천강 꽁꽁축제가 홍천강 둔치주차장 일원 실내낚시터에서 개장식을 갖고 1월 5일부터 21일까지 17일간의 일정에 돌입했다.매년 겨울 인삼송어와 함께하는 홍천강 꽁꽁축제가 강원도 홍천에서 펼쳐진다.남녀노소 손쉽게 즐길 수 있는 얼음낚시와 맨손으로 잡는 맨손송어잡기 그리고 눈으로 보고 낚시를 할 수 있어 아이들에게 인기만점인 가족실내낚시터까지! 올해는 몸길이 45cm 이상 슈퍼인삼송어와 함께 더욱 짜릿한 즐기움을 느껴보자.이외에도 실내 가족체험관과, 눈썰매장, 시골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초가
2024 얼음나라 화천산천어축제의 주말 밤이 ‘힙’한 페스티벌의 열기로 채워진다. 화천군과 (재)나라는 축제 기간, 매주 토요일 오후 6시부터 오후 8시30분시까지, 화천읍 중앙로 선등거리 일대를 ‘차 없는 거리’로 조성하고 야간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올해 페스티벌의 테마는 ‘희희낙락(喜喜樂樂), HIP하게 놀자’다. 페스티벌에서는 지역주민과 군부대 참여 프로그램과 초청 연예인 공연, 참여형 댄스대회, 버스킹 공연과 다양한 거리 이벤트 등이 다채롭게 진행된다. 첫째 토요일인 6일에는 걸그릅 로즈퀸, 트롯가수 영선과 도윤결, 유명 래
김현숙 작가홍익대학원 미학전공 및 백석대학원 미술학 박사개인전 17회(인사아트센터, 한전아트갤러리, 공화랑, 춘천미술관 외)단체전 약 300여 회(내오전, 아트인 강원, 춘천 모두의 미술, LOVE전 등)해외 아트페어(NewYork Hamton, Tokyo, HongKong, Bejing Art Fair 외) 작가의 말빛나는(華) 삶이란, 앞서는 말보다 듣는 지혜로 더불어 살기를 바라며(和) 더디지만 언젠가는 열매를 맺는다는 희망의 씨앗을 품는 여유로 한 걸음씩 나아가는 것이 아닐까?그것을 그림(畵)으로 말하고(話) 싶다. 선물같이
한 해의 마지막 밤 자정이 되면 제야의 종이 울리고 새로운 한 해가 시작됩니다. 많은 사람이 한 해의 희로애락을 떨쳐버리고 새로운 해를 맞는 설렘으로 잠들지 못합니다. 한 해의 마지막 밤을 의미하는 ‘제석除夕’ 또는 ‘제야除夜’에는 지난 한 해 동안 짊어졌던 삶의 짐을 덜어내거나 모든 은원 관계를 말끔히 청산하라는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그래서 부뚜막이 헐었으면 고치고, 집 안팎을 깨끗이 청소하고, 쓰레기를 모아 모닥불을 피웠다고 합니다.지나온 과거보다 다가올 미래에 대한 기대감으로 새해 첫날 일찍 일어나 떠오르는 첫 태양을 맞이합
첫아이를 낳은 1994년 8월은 기록적인 폭염이 기승을 부리던 해였다. 출산 전날 병원에서 정기검진을 받았을 때는 이상 없이 괜찮다고 했는데, 다음 날 아침부터 허리가 끊어질 듯 아프기 시작했다. 결혼 전에 신장결석으로 앓은 적이 있었는데 그때와 비슷한 통증이어서 걱정이 되었던 나는 남편에게 결석 때문에 아픈 것 같으니 병원에 가야겠다고 했다.병원에 도착하니 임산부임을 알고 진통이 아니냐고 물었지만, 첫 임신이라 몰랐던 나는 과거에 결석을 앓은 적 있는데 그 통증이랑 같아서 가지고 있던 진통제를 먹었다고 말했다. 간호사는 산도가 열
‘기레기추적자’라는 이름을 내건 SNS 페이지가 있다. 꾸준히 극악한 언론의 민낯을 알려주며 잘못된 기사의 팩트를 바로잡아주는데, 강도 높은 비판과 유머가 반 스푼 정도 섞여 있어 보는 재미가 있다. ‘조중동’의 편파 보도와 황색저널리즘에 화가 나 있는 이들에겐 그야말로 오아시스 같은 곳이다.그런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피습사건 직후 페이지 운영자는 본인 계정에 “기레기추적자 페이지를 시작한 지 햇수로 8년 됐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지금이 가장 참담합니다”라는 말을 남겼다. 수많은 가짜뉴스를 고발하면서 늘 유머러스한 모습으로
강원대(총장 김헌영) 동물생명과학대학 동물응용과학과 이성진 교수가 강원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으로부터 ‘강원특별자치도지사 감사패’를 수상했다.이 교수는 2020년 춘천캠퍼스에 ‘강원대학교 4-H회’를 창설했으며, 현재 회원 수 130여 명으로 전국 26개 단위대학 4-H회 중 규모가 3위에 달하는 동아리로 성장시키는 등 대학 4-H회 활성화에 이바지한 공로로 이번 감사패 수여의 영예를 안았다.4-H란 △명석한 머리(Head, 지육) △충성스런 마음(Heart, 덕육) △부지런한 손(Hands, 노육) △건강한 몸(Health, 체육)을
한림대(총장 최양희) 교육혁신센터 간진숙 교수가 지난달 22일 2023년 대학 디지털 교수학습 혁신 우수 유공자로 선정돼 교육부장관 표창을 받았다.간 교수는 AI 시대에 과감한 도전으로 새로운 고등교육의 형태를 도입하고 교육의 질을 현격히 높이기 위해 교육모델 연구 및 개발, 적용, 확산, 질 관리에 이르기까지 전반에 걸쳐 ‘융합적 학습자 중심 교육 실현’이라는 교육적 신념을 가지고 38년간 끊임없는 노력과 열정으로 ‘디지털 교수·학습 혁신과 발전’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아울러 2022년 3월, 한림대학교는 사단법인 아시아교육
강원도교육청이 ‘2024년 달라지는 강원교육’을 제시했다.올해 강원교육의 기본 방향은 △더 나은 학력을 위한 학생 성장 지원 강화 △스스로 공부하는 학교문화 만들기 프로젝트 △진로·진학을 위한 맞춤형 지원 강화 △더 나은 진로를 위한 직업계 고교 운영 활성화 △학생 건강체력 및 문화예술교육 활성화 △교육 회복을 위한 학교폭력 제로 센터 및 강원교육콜센터 운영 △학생안전 강화 및 미래교육 수업 환경 구축 △더 고른 복지를 위한 교육복지 사각지대 해소 △농어촌 지역 교육여건 개선을 위한 농어촌유학 활성화이다.학생 맞춤형 성장 지원을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