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곡대(총장 왕덕양)는 지난 19일 대한민국 최초의 로스터리 전문점인 춘천의 이디오피아벳과 커피문화산업 발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협약에서는 커피의 △지속 가능한 생산과 소비 △한국 커피의 세계화 △전문인력양성 등에 대해 상호 역량을 결집하여 협력해 나가도록 하였으며, 특히 커피의 산업화를 위하여 송곡대에 이디오피아벳과 함께 산학공동형 글로벌 커피문화산업연구원을 설립하기로 했다.왕덕양 총장은 “커피산업 발전을 위하여 전담학과를 설치해 인력양성에 힘쓰고 연구개발을 통한 차별화된 제품의 생산이 이루어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이디오피아
한림대(총장 최양희) 의과대학 본과 3학년 유재영 학생이 신장내과에서 저명한 국제학술지에 제1저자로 논문을 게재했다. 유재영 학생은 상염색체우성다낭신의 진단과 예후 예측에 필수적인 콩팥 부피를 측정할 때 기존의 CT보다 약 1/4 정도 방사선량이 감소한 CT 촬영을 활용하는 방법을 연구했다.그 결과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SCI급 국제학술지인 ‘BMC nephrology’에 ‘상염색체 우성 다낭신의 non contrast CT를 이용한 volumetry’라는 제목으로 논문을 게재했다.‘상염색체 우성 다낭신’은 신장에 여러 개의 물집이
塞: 변방 새塞자는 ‘변방’이나 ‘요새’, ‘보루’ 등을 뜻하는 글자입니다. 원래 塞자는 집처럼 생긴 상자 안에 죽간(竹簡: 대나무를 엮어 만든 책)을 넣는 모습이었어요. 이것은 보관함에 물건이 꽉 들어차 있다는 뜻을 표현한 것이지요. 그래서 塞자의 본래 의미는 ‘막혔다’나 ‘쌓였다’였어요. 그런데 후에 ‘변방’이나 ‘보루’라는 뜻을 갖게 되었는데, 이는 적이 쳐들어오지 못하도록 꽉 막아놓은 구축물이라는 의미가 생겼기 때문이랍니다.翁: 늙은이 옹翁자는 ‘노인’, ‘어르신’이라는 뜻을 가진 글자입니다. 翁자는 公(공평할 공)자와 羽(
5월 나태주아름다운 너 네가 살고 있어 그곳이 아름답다.아름다운 너네가 웃고 있어그곳이 웃고 있다.아름다운 너네가 지구에 살아지구가 푸르다. 이 시를 읽고 어렸을 때 5월에 청평사에 간 일이 떠올랐다. 배를 타고 갔었는데 바람이 엄청나게 불었고 가끔 물도 튀겼었다. 그 당시엔 배를 타본 적이 없어서 엄청나게 신기하고 신났었다. 청평사에 도착하자 군데군데 있었고 나무도 파릇파릇하게 청평사를 꾸며주고 있었다. 안쪽으로 가니 음식 냄새가 풍겨왔다. 배고팠지만 우린 도시락을 싸와서 꾹 참았다. 청평사 안쪽으로 좀 더 들어가니 나무가 울창하
작가 송윤찬(꿈나무유치원 흰가람반)작품 소개 제주도를 생각하면 떠오르는 것들을 그렸습니다.작품 제공 탐구하고 생각하고 질문하는 아이, 창의적인 아이로 성장하는 ‘아트인미술학원’ (퇴계로 146번길 12-6 1층 ☎010-9188-8881)
덜덜덜. 요즘 날씨가 너무 춥죠? 지난주 춘천은 -18℃까지 내려갔답니다. 북극에 있던 바람이 우리나라까지 내려왔기 때문이지요. 학교에 다녀오는 것도 쉽지는 않았지요?요즘 춘천이 춥기는 하지만 여기보다 훨씬 추운 곳도 많이 있지요. 그중 대표적인 지역은 바로 세상에서 가장 추운 마을인 러시아의 ‘오이먀콘’이라는 지역입니다. 오이먀콘은 러시아의 사하 공화국의 작은 마을인데, 인디기르카 강 상류에 자리 잡고 있어요. 이곳은 북반구에서 가장 춥고, 남극을 제외하면 전 세계에서 사람이 거주하는 곳 중 가장 추운 곳입니다. 오이먀콘 마을이
작가 이상현(만천초1)작품 소개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현대 사회에서 빠르게 주고받는 메시지와 톡으로 사라져 가는 우체통이 갖는 의미를 생각해 보며 산타할아버지께 진심을 담은 편지를 전하는 산타 우체통과 크리스마스를 기다리는 기쁨을 표현해 보았습니다.작품 제공 자연감성, 아이중심, 예술교육 ‘그린아트스콜레_춘천장학점’(장학부영아파트 010-6440-9298)
門: 문 문門자는 ‘문’이나 ‘집안’, ‘전문’이라는 뜻을 가진 글자입니다. 門자를 보면 양쪽으로 여닫는 큰 대문을 그린 것이지요. 따라서 ‘문’이라는 뜻을 갖게 되었지만, 이외에도 ‘집안’이나 ‘문벌’과 같이 혈연적으로 나뉜 집안을 뜻하기도 합니다.庭: 뜰 정庭자는 ‘뜰’이나 ‘마당’이라는 뜻을 가진 글자입니다. 庭자는 广(집 엄)자와 廷(조정 정)자가 결합한 모습이지요. 廷자는 ㄴ 모양에 人(사람 인)자가 그려져 있었는데, 이것은 계단을 오르는 사람을 표현한 것으로 ‘조정’(임금이 나라의 정치를 신하들과 의논하거나 집행하는 곳)
고구마/나태주고구마찐 고구마 먹으니문득 목이 멘다해마다 잊지 않고고구마 보내 주는 사람그 사람 생각에더욱 목이 멘다. 부모님에 대해 죄송하면서도 감사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3주 전 오늘, 새로 가게 된 학원 수업이 끝나 터벅터벅 걸어서 데리러 와주신 부모님의 차를 탔다. 부모님께서는 학원에서의 수업이 어땠냐고 물으셨지만, 지친 몸 때문이었는지 나는 퉁명스럽게 대답했다. 퉁명스러운 나의 말투에 대해 부모님께서 이유를 물으셨지만, 나는 속상하고 서러운 마음을 이기지 못하고 결국 울음을 터뜨리고 말았다. 갑자기 우는 나를 본 부모님은 당
여러분, 드디어 그날이 돌아왔어요. 며칠만 있으면 기다리고 기다리던 크리스마스입니다. 크리스마스가 되면 뭐니 뭐니해도 선물과 함께 크리스마스 캐럴을 떠올리게 되지요. 이맘때가 되면 이곳저곳에서 크리스마스 캐럴이 울려 퍼지니까요. 크리스마스 캐럴 중에는 ‘징글벨’, ‘루돌프 사슴코’, ‘펠리스 나비다’ 등이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져 있어요. 또 구두쇠인 스크루지 영감이 등장하는 찰스 디킨스의 소설 제목도 ‘크리스마스 캐럴’이네요.그런데 올해 크리스마스에는 조금 특별한 크리스마스 캐럴이 눈에 띄네요. 바로 미국의 가수인 브렌다 리(78)
似 : 같을 사似자는 ‘같다’나 ‘닮다’라는 뜻을 가진 글자입니다. 似자는 人(사람 인)자와 以(써 이)자가 결합한 모습이지요. 以자는 숟가락 모양의 그림이었는데 명확한 의미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로써’, ‘~에 따라’, ‘~ 때문에’ 등의 뜻이 있어요. 그러다 보니 似자의 해석도 그리 명확하지는 않습니다. 왜인지 ‘닮다’나 ‘비슷하다’라는 뜻으로 쓰이고 있지요.而 : 어조사 이어조사란 실질적인 뜻이 없이 다른 글자를 보조하여 주는 역할을 의미합니다.而자의 옛 모양을 보면 턱 아래에 길게 드리워진 수염이 그려져 있었습니다
봉의중 2학년 학생들이 엄마를 주제로 관련된 시를 읽고 자신의 경험을 솔직하게 써 보았다고 하네요. 모두 세 편의 시와 감상문을 소개합니다. -편집자 주참았다 김자미형아가 슈퍼에서라면을 사오라고 시켰다.사오면 끓여준다 해놓고냄비에 물 부어라.(부었다.)라면 넣어라.(넣었다.)김치 꺼내라(꺼냈다.)‘어디 두고봐,엄마 일하고 오면다 일러 바칠거야’ 했는데데꾼한 엄마 모습에 참았다.“형아, 말 잘 듣고 놀았어?”“응, 형아가 라면도 끓여 줬어” 나는 이 시와 비슷한 경험을 한 적이 많다. 하루는 형이 라면을 끓여주면 5천 원을 준다는 매
여러분 중에서 아마 휴대전화나 컴퓨터를 이용해 즐길 수 있는 비디오 게임을 싫어하는 사람은 없을 거예요. 지나치게 비디오 게임에만 몰두하지 않는다면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도 있고 스트레스도 날려 버릴 수 있으니, 비디오 게임은 현대인에게 가장 인기 있는 놀이 중의 하나지요.게다가 지난 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에서는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어 ‘리그 오브 레전드’, ‘도타2’, ‘피파 온라인’, ‘스트리트파이터5’ 등의 경기가 펼쳐졌습니다. 이제 어엿한 스포츠 종목으로 성장했다고 할 수 있지요.그렇다면 최초의 비디오 게임은
작가 권다은(퇴계초4)작품 소개 전 세계 청소년들이 평화에 대한 자신들의 창의적인 비전과 큰 꿈을 담아 기원하는 자리. 서로 격려해 주고, 응원해 주는 마음을 담아, 꼭!! 꿈이 이루어지기를~~(2023 강원 청소년 평화포스터 경연대회, 최우수상 수상작)작품 제공 마음속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하고 마법의 시간을 즐기는~ Art school 싹 미술학원 (지석로89 더퍼스트빌딩3층) ☎010-7495-7955
강원대(총장 김헌영)와 강원대 발전후원회(후원회장 김영철 바인그룹 회장)이 지난 5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월드 크리스탈볼룸에서 ‘2023년 강원대학교 감사와 성원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감사와 성원의 밤’ 행사는 한 해 동안 강원대학교에 대한 성원과 나눔을 실천해 온 후원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대학발전기금의 지속적인 조성 기반 구축, 후원자 발굴 및 인적 네트워크 활성화를 모색하기 위한 행사다.이날 행사에는 김헌영 총장과 김영철 후원회장을 비롯해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 신경호 강원특별자치도 교육감, 노용호·이철규·허영
강원도 감사위원회가 특혜의혹이 불거진 도 교육청 전자칠판 보급 사업에 대해 특정 감사를 결정했다. 감사위는 지난 5일 “최근 문제가 제기된 강원자치도교육청 2023년 정보화기기 및 전자칠판 지원사업과 통일교육단체 민간보조금 지원사업은 특혜의혹과 부당 지원 등에 대한 감사 필요성이 인정됐다”라고 밝혔다. 특정 감사는 도 감사위원회 보조금감사팀 주관으로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사전조사를 거쳐 내년 1월 15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된다.정의당 강원도당, 강원평화경제연구소,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강원지역본부는 공동입장문을 통해 환영의 뜻을
춘천시와 춘천교육지원청이 최근 열린 2023년도 제2회 춘천시교육행정협의회에서 학곡지구에 ‘복합시설’로 초등학교 건립을 결정했다. 학곡지구는 개발 단계부터 학교 용지를 마련했지만, 입주 세대 수가 2천700여 세대로 학교 설립 기준인 4천 세대에 미치지 못하고 반경 1.5㎞ 내에 성원초가 있어서 초등학교 신설이 어려웠다. 이에 입주민들의 민원이 잇따르자 시와 춘천교육지원청은 ‘학교복합시설’ 건립을 대안으로 내세웠다. 학교복합시설은 학교와 지역에 필요한 교육·돌봄·체육·문화시설 등을 갖춰 주민도 이용할 수 있는 학교다. 정부는 202
朝 : 아침 조朝자는 ‘아침’을 뜻을 가진 글자이다. 朝자는 艹(풀 초)자와 日(해 일)자, 月(달 월)자가 결합한 모습입니다. 朝자의 옛 글자를 보면 초목 사이로 떠오르는 해와 아직 채 가시지 않은 달이 함께 그려져 있었지요. 해는 뜨기 시작했는데 아직 달이 넘어가지 않은 때는 언제일까요? 맞아요. 바로 이른 아침이랍니다.三 : 석 삼三자는 ‘셋’이나 ‘세 번’이라는 뜻을 가진 글자입니다. 三자는 나무막대기 3개를 늘어놓은 모습을 그린 것인데, 옛날에는 대나무나 나무막대기를 늘어놓은 방식으로 숫자를 표기했지요. 이렇게 수를 세는
혹시 ‘춘천의 하늘’이라는 노래를 아시나요? 춘천 출신의 대표적인 가수 김추자 씨가 2014년에 발표한 곡으로, 무려 33년 만에 출시된 ‘잇츠 낫 투 레이트’라는 이름의 앨범에 수록된 노래입니다.김추자 씨는 춘천 효자동에서 태어나 춘천여중과 춘천여고를 졸업한 춘천의 토박이지요. 동국대학교 연극영화과를 다니던 중, 가수 신중현 씨의 눈에 띄어 1969년 가수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늦기 전에’, ‘월남에서 돌아온 김 상사’ 등의 히트곡이 수록된 1집은 김추자 씨를 전국적인 스타로 만들어 주었습니다. 당시에 ‘청자’라는 담배가 인기
작가 황율주(6·삼운사유치원)작품 소개 유치원에서 세계 여러 나라 이야기를 공부하고 온 날, 미술학원에서 세계지도를 그려 보겠다는 아이와 함께 지도를 펼쳐보았습니다.나라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를 조그마한 손으로 쓱쓱 그려 잘라 지도위에 올려 구성해보니 전 세계가 한눈에 들어오네요. 율주야 커서 꼭 세계여행하렴 ^^작품 제공 마음껏 생각하고 표현하는, ‘아르키미술창작소’ (석사동 796-8 경림빌딩 2층 ☎ 033-262-0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