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유안 작가의 작품을 통해 꿈을 이루는 법을 발견하였다. 첫째, 꿈은 꿈꾸는 자의 마음이지만 그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주변 사람에게 도움을 받아야 한다. 그런 의미에서 소통은 꼭 필요하다. 《스프링벅》에서 부모와 자식 사이에 소통이 없어 꿈을 잃고, 《초정리 편지》에는 글자를 이용해 서로 소통하여 이룬다. 또 《구멍 난 벼루》에서는 주인공이 대화를 통해 꿈을 이룬다. 둘째, 신비로운 힘도 필요하다. 《분황사 우물에는 용이 산다》라는 책의 주인공이 기도로 눈을 뜨고 싶다는 특별한 꿈을 가지고 있다. 이 꿈은 사실 노력으로 이룰 수 없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목표를 향해 달려 나간다면 결국 꿈을 이룰 수 있다는 말은 사실일까요? 글쎄요. 제가 정답을 줄 수는 없겠지만 대신 참고할 만한 영화를 한 편 추천할 수는 있지요. 바로 인도의 여성 레슬링 선수 ‘기타’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당갈’입니다.인도 하리야나에 사는 전직 레슬링 선수였던 ‘싱 포갓’은 인도의 레슬링 챔피언이었지만 가난한 집안을 일으켜 세워야 하니 레슬링을 그만두라는 아버지의 명령으로 금메달의 꿈을 이루지 못한 채 레슬링을 포기합니다. 대신 결혼해 아들을 낳게 되면 아들을 레슬링 선수로 길러 꿈을 이루
‘청룡의 해’ 갑진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용은 봉황과 함께 수천 년 동안 우리 민족과 함께한 친숙한 영물이지요. 또 용은 12띠 동물 중에서 유일한 상상의 동물이기도 합니다. 청룡의 해를 맞아 용에 대해서 한번 알아보는 것도 괜찮겠지요?지렁이도 용이라고?용은 순우리말로 ‘미르’로 불렸습니다. 용은 물의 신이기 때문에 ‘물’의 옛 형태인 ‘믈’과 관련이 있을 것이라고 추측하기도 하지요.한국에서는 보통 오래 산 뱀인 이무기가 도를 닦아 여의주를 획득하면 용이 된다고 알려져 있어요. 뱀이 500년을 살면 비늘이 돋고, 다시 500년을 살
강원대(총장 김헌영) 교양교육원(원장 신철균)이 12월 18일부터 21일까지 춘천캠퍼스 60주년기념관에서 ‘제1회 교양교육 FESTA’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학생 중심 교양교육에 대한 관심 제고와 교양연계 교과·비교과 프로그램에 대한 학생 참여율 향상을 위해 마련됐으며, 교양교육 서포터즈 및 교양교육원의 교과·비교과 프로그램 활동 성과를 공유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행사 기간동안 상설 프로그램으로 60주년기념관 1층 로비에서 △교양교육원 교과·비교과 프로그램 안내 △내가 만드는 교양교과목 △교양교육 서포터즈 카드뉴스 등이
송곡대(총장 왕덕양)는 지난 19일 대한민국 최초의 로스터리 전문점인 춘천의 이디오피아벳과 커피문화산업 발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협약에서는 커피의 △지속 가능한 생산과 소비 △한국 커피의 세계화 △전문인력양성 등에 대해 상호 역량을 결집하여 협력해 나가도록 하였으며, 특히 커피의 산업화를 위하여 송곡대에 이디오피아벳과 함께 산학공동형 글로벌 커피문화산업연구원을 설립하기로 했다.왕덕양 총장은 “커피산업 발전을 위하여 전담학과를 설치해 인력양성에 힘쓰고 연구개발을 통한 차별화된 제품의 생산이 이루어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이디오피아
한림대(총장 최양희) 의과대학 본과 3학년 유재영 학생이 신장내과에서 저명한 국제학술지에 제1저자로 논문을 게재했다. 유재영 학생은 상염색체우성다낭신의 진단과 예후 예측에 필수적인 콩팥 부피를 측정할 때 기존의 CT보다 약 1/4 정도 방사선량이 감소한 CT 촬영을 활용하는 방법을 연구했다.그 결과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SCI급 국제학술지인 ‘BMC nephrology’에 ‘상염색체 우성 다낭신의 non contrast CT를 이용한 volumetry’라는 제목으로 논문을 게재했다.‘상염색체 우성 다낭신’은 신장에 여러 개의 물집이
塞: 변방 새塞자는 ‘변방’이나 ‘요새’, ‘보루’ 등을 뜻하는 글자입니다. 원래 塞자는 집처럼 생긴 상자 안에 죽간(竹簡: 대나무를 엮어 만든 책)을 넣는 모습이었어요. 이것은 보관함에 물건이 꽉 들어차 있다는 뜻을 표현한 것이지요. 그래서 塞자의 본래 의미는 ‘막혔다’나 ‘쌓였다’였어요. 그런데 후에 ‘변방’이나 ‘보루’라는 뜻을 갖게 되었는데, 이는 적이 쳐들어오지 못하도록 꽉 막아놓은 구축물이라는 의미가 생겼기 때문이랍니다.翁: 늙은이 옹翁자는 ‘노인’, ‘어르신’이라는 뜻을 가진 글자입니다. 翁자는 公(공평할 공)자와 羽(
5월 나태주아름다운 너 네가 살고 있어 그곳이 아름답다.아름다운 너네가 웃고 있어그곳이 웃고 있다.아름다운 너네가 지구에 살아지구가 푸르다. 이 시를 읽고 어렸을 때 5월에 청평사에 간 일이 떠올랐다. 배를 타고 갔었는데 바람이 엄청나게 불었고 가끔 물도 튀겼었다. 그 당시엔 배를 타본 적이 없어서 엄청나게 신기하고 신났었다. 청평사에 도착하자 군데군데 있었고 나무도 파릇파릇하게 청평사를 꾸며주고 있었다. 안쪽으로 가니 음식 냄새가 풍겨왔다. 배고팠지만 우린 도시락을 싸와서 꾹 참았다. 청평사 안쪽으로 좀 더 들어가니 나무가 울창하
작가 송윤찬(꿈나무유치원 흰가람반)작품 소개 제주도를 생각하면 떠오르는 것들을 그렸습니다.작품 제공 탐구하고 생각하고 질문하는 아이, 창의적인 아이로 성장하는 ‘아트인미술학원’ (퇴계로 146번길 12-6 1층 ☎010-9188-8881)
덜덜덜. 요즘 날씨가 너무 춥죠? 지난주 춘천은 -18℃까지 내려갔답니다. 북극에 있던 바람이 우리나라까지 내려왔기 때문이지요. 학교에 다녀오는 것도 쉽지는 않았지요?요즘 춘천이 춥기는 하지만 여기보다 훨씬 추운 곳도 많이 있지요. 그중 대표적인 지역은 바로 세상에서 가장 추운 마을인 러시아의 ‘오이먀콘’이라는 지역입니다. 오이먀콘은 러시아의 사하 공화국의 작은 마을인데, 인디기르카 강 상류에 자리 잡고 있어요. 이곳은 북반구에서 가장 춥고, 남극을 제외하면 전 세계에서 사람이 거주하는 곳 중 가장 추운 곳입니다. 오이먀콘 마을이
작가 이상현(만천초1)작품 소개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현대 사회에서 빠르게 주고받는 메시지와 톡으로 사라져 가는 우체통이 갖는 의미를 생각해 보며 산타할아버지께 진심을 담은 편지를 전하는 산타 우체통과 크리스마스를 기다리는 기쁨을 표현해 보았습니다.작품 제공 자연감성, 아이중심, 예술교육 ‘그린아트스콜레_춘천장학점’(장학부영아파트 010-6440-9298)
門: 문 문門자는 ‘문’이나 ‘집안’, ‘전문’이라는 뜻을 가진 글자입니다. 門자를 보면 양쪽으로 여닫는 큰 대문을 그린 것이지요. 따라서 ‘문’이라는 뜻을 갖게 되었지만, 이외에도 ‘집안’이나 ‘문벌’과 같이 혈연적으로 나뉜 집안을 뜻하기도 합니다.庭: 뜰 정庭자는 ‘뜰’이나 ‘마당’이라는 뜻을 가진 글자입니다. 庭자는 广(집 엄)자와 廷(조정 정)자가 결합한 모습이지요. 廷자는 ㄴ 모양에 人(사람 인)자가 그려져 있었는데, 이것은 계단을 오르는 사람을 표현한 것으로 ‘조정’(임금이 나라의 정치를 신하들과 의논하거나 집행하는 곳)
고구마/나태주고구마찐 고구마 먹으니문득 목이 멘다해마다 잊지 않고고구마 보내 주는 사람그 사람 생각에더욱 목이 멘다. 부모님에 대해 죄송하면서도 감사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3주 전 오늘, 새로 가게 된 학원 수업이 끝나 터벅터벅 걸어서 데리러 와주신 부모님의 차를 탔다. 부모님께서는 학원에서의 수업이 어땠냐고 물으셨지만, 지친 몸 때문이었는지 나는 퉁명스럽게 대답했다. 퉁명스러운 나의 말투에 대해 부모님께서 이유를 물으셨지만, 나는 속상하고 서러운 마음을 이기지 못하고 결국 울음을 터뜨리고 말았다. 갑자기 우는 나를 본 부모님은 당
여러분, 드디어 그날이 돌아왔어요. 며칠만 있으면 기다리고 기다리던 크리스마스입니다. 크리스마스가 되면 뭐니 뭐니해도 선물과 함께 크리스마스 캐럴을 떠올리게 되지요. 이맘때가 되면 이곳저곳에서 크리스마스 캐럴이 울려 퍼지니까요. 크리스마스 캐럴 중에는 ‘징글벨’, ‘루돌프 사슴코’, ‘펠리스 나비다’ 등이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져 있어요. 또 구두쇠인 스크루지 영감이 등장하는 찰스 디킨스의 소설 제목도 ‘크리스마스 캐럴’이네요.그런데 올해 크리스마스에는 조금 특별한 크리스마스 캐럴이 눈에 띄네요. 바로 미국의 가수인 브렌다 리(78)
似 : 같을 사似자는 ‘같다’나 ‘닮다’라는 뜻을 가진 글자입니다. 似자는 人(사람 인)자와 以(써 이)자가 결합한 모습이지요. 以자는 숟가락 모양의 그림이었는데 명확한 의미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로써’, ‘~에 따라’, ‘~ 때문에’ 등의 뜻이 있어요. 그러다 보니 似자의 해석도 그리 명확하지는 않습니다. 왜인지 ‘닮다’나 ‘비슷하다’라는 뜻으로 쓰이고 있지요.而 : 어조사 이어조사란 실질적인 뜻이 없이 다른 글자를 보조하여 주는 역할을 의미합니다.而자의 옛 모양을 보면 턱 아래에 길게 드리워진 수염이 그려져 있었습니다
봉의중 2학년 학생들이 엄마를 주제로 관련된 시를 읽고 자신의 경험을 솔직하게 써 보았다고 하네요. 모두 세 편의 시와 감상문을 소개합니다. -편집자 주참았다 김자미형아가 슈퍼에서라면을 사오라고 시켰다.사오면 끓여준다 해놓고냄비에 물 부어라.(부었다.)라면 넣어라.(넣었다.)김치 꺼내라(꺼냈다.)‘어디 두고봐,엄마 일하고 오면다 일러 바칠거야’ 했는데데꾼한 엄마 모습에 참았다.“형아, 말 잘 듣고 놀았어?”“응, 형아가 라면도 끓여 줬어” 나는 이 시와 비슷한 경험을 한 적이 많다. 하루는 형이 라면을 끓여주면 5천 원을 준다는 매
여러분 중에서 아마 휴대전화나 컴퓨터를 이용해 즐길 수 있는 비디오 게임을 싫어하는 사람은 없을 거예요. 지나치게 비디오 게임에만 몰두하지 않는다면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도 있고 스트레스도 날려 버릴 수 있으니, 비디오 게임은 현대인에게 가장 인기 있는 놀이 중의 하나지요.게다가 지난 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에서는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어 ‘리그 오브 레전드’, ‘도타2’, ‘피파 온라인’, ‘스트리트파이터5’ 등의 경기가 펼쳐졌습니다. 이제 어엿한 스포츠 종목으로 성장했다고 할 수 있지요.그렇다면 최초의 비디오 게임은
작가 권다은(퇴계초4)작품 소개 전 세계 청소년들이 평화에 대한 자신들의 창의적인 비전과 큰 꿈을 담아 기원하는 자리. 서로 격려해 주고, 응원해 주는 마음을 담아, 꼭!! 꿈이 이루어지기를~~(2023 강원 청소년 평화포스터 경연대회, 최우수상 수상작)작품 제공 마음속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하고 마법의 시간을 즐기는~ Art school 싹 미술학원 (지석로89 더퍼스트빌딩3층) ☎010-7495-7955
강원대(총장 김헌영)와 강원대 발전후원회(후원회장 김영철 바인그룹 회장)이 지난 5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월드 크리스탈볼룸에서 ‘2023년 강원대학교 감사와 성원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감사와 성원의 밤’ 행사는 한 해 동안 강원대학교에 대한 성원과 나눔을 실천해 온 후원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대학발전기금의 지속적인 조성 기반 구축, 후원자 발굴 및 인적 네트워크 활성화를 모색하기 위한 행사다.이날 행사에는 김헌영 총장과 김영철 후원회장을 비롯해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 신경호 강원특별자치도 교육감, 노용호·이철규·허영
강원도 감사위원회가 특혜의혹이 불거진 도 교육청 전자칠판 보급 사업에 대해 특정 감사를 결정했다. 감사위는 지난 5일 “최근 문제가 제기된 강원자치도교육청 2023년 정보화기기 및 전자칠판 지원사업과 통일교육단체 민간보조금 지원사업은 특혜의혹과 부당 지원 등에 대한 감사 필요성이 인정됐다”라고 밝혔다. 특정 감사는 도 감사위원회 보조금감사팀 주관으로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사전조사를 거쳐 내년 1월 15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된다.정의당 강원도당, 강원평화경제연구소,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강원지역본부는 공동입장문을 통해 환영의 뜻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