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의 대유행으로 2020년 초부터 세계 경제는 유례없는 침체를 겪고 있다. 하지만 그 가운데서도 ‘4년 연속 부동산운용 글로벌 1위’, ‘창립 이후 연평균 성장률 50퍼센트’라는 놀라운 성과를 보인 기업이 있다. 바로 세계 최대 사모펀드 그룹인 ‘블랙스톤’(Blackstone)이다. 시장의 변동성에 휩쓸리지 않고 더 큰 수익을 계획하는 투자자와 기업가에게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투자 기회를 어디서, 어떻게 찾아야 할지 청사진을 제시해줄 것이다. 데미안책방강원 춘천시 춘천로 17번길 37 (온의동)252-434
춘천사회혁신센터는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다양한 혁신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 중에서도 간판 격 프로그램인 ‘리빙랩 프로젝트’가 올해도 야심찬 목표를 세우고 출발한다. 특히 올해는 지역 주민들을 주축으로 다수가 동시에 편하게 참여할 수 있는 ‘커뮤니티 맵핑’ 기술 개발을 추진한다.‘커뮤니티 맵핑’은 지역 현안이나 불편사항을 시민이 인터넷의 지리정보시스템을 활용해 직접 지도에 표시하고, 이를 바탕으로 문제점을 해결해 나가는 새로운 형태의 시민참여형 지도 제작 기술이다. 예를 들어 어린이에게 위험한 시설물을 발견하면 스마트폰을 이용해
수도권에서 촉발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급속도로 확산하며 ‘대유행’에 대한 불안감이 치솟고 있다. 급팽창의 여파로 강원도 내 각종 행사와 축제가 줄줄이 취소되며 경제활동도 빠르게 위축되고 있다. 춘천 거주자 중 ‘8·15 광화문 집회’에 참석했던 사람을 시정부는 230여 명으로 추산하고 있지만 검사를 받은 사람은 120여 명 정도에 불과하다. 나머지 100여 명은 아직 찾지 못한 상태라 방역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시정부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집단감염의 시작점으로 지목되는 서울 사랑제일교회 교인과 광복절 집회참석자 조사에
왜 변화라는 단어가 조직구성원들에게는 하나의 금기어처럼 여겨질까? 그것은 변화 자체가 주는 불안과 불편함 때문이 아니라 변화 상황에서 경험하는 바람직하지 못한 리더십의 경험 때문이다. 조직에 많은 리더들이 관리자로서의 역할만 배웠고 리더로서 어떻게 해야 되는지 배울 수 없었고, 변화를 추진하는 조직의 리더 중 60%는 조직변화를 성공적으로 이끄는데 필요한 스킬을 보유하고 있지 않았다. 리더 자신의 변화에 관한 생각과 태도를 바꾸고, 구성원의 변화몰입과 성장을 돕는 변화리더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더 체인지≫는 진정한 변화리더가
사전적으로 ‘키우다’라는 동사는 ①동식물을 돌보아 기르다 ②사람을 돌보아 몸과 마음을 자라게 하다 ③수준이나 능력 따위를 높이다 ④규모, 범위 따위를 늘리다 등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 크게는 ‘돌보며 기르다’는 의미와 ‘무언가의 강도를 높이다’는 의미로 나눌 수 있을 것이다.춘삼이를 처음 데려왔을 때 ‘키우다’의 의미는 물론 ‘①동식물을 돌보아 기르다’였다. 하지만 몇 주가 지난 뒤 아이들이 춘삼이와 손(?)을 잡고 춤을 추는 모습을 보면서 ‘키우다’의 의미가 ‘②사람을 돌보아 몸과 마음을 자라게 하다’까지 확장됐음을 알 수 있었다
“ / 등등 / 길 위의 경고를 무시하며 / 나의 진화는 / 이 지상을 느리게 아주 느리게 / 산보하는 거야 / 자기의 상처를 자신의 혀로 핥아 내는 / 쓸쓸한 가축들의 흰 발목에 / 마른 풀들이 눕고 / 질주가 힘이라고 믿는 이 시대 위로 / 분분히 낙엽이 질 때 / 가끔씩 내가 나의 족보에 반항하듯 / 그렇게, 한때 / 이 지상에서 나의 꿈은 / 푸른 초원을 느리게 / 아주 느리게 산보하는 거야”(김창균, 〈프롱혼에게〉 전문). 김창균의 시집들을 꺼내 읽고 있는 요즘이다. 이 시는 그의 첫 번
두 달이 넘게 이어진 장마가 끝났다. 30여 년 농사를 지으며 살아오지만 이렇게 긴 장마는 처음 접해본다. 두어 달 이어지는 장마는 농민들이 애써 가꾸어 놓은 농작물을 초토화 시켜 버렸다. 축사가 물속에 잠겨 소들이 물에 떠내려가고 애써 가꿔놓은 논밭의 작물도 물에 잠겨 형체를 알아볼 수 없게 됐다. 맛있게 익어 소비자의 군침을 삼키게 해야 할 복숭아는 내린 비에 곪아 버려 상품으로서 가치를 상실하여 농민들에게 큰 시름을 안겨주고 있다. 수확 철을 기다리는 고추, 호박, 토마토도 예외는 아니다. 수확은 반으로 줄어들었고 농민들의 통
(사)춘천연극제(이사장 허재헌)가 코로나19 예술문화단체 지원과 춘천 우수연극 발굴을 위해 진행한 ‘2020 춘천연극제 지역명품연극 공모’에 극단 이륙의 〈할머니는 믿지 마세요〉가 선정됐다. 심사기준은 지역연극인이 보다 많이 참여하는가, 관객들과 소통하며 공감할 수 있는 작품인가, 공연의 완성도가 높은가 등이었으며 심사위원 전원이 를 추천했다.연극 는 ‘저장강박증’으로 인해 쓰레기를 모으며 사는 할머니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동네 주민들의 갈등과 오해, 화해를 다룬 코믹연극이다. 2017년 강
혈세낭비 레고랜드 중단촉구 범시민 대책위원회(이하 레고랜드 대책위)가 지난 18일 최문순 도지사를 비롯한 집행부 3명과 강원도의원 46명 전원을 ‘레고랜드 임대료 밀실협약 논란에 따른 허위사실 유포와 부지 고가 매입에 의한 공동배임, 직권 남용, 직무 유기 등’으로 춘천지방검찰청에 고발했다. 레고랜드 대책위의 고발장 접수는 이번이 두 번째다. 지난해 8월에도 최문순 도지사를 비롯한 집행부 7명에 대한 고발장을 접수했었다.레고랜드 대책위는 “레고랜드 임대수익률은 강원도가 최초 공개했던 30.8%가 아닌 3%에 불과하다”며 “밀실협약을
현직 물감 제조업자가 고대부터 현재까지 주요했던 안료 60여 개를 소개한다. 컬러는 어떻게 탄생하여 각광받고 또 어째서 쇠퇴하게 됐는지를 알 수 있다. 현재에는 볼 수 없는 컬러와 텍스쳐로 영감과 직면해본다. 더하여 실제 안료 제작법과 더불어 수많은 아티스트의 컬러에 대한 생각을 그들의 작품과 함께 소개한다. 예술가, 역사광, 과학 애호가, 디자인 마니아에게 적합한 책이다.춘천광장서적강원 춘천시 퇴계농공로 10 (석사동)263-6580
필수시간은 11시간 34분, 의무시간은 7시간 38분, 여가시간은 4시간 47분 (10세 이상)○ 수면, 식사, 개인유지 등 필수시간은 5년 전보다 20분 증가한 11시간 34분으로 나타났다. 수면시간은 8시간 12분으로 5년 전보다 13분 증가했고, 식사 및 간식 시간은 1시간 55분으로 1분 감소, 외모관리 등 개인유지 시간은 1시간 27분으로 9분 증가했다. ○ 일, 학습, 가사노동 등 의무시간은 5년 전보다 19분 감소한 7시간 38분으로 나타났다. 일 관련 시간은 3시간 13분으로 5년 전보다 3분 감소했고, 가사노동시간은
반려견의 눈이 이따금 붉게 충혈 될 때가 있다. 보호자의 입장에서는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안구 충혈의 주 이유에 대해 살펴본다. 첫째는 목욕 시 샴푸가 눈에 들어갈 때이다. 샴푸가 눈에 들어가면 샴푸 자체의 문제보다 샴푸가 눈을 따갑게 만들어 반려견이 발톱으로 긁어 안구가 손상돼 충혈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목욕 시 반드시 손으로 눈을 가려야 한다. 두 번째는 산책을 할 때 먼지 등의 이물질이 들어가 충혈 되기도 한다. 바람이 많이 부는 날에는 먼지가 많이 일어나는 공간을 피하는 것이 좋다. 셋째는 알러지가 이유가 될
산골에 이사 와서 벌써 27년째 산을 오른다. 나무, 풀, 꽃, 뼛속까지 관통하는 햇살, 솜사탕 공기, 호수, 안개, 바람, 눈과 비는 생명의 시원 같은 존재며 보물 같아 생의 활력 속을 걷는 것이다. 그렇기에 내 몸에도 탄력 있는 에너지와 자연의 기운이 넘칠 것이다. 지친 삶의 무대에 배경 음악처럼, 또는 위로하듯 노래해주는 새소리와 나무들을 쓰다듬는 바람소리는 자연을 모방한 것이 아닌 천지조화의 예술이라 감동 그 자체이다.그리고 우리 집 개들과도 그림자처럼 함께 하는데 신나게 쏘다니는 견공들도 움직이는 꽃이요 풀이다. 기쁨으로
지금 우리 인류는 민족과 국경을 뛰어넘어 코로나19라는 공동의 적과 싸우고 있다. 코로나19 이전의 국제질서는 경제력과 군사력을 갖춘 강대국들에 의해 유지되어 왔다. 이제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전쟁양상은 핵 및 생화학무기 등 기존의 군사력만으로는 한계가 있으며, 사회학적 개념인 인류공동체의 생존을 위한 평화의지와 국제협력체제가 전쟁억지력으로 대체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런 면에서 반전 반핵 화해 융합을 품을 수 있는 평화도시를 매개로 동북아 평화공존의식을 확산하는 것도 하나의 바람직한 대안일 것이다. 강원도와 춘천은 동북아시아의 평화
춘천시정부는 지난 제3회 추경보다 462억 원(일반회계 338억 원, 특별회계 124억 원)이 증액된 1조 6천289억 원 규모로 제4회 추경을 편성해 지난 14일 춘천시의회에 제출했다. 시정부 관계자는 “연내 집행이 불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는 사업과 행사성·소모성 경비를 정리해 225억 원을 감액 편성하고 이월액과 불용액 발생을 최소화 했다”며 “절감된 재원은 소양재정비 사업 등 당면 현안사업에 편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추경예산은 오늘(24일)부터 열리는 제304회 춘천시의회 임시회 안건으로 상정돼 심의될 예정이다. 추가경정 예산
자연 재해는 인간이 컨트롤할 수 없다. 최선의 방안은 미리 발견하고 대비하는 것이다.제주도에는 한라산의 탄생을 설명하는 설문대할망 설화가 있다. 거인이었던 설문대할망은 아들이 말을 듣지 않자 한라산 꼭대기의 흙을 손으로 떠다가 던져 버렸다고 한다. 그래서 백록담이 생겼고, 날아간 흙더미가 제주도 남쪽에 있는 산방산이 됐다는 것이다. 무료하던 차에 선문대할망 설화가 떠올라 위성사진으로 산방산과 백록담을 비교해 본적이 있었다. 면적과 모양이 거의 비슷해 신기할 정도로 딱 들어맞았다. 옛 사람들의 나름대로의 자연에 대한 이해였던 것이다.
제로 웨이스트와 아나바다 운동춘천 요선동에 ‘요선당’이라는 제로 웨이스트 스토어가 생겼다. 가게 안쪽에는 친환경 제품뿐만 아니라 내가 가진 물건을 나눔 할 수 있는 장소도 마련돼 있다. 제로 웨이스트와 아나바다 운동을 통해 지속 가능한 소비를 촉구하는 곳이자 내가 가진 물건의 가치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게 하는 것이다. 제로 웨이스트가 무엇인지 궁금하다면 ‘요선당’에 들러 관련 서적을 통해 작은 것부터 시작하는 환경운동가가 돼보자. - 강 기자 코로나19 끝내 이겨내길...요즘 코로나19 지역감염 확산으로 시민들의 불안감이 높아지고
정치는 크게 두 가지로 나눠볼 수 있다. 하나는 직업으로서의 정치고 다른 하나는 생활로서의 정치다. 엄격히 따지면 둘은 서로 대등한 관계에 있지는 않다. 생활 속에서 사람들이 이익을 늘리거나 이익을 늘릴 수 있는 권력을 더 늘리고자 하는 모든 행위가 다 후자의 정치라면 전자의 직업 정치도 이 범위를 벗어나지 못하기 때문이다. 한 개인이 아니라 다수의 사람이 모여 정당과 같은 결사체를 만들어서 합의된 강령에 따라 행동하는 것 외에는 모든 것이 다 똑같다. 자신들이 생각하는 방향으로 권력과 이익 분배 방식을 정하고자 한다는 면에서는 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