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시청자미디어센터(센터장 김동규)가 미디어 리터러시 기획 특강 ‘모두미리(모두를 위한 미디어 리터러시)’를 다음달 13일까지 진행한다.미디어 리터러시는 다양한 매체를 이해할 수 있는 능력이며, 다양한 형태의 메시지에 접근하여 메시지를 분석하고 평가하고 의사소통할 수 있는 능력이다.‘모두미리’ 시즌1은 정준희(한양대 정보사회미디어학과 겸임교수)·김준일(뉴스톱 대표)·김언경(미디어인권연구소 뭉클 소장)·김민식(MBC PD)·이봉수(세명대 저널리즘스쿨 교수), 시즌2는 주언규(유튜버 신사임당)·김경일(아주대 심리학과 교수)·박대기(KB
한림대학교 김중수 총장은 지난 18일, 한림대를 방문한 도미타 고지 주한일본대사와 환담을 나눴다. 이번 방문은 주한일본대사관의 요청으로 이뤄졌다. 일본연구사업과 한·일교류사업 등이 환담의 주제였다. 주한일본대사 일행은 춘천지역 일본연구기관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일본학연구소가 운영하는 국내 유일의 일본학 전문도서관인 ‘일본학도서관’을 둘러봤다. 이어 일송기념도서관의 ‘오에 시노부 일본근대사문고’를 돌아본 후 김 총장을 예방했다. 도미타 대사는 “한일대학생 교류와 문화교류가 지속돼야한다”고 말했다. 김 총장도 “양국의 교류 사업이
옛 캠프페이지 터에 조성되는 춘천 시민공원의 마스터플랜이 나왔다.춘천시정부는 춘천 시민공원 설계공모를 통해 ㈜동심원조경 기술사사무소의 ‘Open the Miracle Page’가 당선작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동심원조경은 “시민에게 일상적으로 사랑받는 공원으로 전국적·세계적으로 이용되는 명품공원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마스터플랜에 따르면 △분절된 공원을 연결하는 슈퍼데크와 거대한 오픈필드 △다양한 주제의 미세먼지 차단숲 △창작종합지원센터 △다목적체육관 △야외스탠드 △조망휴게소 △생태습지원 △펫파크 △숲도서관 △구름연못 △잔
‘둘레예술학당’은 외곽 마을 문화소외지역 주민과 그곳에 사는 예술인을 연결해서 예술가의 작업공간에 동네 주민들이 초대받아 예술가와 교류하며 창작활동을 하는 동네 예술학교이다.현재 동내면 사암리에서 전경아 도예가의 ‘도자기로 놀작(作)’과 신북읍 산천리에서 음악치료사 이진화 연주가의 ‘몽패밀리 합주단’이 운영된다. 5명 내외의 마을 주민들이 11~12월에 20차례 창작체험을 한다.전 도예가는 “사암리로 이사 온 지 1년 여 만에 주민들과 친해졌다. 이 프로그램 덕분이다. 동네 분들도 이웃에 예술가가 사는 걸 처음 아셨다. 나 또한 이
춘천교대 시민교육사업단(사업단장 추병완 교수)은 최근 중·고등학생의 시민의식을 측정하기 위한 청소년용 시민성 측정 척도를 개발했다. 2019년부터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의 공동지원을 받아 예비교사 시민성 측정 척도를 개발한 데 이어 두 번째 성과다. 연구진(연구 책임자 최효식 교수)은 전국 중·고생 1천25명을 대상으로 대면·온라인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시민성 관련 지식·이해·실천·행동의지는 낮게 나타났다. 반면 문제 상황 해결에 필요한 정보 사이트와 앱을 찾는 능력, 타인의 생각을 인정하고 존중하는 태도는 매우 우수한
춘천시정부가 수열에너지 융·복합 클러스터 조성사업을 주도권을 가지고 추진한다.이재수 춘천시장은 지난 16일 기자회견을 열고 “수열에너지 융복합 클러스터 조성사업의 주도성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그동안 강원도에서 추진해왔는데, 춘천시정부가 사업의 실질적 주체로 적극 나서겠다는 의지표명이다.수열에너지 융·복합 클러스터 조성은 춘천 동면 지내리 907번지 일원에 △클라우드 비즈니스 플랫폼 융합단지 △수열기반 스마트 첨단농업단지 △물-에너지 기업특화단지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데이터센터 시설과 설비 등을 소양강댐 심층수로 냉
‘찾아가는 창의예술교육’은 교육 및 돌봄 협동조합 등과 협력하여 마을로 찾아가는 초등학생 대상 통합예술교육 프로그램이다.‘몽둥이:꿈을 가진 마을 공동체’, ‘어깨동무 초등 방과 후 조합’, ‘금병초 비단병풍사회적협동조합’, ‘봄시내마을선생님놀이지원단’, ‘별마재 교육공동체’, ‘별빛산골교육사회적협동조합’의 학부모들이 100여명의 학생들을 모집하고, 학교 안·밖 창의예술교육으로 경험을 쌓은 22명의 예술인 강사들이 마을회관, 동네 도서관, 마을 쉼터 등에서 12월까지 진행한다.주말과 방과 후에 ‘춤추는 우리 동네’, ‘특별한 날! 시
바이러스의 전 세계적 유행과 그에 맞선 방역, 격리는 삶의 방식을 크게 바꾸고 있다. 이제 우리는 사소한 습관 속에서, 타인과 맺는 관계 속에서 안전이라는 가치를 재발견한다. 역사를 통틀어 보면 벽 안쪽에서 안전을 추구해 온 사람들이 보인다. 교활한 적들을 피해 벽 안에서 구원을 찾은 사람들이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벽과 우리 사이에 있는 놀라운 연결 고리를 점진적으로 드러내고, 흥미로우면서도 심오한 질문을 던진다. 장벽이 문명을 가능하게 했는가? 우리는 벽 없이 살 수 있는가? 오늘날 장벽을 쌓는 사람들은 누구인가?춘천광장서적강
강원도 최초로 지난 1일 운행을 시작한 택시 협동조합 ‘춘천 희망택시’(이하 희망택시)가 새로운 대중교통 운영모델로 주목받고 있다.희망택시 관계자는 “운송사업자 급여와 회사 운영비 절감분이 모두 조합원에게 돌아가 자신이 노력한 만큼 돈을 벌어갈 수 있다”며 “이는 안정적인 근무환경으로 연결될 수 있다”고 밝혔다.협동조합은 조합원 모두가 의결권을 갖고 있다. 따라서 임금교섭과 단체교섭에 따른 노사갈등이 없고, 노조 없이도 민주적인 방식으로 회사를 운영할 수 있다. 희망택시는 조합원들이 스스로 승차시간을 제한한다. 이로 인해 무리한 운
‘가치 안은 배움터’는 춘천시 주민총회(2019~2020)에서 탈락한 마을 의제들을 시민활동가와 예술가들이 문화예술 활동으로 실현시키는 프로젝트이다.지난 10월 40여 명의 시민과 예술가들이 3개 기수로 나누어 워크숍을 진행해서 최종 38인의 활동가들이 선정됐고 20일에 수료식을 치렀다. 38명 중 시민활동가는 길범수(증 1리 2반 반장)·고화정(예술치료사)·지현옥(토론·요가교육강사)·정미경(꿈너머꿈작은도서관 부관장) 등 14명, 예술인은 김선혜(배우)·정하나(무용가)·선우미애(작가)·정인화(뮤지컬강사) 등 20명, 주민자치 위원은
기본소득제도가 도입된 사회는 어떤 모습일까? 모든 국민에게 기본소득이 지급된다면 우리 사회에서 어느 집단이 가장 큰 혜택을 받을까? 지은이 정상훈은 차별받거나 소외되었던 집단을 필두로 사회 전체가 상상도 못할 긍정적 경험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한다. 국내와 해외에서 수많은 사람을 진료하면서, 그리고 진료실 밖 삶의 현장에서 여러 노동자를 만나면서 지은이는 그들의 삶과 기본소득이 어떻게 연결될 수 있는지 들려준다. 재원 문제를 비롯해 기본소득의 여러 반대 논리에도 구체적 사례를 들어가며 하나하나 답한다.춘천광장서적강원 춘천시 퇴계농공
이보다 끔찍할 수 없다지난달 13일 서울 양천구에서 또 다른 아동학대 사망 사건이 일어나 시민들에게 충격을 던졌다. 입양아인 피해 아동은 지난달 13일 온몸에 멍이 든 채 서울 양천구 목동의 한 병원에 실려 왔다가 숨졌다. 당시 피해 아동의 복부와 머리에는 큰 상처가 발견됐고, 이를 본 병원 관계자가 아동학대를 의심해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밀부검 결과 사인은 ‘외력에 의한 복부손상’이었다.아동 학대 자체도 문제지만 또 다른 문제는 이미 세 차례의 아동 학대 의심 신고가 있었지만 골든타임을 놓쳤다는 데 있다. 지난 5월
코로나19 청정지역으로 여겨졌던 강원도에 ‘팬데믹 경고등’이 켜졌다. 다른 지역에 비해 아직은 발생비율이 낮은 편이지만, 최근 들어 확진자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춘천의 증가세도 뚜렷하다. 지난 7일 32번 확진자부터 20일 46번 확진자까지, 보름이 채 안 되는 기간에 15명의 확진자가 생겨났다. 시정부도 코로나19의 확산추세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이재수 시장은 지난 19일 상황 판단 회의를 소집해 자체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격상하는 방안 등을 논의했다. 현재까지는 강원도의 방역체계에 특별한 취약점이 드러나지 않았기 때문에
콤무니타스는 공동체를 뜻한다. 공동의 땅, 공통의 기반 위에서 친밀함을 나눌 수 있는 생활 공동체가 콤무니타스다. 《콤무니타스 이코노미》는 시장경제를 부정하지 않고 인정하면서, 그 안에서 더불어 잘 사는 법을 모색하는 책이다. 시민경제학, 사회적 경제 분야의 세계적 석학인 루이지노 브루니는 시장 옹호론자인 애덤 스미스와 시장 비판론자인 칼 폴라니의 견해 둘 다를 넘어서 시장경제를 새롭게 보는 눈을 제안한다.춘천광장서적강원 춘천시 퇴계농공로 10 (석사동)263-6580
춘천시정부는 오는 30일까지 ‘시민이 선정한 시정부 10대 정책’ 온라인 투표를 진행한다. 춘천시민이라면 누구나 시민 소통 플랫폼인 ‘봄의 대화’에 접속해 참여하면 된다. ‘10대 정책’ 후보는 모두 37개이며 투표가 끝나면 득표수가 많은 상위 10개 정책을 선정해, 시청 홈페이지와 SNS 등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시정부는 시민들에게 공감을 얻은 ‘10대 정책’을 중점 추진과제로 설정할 계획이다. ‘10대 정책’ 후보△담장 허물고 정원 가꾸기 △기초지자체 최초로 유명중소기업에 투자할 수 있는 200억 원 정부펀드 선정 △친환경
시민과 동행하는 신문, 《춘천사람들》의 창간 5주년을 맞이하여, 코로나19의 온갖 역경을 극복하면서 성공적으로 신문을 발행해 온 ‘춘천시민언론협동조합’ 정연구 이사장 및 관계자 여러분에게 존경과 축하의 말씀을 드립니다. 무엇보다도, 생생한 의사소통의 창구로서의 역할과 풀뿌리 기반의 민주사회를 다지는 노력에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시민과 대학생이 기자로서 참여하여 신문을 제작하는 그 자체가 지역사회 발전에 직접 이바지하는 것으로 생각합니다.비록 코로나19가 머지않은 장래에 종식된다고 하더라도, 앞으로 우리 사회에는 언택트라는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한 ‘WY치과’ 유원희 원장의 덴탈 에세이다. 책에는 저자가 미국에서 7년간 성공적으로 운영하던 치과를 접고 한국에 들어오게 된 사연, 우리가 잘 몰랐던 치과의사의 일상 이야기, 30년간 그가 진료한 환자의 이야기가 함께 실려 있다. 그는 “환자는 좋은 의사를 선택하는 안목을 기르고 그런 의사의 관리와 치료를 정기적으로 받기만 하면 된다”고 강조한다. 그래서 이 책에는 치아 건강과 관리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한 유쾌한 이야기들을 담았다.데미안책방강원 춘천시 춘천로 17번길 37 (온의동)252-4341
한국 최초 공립 인형극단인 ‘춘천인형극단’이 다음날 4일 마침내 창단공연을 올린다.춘천인형극단은 지난 4월 춘천시립예술단 소속으로 출범했다. 창단공연작 〈하얀산〉은 경민선 작, 조현산 연출의 창작 인형극으로 불우한 운명을 타고난 샴쌍둥이 남매의 이야기이다.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창작됐다.〈하얀산〉은 시립인형극단 상임단원 3인(김수민·이다정·황석용)과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객원 배우(김신실·안재민·정성진)까지 6명의 배우가 출연한다. 조현산 연출은 “불우한 환경과 역경을 딛고 내적 성장을 이루어 나가는 인형극 속의 인물들을
강원 지역의 사회적경제의 미래를 가늠해 볼 수 있는 온라인 행사가 열려 시민들의 호응을 받았다.‘2020 강원 사회적경제 종합포럼’이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에 걸쳐 강원도 사회적경제 지원센터 유튜브 채널에서 펼쳐졌다. 포럼에선 다섯 가지 핵심 주제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특히 ‘그린·디지털 뉴딜’, ‘지역 돌봄’에 대해 사회적경제가 어떻게 접근할 것인지에 대한 진지한 의견이 오갔다. 다섯 가지 주제에 대한 발표와 토론 내용을 간추렸다.강원도 사회적경제와 그린뉴딜의 만남먼저 정부의 그린 뉴딜 사업은 생활환경의 녹색
시민과 동행하는 신문, 《춘천사람들》의 창간 5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아울러 뜻깊은 오늘이 있기까지 언제나 춘천시민의 곁에서 알권리 충족과 대변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온 《춘천사람들》의 발행인인 정연구 춘천시민언론협동조합 이사장님과 임직원 여러분, 그리고 시민기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와 축하의 말씀을 드립니다.《춘천사람들》은 지난 2015년 창간 이래, 지역의 다양한 여론을 올바르게 전달하며 시민들의 훈훈한 일상과 행정소식, 그리고 문화·교육·건강에 이르기까지 유익하고 다양한 소식과 정보를 제공하는 지역의 대표 정론지로 자리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