大: 큰 대大자는 ‘크다’나 ‘높다’, ‘많다’, ‘심하다’와 같은 다양한 뜻으로 쓰이는 글자입니다. 大자는 양팔을 벌리고 있는 사람을 그린 것인데요, 이것은 ‘크다’라는 뜻을 표현한 것입니다. 大자는 기본적으로는 ‘크다’라는 뜻으로 쓰이지만, 정도가 과하다는 의미에서 ‘심하다’라는 뜻도 있지요. 그러니 大자는 긍정적인 의미와 부정적인 의미를 함께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겠네요.器: 그릇 기器자는 ‘그릇’이나 ‘접시’, ‘도구’라는 뜻을 가진 글자입니다. 器자는 犬(개 견)자와 네 개의 口(입 구)자가 결합한 모습이다. 器자에 대한
작가 이수아(석사초2)작품 소개 경복궁은 조선시대의 궁궐입니다.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가족과 함께 서울 나들이를 다녀온 적이 있습니다. 따뜻한 봄날 벚꽃이 예쁘게 피어있는 주변 풍경과 고궁을 관람하러 온 사람들 중 외국인 관광객들이 눈에 많이 띄었습니다. 자랑스럽고 아름다운 대한민국을 많이 알리고 싶습니다. ^^작품 제공 마음속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하고 마법의 시간을 즐기는~ ‘Art school 싹’ 미술학원 (지석로89 더퍼스트빌딩3층) ☎010-7495-7955
유아《사과는 이렇게 하는 거야》사과하기란 어린이와 어른 모두 어려운 일일 수 있어요. 이 그림책은 어려운 사과를 왜, 언제,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려주는 책입니다. 귀여운 동물들이 등장해 다양한 사과의 방법을 보여줍니다. 사과 편지를 받은 나무늘보가 되어 생각해 보기도 하고, 진실 되지 않은 사과를 받은 너구리의 마음도 헤아리면서 다른 사람의 입장에서 공감하는 연습을 해보면 어떨까요?데이비드 라로셀 글 ;마이크 우누트카 그림 ;이다랑 옮김 | 블루밍 : 제이포럼 | 2023 《전놀이》명절을 대표하는 음식인 전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재
혹시 유안진 시인의 작품 중에 ‘춘천은 가을도 봄이지’라는 시를 들어본 적 있나요? 춘천(春川)이라는 이름만 들어도 아름다운 봄날을 떠올릴 수밖에 없다는 내용의 유명한 시예요. 그만큼 춘천과 봄은 떼려야 뗄 수가 없는 관계지요.봄에는 봄나물이 최고봄이 오면 우리 조상님들은 봄나물을 즐겨 먹었습니다. 겨울 동안 많이 섭취하지 못했던 비타민 등 영양분을 보충하기 위해서지요. 사실 우리는 쑥과 마늘만 먹고 100일 동안이나 버텨낸 곰의 후손이라는 사실 알고 있지요?임금님이 계신 궁중에서는 오신반(五辛盤)을, 민가에서는 세생채(細生菜)를
梁: 들보 량(양)梁자는 ‘들보’나 ‘다리(교량)’의 뜻을 가진 글자입니다. 梁자는 木(나무 목)자와 水(물 수)자, 刅(비롯할 창)자가 결합한 모습인데요, 옛 梁자를 보면 水자에 爿(나뭇조각 장)자가 그려져 있었습니다. 爿자가 ‘널빤지’라는 뜻을 가지고 있으니 이것은 물 위쪽을 가로지르는 나무다리를 표현한 것입니다. 들보란 두 기둥 사이를 건너지르는 나무인데, 마치 기둥과 기둥을 이어주는 다리처럼 생겼지요.上: 윗 상上자는 ‘위’나 ‘앞’, ‘이전’이라는 뜻을 가진 글자입니다. 上자는 위쪽의 하늘을 뜻하기 위해 만든 글자입니다.
정선 정암사 열목어 서식지는 정선군 고한읍 정암사 옆에 있는 하천 지역입니다. 열목어는 연어과에 속하는 민물고기로 한여름에도 20℃ 이하로 유지되는 맑고 차가운 물에서 서식합니다. 온대지방인 우리나라에서는 드물게 이곳은 열목어가 서식하기에 우수한 환경을 갖추고 있다고 합니다.몸의 바탕색은 황갈색이며, 머리·몸통 등에는 자갈색의 무늬가 불규칙하게 흩어져 있고 배 쪽은 흰색에 가깝습니다. 알을 낳을 때는 온몸이 짙은 붉은색으로 변하며, 등지느러미와 가슴지느러미 부분에는 무지개색의 광택이 나서 매우 아름답습니다. 물속에 사는 곤충이나 작
작가 이혜성(성림초 3학년 1반)작품 소개 과슈물감으로 매트하게 예술적으로 표현한 그림입니다.작품 제공 탐구하고 생각하고 질문하는 아이, 창의적인 아이로 성장하는 ‘아트인미술학원’ (퇴계로 146번길 12-6 1층 ☎010-9188-8881)
지난 26일 경기 수원시에 문을 연 초대형 복합쇼핑몰 ‘스타필드 수원’이 개장했습니다. 지하 8층·지상 8층으로 축구장 46개 규모를 자랑하는 엄청난 규모인데요, 특히 지역 스타필드 최초로 별마당 도서관이 들어서 책을 좋아하는 인근의 시민들이 반기고 있다는 소식이 들립니다. 사람들이 이렇게 도서관을 좋아하는 것을 보면 도서관은 단지 책을 보관하는 장소 이상의 특별한 공간이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이번에는 도서관에 대한 재미있는 몇 가지 이야기를 들려드리려고 합니다.세계 최초의 도서관은?현재까지는 세계 최초의 도서관은 신아시리아의 아슈
저어새는 숟가락처럼 생긴 부리를 좌우로 저어가며 먹이를 찾는 모습이 특이해 저어새라고 하며, 부리가 쟁기와 같다고 하여 가리새라고도 합니다. 세계적인 희귀종으로 종 전체를 천연기념물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습니다.강화 갯벌은 강화의 남부지역과 석모도, 볼음도 등 주변의 섬 사이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강화 갯벌은 세계 5대 갯벌로 우리나라에서 보존 상태가 양호한 몇 남지 않은 갯벌입니다. 경제적 생산성은 물론 자연정화능력, 해양생태계의 보물창고로서 아주 중요한 곳입니다. 또한 철새의 이동경로상 시베리아, 알래스카 지역에서 번식하는 철새
五: 다섯 오五자는 ‘다섯’이나 ‘다섯 번’이라는 뜻을 가진 글자입니다. 옛날에는 나무막대기나 대나무를 일렬로 나열하는 방식으로 숫자를 표기했는데, 五자는 나무막대기를 엇갈려 놓은 모습을 그린 것입니다.里: 마을 리里자는 ‘마을’이나 ‘인근’, ‘거리를 재는 단위’로 쓰이는 글자입니다. 里자는 田(밭 전)자와 土(흙 토)자가 결합한 모습이다. 밭과 흙이 있다는 것은 농사를 지을 수 있는 곳이란 뜻이고 이런 곳에는 사람들이 모여 살게 되니 里자는 ‘마을’이라는 뜻을 갖게 된 것이지요. 또 里자는 거리를 재는 단위로 사용되기도 했는데
작가 최율(남부초 1학년 1반)작품 소개 라울뒤피의 초상화를 우주를 배경으로 그려보았습니다. 우주는 반짝거리는 예쁜 행성들로 채웠습니다.작품 제공 탐구하고 생각하고 질문하는 아이, 창의적인 아이로 성장하는 ‘아트인미술학원’ (퇴계로 146번길 12-6 1층 ☎010-9188-8881)
여러분, 혹시 라면 좋아하나요? 아마 싫어하는 친구는 없을 것 같은데요, 요즘 한국의 라면이 외국에서 인기라고 합니다.지난 22일 한국무역협회는 2023년 라면 수출액이 사상 처음으로 10억5천300만 달러를 넘어섰다고 발표했어요. 10억5천300만 달러면… 1조4천억 원? 상상하기도 힘든 돈이네요. 그런데 이렇게 한국 라면이 인기가 많아진 것은 아주 최근의 일입니다. 코로나가 유행하기 전인 2019년과 비교하면 2배로 늘어난 수치인데요, 특히 한국 드라마나 방송, 유튜브 등을 통해 ‘불닭볶음면’과 ‘신라면’이 엄청난 인기를 끌고
同: 한가지 동同자는 ‘한 가지’나 ‘같다’, ‘함께’라는 뜻을 가진 글자입니다. 同자는 凡(무릇 범)자와 口(입 구)자가 결합한 모습입니다. 凡자는 큰 그릇을 그린 것으로 ‘무릇’, ‘모두’라는 뜻을 갖고 있지요. 이렇게 ‘모두’라는 뜻을 가진 凡자에 口자를 더한 同자는 ‘모두가 말을 하다’ 즉, ‘이야기를 함께 나누다’라는 뜻으로 만들어졌습니다. 그래서 同자는 ‘함께’나 ‘같다’, ‘무리’라는 뜻을 갖게 되었습니다.病: 병 병病자는 ‘질병’이나 ‘근심’, ‘앓다’라는 뜻을 가진 글자입니다. 病자는 疒(병들 녁)자와 丙(남녘 병)
후평동에 위치한 호반초는 1991년 문을 열었습니다. ‘더불어 배우는 민주학교’를 학교 교육목표로 현재 250여 명의 친구들이 다니고 있지요. 호반초 근처에는 아이들의 인기 만점 놀이터인 ‘어린이작업장 뚜루뚜’가 있지요. 학교의 선생님들과 부모님, 그리고 어린이들이 힘을 모아 만든 뚜루뚜에는 다양한 만들기 재료들이 있어서 무엇이든 만들 수 있어요. 게다가 조금 어려운 작업은 활동가 선생님께 요청하면 뚝딱! 게다가 작업장 옆에는 단돈 1천 원으로 이용할 수 있는 어린이 식당도 있지요. 하지만 때로는 조금 자극적인 간식도 먹고 싶을 때
작가 이룬이(예비중1)작품 소개 할머지 집 마당에서 딴 감을 보고 관찰해 표현해 봤어요.작품 제공 자유롭게 나의 생각을 펼치는 시간, ‘수-아트’ (퇴계주공3단지 관리사무동 2층 ☎010-7742-7756)
어린이 여러분, 즐거운 방학 잘 보내고 있지요? 혹시 친구들과 놀이터에서 놀기도 하나요? 너무 추워서 놀이터에 못 나가겠다고요? 신나게 바깥에서 놀다 보면 어느새 추위도 잊어버릴 수 있답니다.물론 요즘도 겨울이 춥기는 하지만 지구가 점점 따뜻해지면서 예전보다는 훨씬 덜 춥다고 해요. 게다가 집이나 옷, 난방기구가 발달하면서 추위를 막아내기도 쉬워졌고요. 예전에는 겨울이 되면 강들이 꽁꽁 얼도록 추운 데에다가 추위를 막아줄 방법도 별로 없었지요. 그렇다면 옛날 우리의 조상님들은 어떻게 겨울을 보냈을까요?Q. 정말 옛날 겨울이 더 추웠
見: 볼 견見자는 ‘보다’라는 뜻을 가진 글자입니다. 見자는 目(눈 목)자와 儿(어진사람 인)자가 결합한 것인데, 見자의 옛 형태를 보면 人(사람 인)자에 큰 눈이 그려져 있었다. 이것은 사물을 보는 눈을 강조해 그린 것으로 ‘보다’라는 뜻을 표현한 것입니다. 目자가 주로 신체의 일부분인 ‘눈’과 관련된 뜻으로 쓰이고 있다면 見자는 ‘보다’와 같이 보는 행위에 주로 쓰이고 있습니다.利: 이익 리利자는 ‘이롭다’나 ‘유익하다’, ‘날카롭다’라는 뜻을 가진 글자입니다. 利자는 禾(벼 화)자와 刀(칼 도)자가 결합한 모습으로, 벼를 베는
작가 문예덴(8, 초등학교 입학예정)작품 소개 겨울, 우리집의 따뜻한 온기를 지켜주는 벽난로입니다. 여러 가지 재료를 사용해 벽난로를 만들어 보았어요.작품 제공 마음껏 생각하고 표현하는, ‘아르키미술창작소’ (석사동 796-8 경림빌딩 2층 ☎ 033-262-0226)
△ 평소에는 이렇게· 탁자 아래와 같이 집 안에서 대피할 수 있는 안전한 대피 공간을 미리 파악해 둡니다.· 유리창이나 넘어지기 쉬운 가구 주변 등 위험한 위치를 확인해 두고 지진 발생 시 가까이 가지 않도록 합니다.· 집 안에서 떨어지기 쉬운 물건을 고정합니다.· 가스 및 전기를 차단하는 방법을 알아 둡니다.· 머물고 있는 곳 주위의 넓은 공간 등 대피할 수 있는 장소를 알아 둡니다.· 비상시 가족과 만날 곳과 연락할 방법을 정해 둡니다.· 지진 발생 시 화재가 발생할 수 있으니 소화기를 준비해 두고, 사용방법을 알아 둡니다.△
새해 첫날부터 이웃나라 일본에서는 비극적인 재난이 발생했습니다.1월 1일 16시 10분경 일본 이시카와현 노토반도에서 100년 4개월 만에 규모 7.6의 강한 지진이 발생해 많은 사람들이 죽었습니다. 관동 대지진 다음으로 일본 내륙에서 발생한 규모 7.5 이상의 지진이며, 2011년 동일본 대지진 이후 약 13년 만에 일본 기상청에 의해 대형 쓰나미 경보가 발령되기도 했습니다.피해 규모가 아직 정확히 파악된 것은 아니지만 지금껏 밝혀진 인명피해만 해도 심각한 수준입니다. 아직 무너진 건물 잔해에 갇힌 채 생존해 있는 사람들이 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