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총장 최양희) 교육혁신센터 간진숙 교수가 지난달 22일 2023년 대학 디지털 교수학습 혁신 우수 유공자로 선정돼 교육부장관 표창을 받았다.간 교수는 AI 시대에 과감한 도전으로 새로운 고등교육의 형태를 도입하고 교육의 질을 현격히 높이기 위해 교육모델 연구 및 개발, 적용, 확산, 질 관리에 이르기까지 전반에 걸쳐 ‘융합적 학습자 중심 교육 실현’이라는 교육적 신념을 가지고 38년간 끊임없는 노력과 열정으로 ‘디지털 교수·학습 혁신과 발전’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아울러 2022년 3월, 한림대학교는 사단법인 아시아교육
강원도교육청이 ‘2024년 달라지는 강원교육’을 제시했다.올해 강원교육의 기본 방향은 △더 나은 학력을 위한 학생 성장 지원 강화 △스스로 공부하는 학교문화 만들기 프로젝트 △진로·진학을 위한 맞춤형 지원 강화 △더 나은 진로를 위한 직업계 고교 운영 활성화 △학생 건강체력 및 문화예술교육 활성화 △교육 회복을 위한 학교폭력 제로 센터 및 강원교육콜센터 운영 △학생안전 강화 및 미래교육 수업 환경 구축 △더 고른 복지를 위한 교육복지 사각지대 해소 △농어촌 지역 교육여건 개선을 위한 농어촌유학 활성화이다.학생 맞춤형 성장 지원을 위
강원대(총장 김헌영) 교양교육원(원장 신철균)이 12월 18일부터 21일까지 춘천캠퍼스 60주년기념관에서 ‘제1회 교양교육 FESTA’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학생 중심 교양교육에 대한 관심 제고와 교양연계 교과·비교과 프로그램에 대한 학생 참여율 향상을 위해 마련됐으며, 교양교육 서포터즈 및 교양교육원의 교과·비교과 프로그램 활동 성과를 공유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행사 기간동안 상설 프로그램으로 60주년기념관 1층 로비에서 △교양교육원 교과·비교과 프로그램 안내 △내가 만드는 교양교과목 △교양교육 서포터즈 카드뉴스 등이
송곡대(총장 왕덕양)는 지난 19일 대한민국 최초의 로스터리 전문점인 춘천의 이디오피아벳과 커피문화산업 발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협약에서는 커피의 △지속 가능한 생산과 소비 △한국 커피의 세계화 △전문인력양성 등에 대해 상호 역량을 결집하여 협력해 나가도록 하였으며, 특히 커피의 산업화를 위하여 송곡대에 이디오피아벳과 함께 산학공동형 글로벌 커피문화산업연구원을 설립하기로 했다.왕덕양 총장은 “커피산업 발전을 위하여 전담학과를 설치해 인력양성에 힘쓰고 연구개발을 통한 차별화된 제품의 생산이 이루어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이디오피아
한림대(총장 최양희) 의과대학 본과 3학년 유재영 학생이 신장내과에서 저명한 국제학술지에 제1저자로 논문을 게재했다. 유재영 학생은 상염색체우성다낭신의 진단과 예후 예측에 필수적인 콩팥 부피를 측정할 때 기존의 CT보다 약 1/4 정도 방사선량이 감소한 CT 촬영을 활용하는 방법을 연구했다.그 결과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SCI급 국제학술지인 ‘BMC nephrology’에 ‘상염색체 우성 다낭신의 non contrast CT를 이용한 volumetry’라는 제목으로 논문을 게재했다.‘상염색체 우성 다낭신’은 신장에 여러 개의 물집이
강원대(총장 김헌영)와 강원대 발전후원회(후원회장 김영철 바인그룹 회장)이 지난 5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월드 크리스탈볼룸에서 ‘2023년 강원대학교 감사와 성원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감사와 성원의 밤’ 행사는 한 해 동안 강원대학교에 대한 성원과 나눔을 실천해 온 후원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대학발전기금의 지속적인 조성 기반 구축, 후원자 발굴 및 인적 네트워크 활성화를 모색하기 위한 행사다.이날 행사에는 김헌영 총장과 김영철 후원회장을 비롯해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 신경호 강원특별자치도 교육감, 노용호·이철규·허영
강원도 감사위원회가 특혜의혹이 불거진 도 교육청 전자칠판 보급 사업에 대해 특정 감사를 결정했다. 감사위는 지난 5일 “최근 문제가 제기된 강원자치도교육청 2023년 정보화기기 및 전자칠판 지원사업과 통일교육단체 민간보조금 지원사업은 특혜의혹과 부당 지원 등에 대한 감사 필요성이 인정됐다”라고 밝혔다. 특정 감사는 도 감사위원회 보조금감사팀 주관으로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사전조사를 거쳐 내년 1월 15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된다.정의당 강원도당, 강원평화경제연구소,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강원지역본부는 공동입장문을 통해 환영의 뜻을
춘천시와 춘천교육지원청이 최근 열린 2023년도 제2회 춘천시교육행정협의회에서 학곡지구에 ‘복합시설’로 초등학교 건립을 결정했다. 학곡지구는 개발 단계부터 학교 용지를 마련했지만, 입주 세대 수가 2천700여 세대로 학교 설립 기준인 4천 세대에 미치지 못하고 반경 1.5㎞ 내에 성원초가 있어서 초등학교 신설이 어려웠다. 이에 입주민들의 민원이 잇따르자 시와 춘천교육지원청은 ‘학교복합시설’ 건립을 대안으로 내세웠다. 학교복합시설은 학교와 지역에 필요한 교육·돌봄·체육·문화시설 등을 갖춰 주민도 이용할 수 있는 학교다. 정부는 202
춘천시 남면에 위치한 강원도 최초의 공립 대안중학교인 가정중에서 사서 교사 감원이 예정돼 교사·학생·학부모 등이 일제히 반발하고 나섰다.가정중은 현재 사서 교사가 배치돼 있지만 학생 수 등 교육청 내부 기준에 따라 내년 3월부터는 감원이 예고돼 있다. 2021년까지는 가정중의 특수성을 적용해 특별배치 학교로 편성, 사서 교사가 배치될 수 있었지만 2022년부터는 특별배치 기준에서 제외돼 감원이 예고됐다.교육청의 입장에서는 학생 수가 더 많음에도 불구하고 교원 수가 부족해 사서 교사가 배치되지 못하는 다른 학교와의 형평성을 고려할 수
《순례주택》은 세상을 어떻게 살 것인가라는 삶의 태도에 관한 이야기다. 노동으로 돈을 벌어야 한다는 건강한 가치관과 남을 배려하는 태도, 그리고 따뜻한 시선으로 열심히 사는 순례 씨와 그 주변 인물들의 이야기를 특수교사 박은영은 어떻게 읽었을까. 순례 씨처럼 한결같은 진솔한 그의 모습이야말로 또 다른 ‘순례 주택’ 이야기이기도 하다.고등학교에서 특수교육을 담당하는 박은영 씨는 (사)어린이도서연구회 춘천지회에서 ‘동화 읽는 어른’으로 17년째 활동하고 있다. 2006년 처음으로 어린이도서연구회에 가입한 이후 그림책과 청소년 책을 꾸준
한림대 도헌학술원이 마련한 2023 ‘시민지성 한림연단’이 한창이다. 지난 15일 있었던 ‘시민지성 한림연단’ 2기의 다섯 번째 강연에 초대된 사람은 서울대 민은기 교수였다. 그는 TV 교양 프로그램 ‘차이나는 클라스’와 ‘벌거벗은 세계사’에 출연한 인기 있는 명강사로, 한국에서 클래식 음악과 관련된 책을 가장 많이 낸 음악학자 중 한 사람으로 꼽힌다. 이번 강연은 명성만큼 풍성하고 생생한 이야기와 오케스트라에 쓰이는 금관악기 연주로 시민들을 클래식 음악의 세계에 흠뻑 빠지게 했던 특별한 강연이었다.그는 자신이야말로 진정한 ‘호모
약사동2-2, 옛 춘천교육지원청이 사용하던 건물이 리모델링을 거쳐 내년 10월부터 춘천 문화예술교육의 핵심 거점으로 변모한다. 춘천문화재단은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예술교육 전용시설 조성 사업에 선정돼 ‘춘천 꿈꾸는 예술터’를 조성하고 있다.‘꿈꾸는 예술터’는 △지역사회 주민이 창의적 예술 경험을 만들어가고 △지역의 문화예술교육이 안정적으로 생산·유통·확산하는 지역 문화예술교육 콘텐츠 플랫폼이며 △지역의 예술가가 지역 자원과 협력하여 문화예술교육을 연구·실험·개발하는 공간이다. 전국 13개 도시에 조성된다.지난 23~26일 ‘춘천
강원교육연대가 지난 20일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교육부의 ‘2028학년도 대입제도 개편 시안’ 폐지와 ‘수능·내신의 절대평가 도입’을 촉구했다.전교조 강원지부, 참교육을 위한 전국학부모회 강원지부, 정의당 강원특별자치도당 등 도내 교육시민단체들로 구성된 강원교육연대는 기자회견에서 “고교 내신 5등급 상대·절대평가 병행’, 수능 영역별 선택과목 폐지 등 2028 대입개편 시안이 시행되면 인구가 적은 지역의 학생들은 좋은 성적을 받기 어려워 지역 붕괴 및 격차 가속을 초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어서 “수능·내신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이 추진하는 ‘2023 정보화기기 및 전자칠판 보급사업’과 관련, 각종 특혜와 행정 파행 의혹이 확산하고 있다.‘스마트 보드’라고도 불리는 전자칠판은 클릭과 터치로 영상 등 여러 자료를 보여줄 수 있는 첨단 교육 장비이다. 전자칠판 보급사업은 내년 2월까지 강원도 초·중·고·특수·유치원 총 498개 교에 2천121대를 보급하며 한대 당 740만 원씩, 총 158억9천여만 원의 막대한 교육재정이 소요되는 사업이다. 내년까지 더하면 300억여 원이 투입된다.지난 22일 (사)강원평화경제연구소와 정의당 강원도당, 전국공
한림대 의과대 윤성원 학생이 제11회 MRI 국제학술대회 및 제28차 대한자기공명의과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MRI를 이용한 무증상 젊은 성인의 정상 경추 주변 근육의 평가를 위한 연구’로 최우수구연상(Best Trainee Oral Presentation Awards) 은상을 수상했다. 박종일 기자
후평초 줄넘기부가 전국대회 종합우승의 영예를 안았다.춘천 후평초(교장 이해규)는 지난 5일 인천해양과학고에서 열린 제16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 축전 줄넘기부문에 참가하여 초등부 종합우승의 쾌거를 거두었다. 이번 대회는 전국 17개 시·도 초등학생 570명을 포함해 초·중·고 1천200여 명의 학생들이 참가했다. 전국학교스포츠클럽 줄넘기대회는 ‘10인 스피드릴레이’, ‘긴 줄 8자 마라톤’, ‘긴 줄 뛰어들어 함께 뛰기’, ‘긴 줄 4도약 뛰기’ 등 4개 종목에서 실력을 겨룬 후 종목별 시상과 종합우승을 가린다.후평초 줄넘기부는 4~6
“시의 본질은 없고 절대적 가치도 없다”라며 ‘비대상시’로 문학계에 파문을 일으켰던, 한국 포스트모더니즘, 아방가르드 문학의 대표자라 할 춘천 출신 고 이승훈 시인의 5주기 추모 행사가 지난 5일 춘천 지하상가 ‘만남의 광장’에서 열렸다.고인의 제자 모임인 ‘내일의 시’가 주관한 이 날 추모 행사에는 춘천교대 제자인 최승호 시인을 비롯해 주병율 시인과 강동우 평론가가 함께 자리했다. 이육사문학관 사무국장인 이위발 시인이 사회를 맡았고, 전상국 작가와 최승호 시인이 추모사를 했다. 이어서 춘천에서 활동하는 송병숙·김정미·정주신 시인과
젊은 세대가 모여 독서와 토론을 나누는 ‘입주민’ 모임에 다녀왔다. 모임의 구성원들이 대다수 20대 중반에서 30대까지로 이뤄진 모임이라 힘과 열정이 넘치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모임을 만든 시인 박희준 씨는 혼자 읽고 글을 쓰는 것이 과연 잘 이해하고 제대로 쓰고 있는 건지에 대한 해답을 찾기 위해 독서 모임을 만들었다. 2022년 연말부터 시작된 모임은 매주 목요일 밤 8시 30분에 시작하여 차분하지만 뜨거운 분위기 속에 진행되고 있었다.교동에 있는 북카페 ‘책방달방’에서 진행되는 데 착안하여 모임 이름을 ‘입주민’으로 붙였고
한림대학교 LINC 3.0사업단이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 ‘2023 산학협력 EXPO’에 참가했다.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연구재단에서 주관하는 이번 ‘2023 산학협력 EXPO’는 LINC 3.0 사업을 비롯해 BRIDGE 3.0,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COSS), 산학연협력 기술지주회사 등 22개의 참여 분야에서 산학연협력 우수성과를 공유했다.한림대 홍보부스에는 3일간 1천500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큰 호응을 얻었다. 홍보부스에는 한림대학교 LINC 3.0 사업단 소개와 더불어 △(주)더픽트 △뉴로핏(
민주노총 전국대학노동조합 강원대지부 한국어교원지회가 지난 6일 강원대 미래광장에서 ‘강원대 교섭파행 규탄 기자회견 및 파업 투쟁 선포식’에서 강원대를 상대로 강의 외 업무에 대한 소정근로시간을 인정하고 고용안정·처우 개선 등 노동기본권을 보장하라고 촉구했다.한국어교원지회는 기자회견을 통해 “법원 판결 내용에 따라 노동조건을 개선하고자 단체교섭을 요청했지만, 학교 측은 강의 외 근로 시간을 인정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강사들을 초단시간 근로자로 취급하며 4대 보험·연차유급휴가·퇴직금 등 최소한의 처우조차 제공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