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덕은 지난 8월 15일 오전 9시부터 4부작으로 송출되는 TBN 강원교통방송의 뮤지컬 형식 라디오 웹드라마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작품에 작곡가 겸 음악감독으로 참여했다. 한서 남궁억 선생에 관한 이야기라 광복절에 걸맞은 작품이었다. 또한, 9월부터는 춘천에서 활동하는 연출가 장혁우와 함께 대학로에서 뮤지컬 ‘썸데이’를 1년 동안 올릴 예정이다. “음악 작업의 가장 큰 장점은 자기 자신에 대한 표현이라고 생각해요. 존재에 대한 인식을 대화 없이 전달할 수 있고 감정의 공유가 가능하다는 점이 가장 매력적이죠.” 춘천에서 음악
강원대가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춘천캠퍼스 일원에서 재학생과 교직원,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개최한 ‘백령 봄꽃축제 ‘향연(香宴): 꽃 피울 당신의 청춘’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이번 행사는 제57대 ‘당신의’ 총학생회 주관으로 활기찬 캠퍼스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했으며, ‘향연’이라는 주제에 걸맞게 2일은 ‘개화’, 3일은 ‘만개’, 4일은 ‘낙화’를 주제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행사기간 동안 춘천캠퍼스 연적지 삼거리에서 미래광장으로 이어지는 봄꽃길을 중심으로, △야간 조명길 △포토존 △타투 스티커 부스 △동아리 버스킹 공연
김진국은 학창시절 그림을 무척 잘 그렸다. 하지만 미대 진학을 꿈꾼 적은 없었다. 4대째 독실한 기독교 집안이었기에 부모님은 아들이 신학대에 진학해 목회자가 되길 바랐다. 어려서부터 ‘목회자의 길’이 당연하게 정해져 있었기에 자신도 다른 진로를 맘에 품지 않았다.군대는 정훈장교로 복무했다. 전역 후엔 부모님의 바람대로 목회자가 되어서 한동안 교회 강단에 섰다. 교계 매거진 출판업도 10년 넘게 했다. 모든 활동에 진심인 그에겐 모든 게 본업이다. 부모님이 바라는 아들로도 살았고 가족에게 성실한 가장으로도 살았다. 인생 2막에 들어선
봉의고(교장 김재곤)가 지난 5일 봉의고 봉의아트홀에서 테니스부 창단식을 개최했다.봉의고 테니스부는 1987년 개교와 동시에 창단돼 1989년 중고단체전 소강배 우승 등 전국대회를 석권했다. 특히 2000년 봉의고 출신 이형택 선수가 US오픈 남자 단식 16강에 진출하였고, 2003년 호주 아디다스 인터내셔널에서 우승함으로써 우리나라 테니스 선수로는 최초로 세계 테니스 투어 대회 우승을 하는 등의 업적을 남겼다.하지만 봉의고 테니스부는 선수 수급 등의 어려움으로 1999년 해체, 2007년 재창단 후 다시 해체되기를 반복했다. 이러
국제구호개발기구 옥스팜 코리아와 인제군이 오는 19일까지 ‘2024 옥스팜 트레일워커’ 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5월 25일부터 26일까지 인제군 일대에서 열리는 ‘2024 옥스팜 트레일워커’는 4명이 한 팀을 이뤄 100km 코스를 38시간 이내에 완주하는 도전형 기부 행사로 올해는 50km 코스와 25km 코스도 함께 진행한다.참가자들은 △인제군 갯골자연휴양림 △대암산 용늪자연생태학교 △설악의 능선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설악마주보길 등 천혜의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주요 명소를 두루 지나며 도전을 이어갈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오는
양구군이 지난 13일부터 '양구시티투어' 운영을 시작했다. 11월 30일까지 운영되는 '양구시티투어'는 매주 금·토·일 춘천역에서 출발하여 양구군 광광지를 둘러보고 다시 춘천으로 돌아오는 당일 코스다. 올해 시티투어 코스는 체험나들이 코스·로컬100 코스·힐링산책 코스의 3가지 코스로 구성됐다.체험나들이 코스는 국가 숲길인 DMZ펀치볼둘레길을 탐방하고, 약수산채마을과 선사·근현대사박물관, 양구명품관을 차례로 둘러보는 코스다. 약수산채마을에서는 참여 인원에 따라 곰취 찐빵 만들기 또는 반려 식물 키우기 체험을 할 수 있다. 로컬100
여러분은 ‘매’라는 새를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뾰족하면서 갈고리 모양으로 휘어진 부리와 날카로운 발톱, 빠르게 먹잇감을 낚아채는 모습 같은 멋진 장면이 떠오르겠지요, 이번엔 이 매목 수리과에 속한 새 중 겨울 철새인 ‘말똥가리’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말똥가리는 유라시아와 북아메리카 북쪽에서 번식하고 남쪽 온대지역에서 월동하는 겨울 철새로, 우리나라에서는 11월 하순부터 3월까지 볼 수 있어요. 수컷은 52cm, 암컷은 56cm 정도로 중형 수리과인데요. 대부분 농경지나 숲, 또는 개활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새랍니다. 말똥가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