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콘텐츠코리아랩’이 문을 열고 강원지역 문화콘텐츠 창작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시작했다.지난 23일 서면 춘천도시첨단문화산업단지에 문을 연 ‘강원콘텐츠코리아랩’은 2천160㎡(653평)규모로 창작 아이디어 카페, 창업 지원 연구실, 창작공방, 공유 오피스 공간 등을 갖추고 있으며 현재 16개 기업이 입주해 있다.문체부가 지난 2014년부터 진행해 온 ‘콘텐츠코리아랩’은 문화콘텐츠를 기반으로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다양한 창작환경을 구축해 아이디어를 콘텐츠로 개발할 수 있게 지원하는 사업이다.‘강원콘텐츠코리아랩’은 2019년에 선정되
한국전력공사 강원본부(본부장 이봉희)는 전력설비 인근지역 조손가정 100세대를 후원하기 위해 지난 25일 YMCA 강원도가정위탁지원센터(관장 남궁제정)를 방문해 10kg 쌀 100포대를 전달했다(사진).2003년 보건복지부·강원도 지정 아동복지전담기관으로 문을 연 강원도가정위탁지원센터는 2017년 1월 1일부터 춘천YMCA가 위탁 운용하고 있다. 현재 강원도 내 18개 시·군 위탁아동(898명)과 사후관리아동(626명)을 지원하고 있다.성다혜 기자
춘고 앞 초고층 오피스텔 건립을 반대하는 시민 토론회에서 다양한 의견이 분출했다.지난 23일 춘천시보훈회관에서 60여 명의 시민들이 모인 가운데 ‘학교 앞 초고층빌딩 신축을 반대하는 시민 대토론회’가 열렸다. 토론회는 변지량 춘천비전21 상임대표의 사회로 진행됐다. 오동철 춘천시민사회네트워크 운영위원장과 강대규 변호사가 발제를 맡았다. 엄재철 전 강원도지사 복지특보, 강대덕 전 독립기념관 학예실장, 김진선 그린교육운동본부 대표, 이종채 춘천고등학교 1학년 학생, 유정선 전 강원도의원, 남상규 강원도의원, 김은석 춘천시의원이 토론에
이 책에서는 딸을 키우는 아빠라면 반드시 알아야만 하는 딸의 성향과 그에 맞는 육아의 방향성에 관해 이야기한다. 또한 아들 키우는 일보다 딸 키우는 일이 상대적으로 수월하다고 여기는 부모들에게 딸 육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딸의 가슴 속 이야기를 궁금해하고 아이가 보내는 신호를 알아채는 것이라고 말한다. 한편 아빠라면 누구나, 엄마 혼자서는 주기 힘든 특별한 영양소를 아이에게 제공함과 동시에 자신의 성장까지도 이룰 수 있는 무한한 잠재 능력이 있다고 용기를 주고 있다.데미안책방강원 춘천시 춘천로 17번길 37
강원인삼농협(조합장 최진현)과 강원도일시청소년쉼터(이동형, 소장 이성준)는 지난 25일 강원인삼농협매장에서 ‘강원인삼 스위트 굿데일리 홍삼스틱’ 10박스 후원물품 전달식(사진)을 가졌다. 후원물품은 가정 밖(위기·가출) 청소년의 건강한 삶과 성장을 지원하는 데 쓰인다.성다혜 기자
똑똑한 쓰레기통 ‘네프론’이 탁월한 효과로 춘천시민의 사랑을 받고 있다. 춘천시는 지난해 9월부터 시청 광장과 동내면·신사우동·약사명동·효자1동 행정복지센터 5곳에 자원순환 회수 로봇인 ‘네프론’을 설치·가동하고 있다.네프론을 이용하면 캔과 패트병 분리수거를 통해 자원을 절약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포인트를 현금처럼 사용할 수도 있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월별 수거 실적을 보면 캔과 패트병 수거량은 2019년 9월 145kg에서 2020년 5월 1686kg으로 약 11배가 늘었다. 이처럼 네프론의 효과가 뚜렷하게 나타
하지는 대개 양력 6월 22일 무렵이다. 올해는 지난 21일이 하지였다.북반구에서는 낮의 길이가 가장 길고, 태양의 남중고도가 가장 높아진다. 그러나 남반구에서는 북반구와 반대로 하지에 낮의 길이가 가장 짧고 태양의 남중고도가 가장 낮다. 정오의 태양 높이도 가장 높고, 일사 시간과 일사량도 가장 많은 날이다. 동지에 가장 길었던 밤 시간이 조금씩 짧아지기 시작하여 이날 가장 짧아지는 반면, 낮 시간은 1년 중 가장 길어진다. 지역마다 약간의 차이가 있다. 높은 도시 순서대로 고성은 14시간 50분, 서울은 14시간 45분, 대구는
중소기업에 공공기관의 발주정보를, 공공기관에는 중소기업의 우수제품을 소개하는 ‘2020 강원도 공공구매 비즈니스 페어’가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지난 24~25일 이틀 동안 열렸다.올해 10주년을 맞은 이번 행사는 공공구매 유공자 포상, 구매 상담회, 공공구매 활성화 다짐대회 등 주로 코로나19로 침체된 도내 중소기업 활성화에 초점을 맞춰 진행됐다.공공구매 시장은 전반적으로 성장세다. 공공기관 구매실적 공개 이래 6년 연속 증가세를 이어오고 있다. 2019년 기준 135조 원 규모인데, 이중 중소기업제품이 105조 원으로 78%를 차지
나이, 직업, 재산, 관계까지 나를 설명하는 많은 것이 사라졌을 때 나는 과연 누구일까? 저자는 “내가 하는 일이 나 자신은 아닙니다. 내 직업이, 연봉이, 나를 둘러싼 사람들과의 관계가 나라는 사람을 규정할 수는 없습니다. 그런 것들이 사라졌을 때 나는 과연 누구일까요?”라고 물으며 바쁜 일상에서 잠시 멈춰서 자신을 들여다보는 질문을 던진다. 그리고 흔들리지 않는 단단한 삶을 위해서는 ‘인생에 대한 나만의 태도’를 스스로 정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행복하지 않았던 과거, 불안한 미래와 작별하고 오직 현재, 지금 이 순간을 충실히 살
춘천시동물보호센터가 이전하면서 입양절차가 다소 바뀌었다는 이야기를 직원으로부터 들을 수 있었다. 예전에는 센터 방문 당일 바로 입양이 가능했지만 이제는 입양을 결정하더라도 며칠 동안의 숙려기간을 거친 후 센터에서 실시하는 교육에 참가해야 유기견을 데려갈 수 있었다.어쨌든 월요일에 춘삼이를 ‘찜’하고 나서도 나흘을 기다린 끝에 금요일에야 춘삼이를 데리러 갈 수가 있었다. 입양을 결정하고 나서 기다리던 시간은 지루하기 짝이 없었다. 어느새 춘삼이를 가족으로 받아들이고 있었기 때문에 마치 군대 간 아들을 기다리는 심정(첫째가 겨우 초등학
1997년 IMF의 국제구제금융 수용을 배경으로 한 영화 에서 서열 순서가 높아 보이는 어느 한 장관이 “이 기회에 싹 갈아엎자”라고 말했다. 어떤 삶들이 갈아엎어질지 염두에 없이. 그 시기에 나왔던 정리해고와 비정규직 임시조치들은 이제 법과 제도로 우리를 옭죄고 있다. 지금의 코로나19 사태에서 취해지고 있는 임시조치들이 마치 국가부도 위기 상황과 오버랩된다. 교육 역시 그러하다. 어떤 삶들이, 어떤 가치들이 갈아엎어지고 있는지 되묻자. 코로나19의 재유행과 장기화의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또한 감염병의 반복적인
누가 농민이었나? 우리 모두 농민의 후손임은 100% 확실하다. 서울 토박이라고, 대대로 선비 집안이었다고 우겨도 다 쓸데없다. 몇 대만 거슬러 올라가면 농민 할아버지 할머니를 만난다. 백의민족이나 배달의 민족은 곧 농사짓던 민족이라는 뜻이다.그 농민은 근대화의 물결 속에 꾸준히 줄어들었으나 농촌이 견딜만한 수준이었다. 그러다가 맹렬했던 도시화와 산업화의 60~70년대부터 급격하게 농민의 숫자가 줄어들었다. 90년대 이후는 농산물 수입개방의 밀물에 농사가 답이 안 나오는 일이 되었고, 농민의 농업농촌 이탈은 역시 멈추지 않았다. 요
중도 유적지를 지키겠다고 삭발을 한 외지 사람들을 만났다.저녁노을에 물든 중도 벌판을 바라보며춘천사람인 나는 무엇을 해야 할지 곰곰이 생각해 보았다.김창수(후평3동)종이비행기 사연 보내실 곳- 이메일 주소 : chunsaram@hanmail.net - 카톡 ID: main3651(‘ID로 친구 추가’ 후 사용)
국립춘천박물관 2020년 ‘박물관문화대학’의 첫 번째 챕터 ‘이상향의 원형을 찾아보다’ 5개 강좌가 마무리됐다.강연은 지난달 25일 신정근 교수가 무릉도원 등 시대에 따라 변해 온 이상향을 소개하며 시작됐다.지난 4일 정재서 명예교수(이화여대 중문과)는 ‘동양의 유토피아-선향(仙鄕)’을 주제로 강의했다. 정 교수는 동·서양의 신화를 비교하며 산신령에서 여신까지 고대로부터 전해진 신적존재와 낙원을 소개했다. 정 교수는 “낙관적이지 않은 현실 때문에 인간은 완전한 세상을 꿈꾼다”고 설명했다.11일에는 구약학 연구의 권위자 기민석 교수(
강원도여성가족연구원(원장 박기남)은 개원 10주년을 맞이해 지난 23일 본원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김성호 도행정부지사, 박윤미 도의회 부의장을 비롯해 유관기관·단체장과 관계자 70여 명이 참석했다.기념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는 ‘2020년 워킹우먼, 사임당을 말하다’를 주제로 토크콘서트가 열렸고, 2부는 기념식과 감사패 수여로 치러졌다.◇ 1부 토크콘서트 ‘2020년 워킹우먼, 사임당을 말하다’를 주제로 정옥자 서울대 명예교수(전 국사편찬위원장)가 ‘지금, 여기에서 사임당의 삶을 재조명하다’라는 제목
코로나19 지역감염 확산방지 보고체계 정비춘천시는 “최근 춘천주민들의 수도권 방문과 수도권 주민들의 춘천 유입이 증가하면서 수도권 방문 이후 확진자 발생이 늘어나고 있다”며 코로나19 지역감염 확산방지를 위한 보고체계를 철저히 이행해 달라고 당부했다.시정부는 읍·면·동과 이·통장 간 비상 연락망을 정비해 코로나19와 관련한 특이사항 발생 시 즉각적인 보고가 이뤄질 수 있도록 협조를 구했다. 소규모 집단시설에서 모임 등 무증상, 경증환자를 통한 전파로 감염경로가 불명확한 사례가 증가하는 데 따른 대책도 강화했다.시정부는 춘천을 방문하
배우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애장서, 배우를 꿈꾸는 사람들의 필독서, 배우를 탐구하는 사람들의 교과서. 국내 최초 배우 전문 연구소 ‘백은하 배우연구소’와 무주산골영화제가 공동기획한 차세대 배우 프로젝트 ‘넥스트 액터 NEXT ACTOR’ 시리즈 도서 《넥스트 액터 박정민》을 잇는 두번 째 책, 《넥스트 액터 고아성》 데미안책방강원 춘천시 춘천로 17번길 37 (온의동)252-4341
반려견은 품종에 따라 습성이나 성격이 매우 다르다. 입양시에는 이러한 특성을 충분히 고려해야 한다. 한국에서는 일반적으로 요크셔테리어, 말티즈, 푸들, 시추 등의 품종이 인기가 많다. 크기가 작고, 털이 적게 빠지며, 사람과 쉽게 친해지기 때문이다. 만약 대형견을 키우려면 환경과 여건 등을 반드시 먼저 점검해야 한다. 성격과 특성별로 분류해보면 크게 ‘토이 그룹’, ‘테리어 그룹’, ‘워킹 그룹’, ‘허딩 그룹’, ‘하운드 그룹’, ‘스포팅 그룹’, ‘논 스포팅 그룹’ 등으로 나눌 수 있다. 여기서 각 그룹의 특징을 서술할 수는 없
주문형 콘텐츠 제작회사인 넷플릭스(Netflix)에서 봉준호 감독의 전작 영화인 (2013)를 드라마로 리메이크하여 방송하기 시작했다. 5월 17일 미국에서 일종의 맛보기 프로그램인 파일럿(Pilot) 에피소드가 소개되면서 많은 반향이 일어났다. 등장인물들이 봉준호의 영화와 다르다는 이유로 부정적 평가를 하는 이들도 있고, 약간 변형된 구조로 전개되기에 신선함이 있다면서 긍정적으로 보는 이들도 있다. 그러나 실상 봉준호의 영화 도 동명의 프랑스 만화 를 저본으로 하였기 때문에 각색 차이를 놓고 논의하
코로나19로 비대면 방식이 대중화하면서 도드라진 사회 문제의 하나가 디지털 정보 격차이다.디지털 정보를 잘 활용할 수 있는 사람들은 코로나19 사태가 불거진 후에도 배달 어플로 필요한 만큼 식품을 구입했고, 긴급재난지원금도 모바일로 쉽게 수령했다. 밖에서도 키오스크나 무인계산기를 스스럼없이 사용했다. 하지만 디지털 정보 검색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은 마트에 가서 한 번에 많은 양의 식료품을 사야 했고, 긴급재난지원금을 받기 위해 오랫동안 줄을 서야 했다.디지털이 보편화되면서, 디지털 정보 격차는 생활수준 격차의 촉매제가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