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교육청(교육감 신경호)이 지난 5일 2024년 그린스마트 스쿨 대상 선정을 위해 사업 공모를 시행한다고 밝혔다.‘그린스마트 스쿨’은 40년 이상 노후화된 학교시설을 미래형 교육과정 실현이 가능하도록 5대 핵심 요소인 △공간혁신(재구조화) △스마트교실 △그린학교 △학교복합화 △안전을 갖춘 미래학교로 탈바꿈하는 사업이다.이번 공모 대상은 2027년 기준 학생 수 60명 이상이면서 1984년 기준 준공된 지 40년 이상된 학교 건물이다. 대상 학교(146교·208동) 중 2024년에는 16동을 선정해 그린스마트 스쿨 사업을 진행할
춘천시 유아숲체험원이 올해 12월까지 9개월간 운영한다.유아숲체험원은 만3~5세 유아들이 자연과 교감하며, 숲에서 풍부한 감성과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공간이다. 유아숲체험원에서는 유아들의 창의적 사고력을 키우고 양질의 맞춤형 산림서비스를 제공한다. 숲속 체험·탐방·학습을 통해 전인적 성장을 유도하고 인간과 자연의 공존을 위해 2018년 1개소, 2019년 1개소, 2021년 1개소를 조성했다. 이에 자연에서 아이들이 마음껏 상상력을 펼치고 뛰어놀 수 있어 많은 호응을 받고 있다. 평일 유아교육기관 정기 프로그램 외 시간이나 주말에
지난해 7월 신경호 교육감 취임 초 극적 합의로 해결된 줄 알았던 강릉 유천초등학교 사태가 재점화됐다.‘유천초 혁신학교 지정 취소 철회와 부당징계 취소를 위한 공동대책위원회(이하 유천초 공대위)’가 지난달 27일부터 교육감과의 면담을 요구하며 농성을 시작했고, 28일 춘천경찰서에서 유천초 공대위 관계자를 퇴거불응 혐의로 체포했다.유천초 공대위는 성명서를 내고 “신경호 강원도교육감과의 면담을 요청하며 기다리는 전교조 강원지부 유천초 분회 3명과 유천초 공대위 2명을 퇴거불응에 따른 현행범 체포라며 경찰 10여 명을 동원해 폭력적으로
앞으로 수업시간에 교사의 지도에도 불구하고 책상 위에 눕거나 자리를 옮기는 행위도 교육활동 침해 행위에 해당되어 교내 봉사, 특별교육 이수, 출석정지 등의 조처를 받을 수 있게 된다.교육부는 지난달 22일 ‘교육활동 침해 행위 및 조치 기준에 관한 고시’ 일부개정안을 3월 23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형법상 공무방해나 업무방해에 해당하는 범죄 행위로 교원의 정당한 교육활동을 방해하는 행위, 교육활동 중인 교원에게 성적 언동 등으로 성적 굴욕감 또는 혐오감을 느끼게 하는 행위, 교육활동 중인 교원의 영상·음성 등을 촬영해
지난 3월 31일 학교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신학기 총파업’에 돌입했다. 이날 오후 1시 강원도교육청 앞에서 강원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 파업 대회가 진행됐다.앞서 전국교육공무직본부 강원지부,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강원지부 등으로 구성된 강원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이하 연대회의)는 지난달 27일 강원도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3월 31일 신학기 총파업 돌입을 선포한다”고 밝혔다.연대회의는 임금체계 개선, 근속수당 및 복리후생수당 인상, 학교급식 노동자 폐암 대책 마련 등을 요구했다. 교육부 및 17개 시도교육청과의 집단임금교섭을 진행
단돈 천 원에 든든한 아침식사를 제공하는 ‘천원의 아침밥’이 최근 강원대 학생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2주간 하루 평균 330명의 강원대 학생이 ‘천원의 아침밥’을 이용하고 있다.강원대에 재학 중인 박지호(24) 학생은 “‘천원의 아침밥’을 많이 이용하는 편이다. 가격도 매우 싸고, 가격에 비해 메뉴도 다양하게 나와 좋다”고 말했다. 신입생 안단희(20) 학생은 “일주일에 3번은 이용한다. 오전 10시 수업을 듣기 전에 먹기 좋다”며 “기숙사에서 식당이 조금 멀지만, 식당에 올 때 산책하며 운동도 되고 가격도 싸서 너무
강원도에서 타 시도로 전출한 교원이 2020년부터 올해까지 4년간 156명에 달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지난 14일 강원도의회 제317회 임시회에서 김희철 도의원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2020년부터 올해까지 강원도 내 유·초·중등 교원 156명이 타 시도로 전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울산·제주를 제외한 전국 15개 시도 중 가장 높은 순위인 1위를 기록했으며, 2번째로 높은 경기도(46명)에 비해 3배 이상 많았다. 타 시도로 전출을 희망한 교원은 지난 4년간 1천536명이었다.실제로 타 시도로 전출한 교원을
강원도교육청(교육감 신경호)이 공부하는 학교문화 정착을 위해 도내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더 넓은 진로, 더 높은 학력을 구현하기 위한 ‘배움·성장! 스스로 공부하는 학교문화 만들기’ 공모사업을 추진한다.이번 공모사업은 지난 6일에 발표한 ‘2023학년도 도내 재학생 대입 결과 분석 발표’의 후속 조치로, 학력 신장과 자기주도 학습역량 및 수능 핵심역량 강화를 위해 면학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이 목적이다. 특히, 교육과정 취약시기 효율적인 운영과 학생 맞춤형 수시와 정시 대비, 균형감 있는 진로·진학지도 등 학교 특색을 살린 자율적
강원도교육청(교육감 신경호)이 2023학년도부터 강원도형 ‘THE자람 늘봄학교’ 운영을 통해 정규수업 후 양질의 교육·돌봄 통합서비스를 확대 지원할 예정이라고 지난 13일 밝혔다.돌봄교실은 현재까지 오후 돌봄 위주로 운영됐지만, 앞으로는 지역별·학교별 여건에 따라 맞벌이 가정을 위한 저녁·주말 돌봄, 방과후 프로그램 사이 틈새 돌봄 등 다양한 유형의 돌봄서비스가 제공된다.단순 돌봄에서 벗어나 기초학력 지원, 예체능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인공지능(AI) 코딩, 빅데이터, 소규모·수준별 강좌 등 미래 수요에 대비한 방과후 프
올해 7월 시행되는 강원학생성장진단평가를 놓고 전교조 강원지부를 포함한 교육단체에서 반대 입장을 발표했다.전교조 강원지부와 새로운학교강원네트워크, 강원실천교육교사모임 등은 지난 13일 기자회견을 열고 “작년 졸속적으로 추진된 강원학생성장진단평가는 많은 교육주체들에게 실망을 안겼다”고 주장했다. 이에 “진단 도구로서 문항의 적합성에서 오류가 많아 완성도·신뢰도가 떨어지고, 진단→분석·상담·피드백→지원에서의 실효성이 없다. 업무 추진과정에서 학교 현장의 교사들에게 업무를 떠넘겨 교육과정 운영에 차질을 초래하고, 기초학력 보장법령에 따른
교육부가 공식적으로 발표한 학교 급식종사자 건강검진 결과, 강원도 내 2명이 폐암에 확진됐다.교육부는 지난 14일 강원도교육청을 포함한 14개 시도교육청 급식종사자 2만4천65명이 참여한 폐암 건강검진 결과를 공개했다. 이 중 139명의 급식종사자는 폐암 의심 판정을 받았고, 31명이 폐암 확진 판정을 받았다. 강원도는 검진 대상자 1천875명 중 1천758명이 검진했으며, 폐암 매우 의심 판정을 받은 종사자는 2명이었고, 2명에 대해 추가 검진한 결과 폐암 확진 판정을 받았다. 임상적으로 의미 있는 폐암이 될 가능성이 매우 낮은
‘다가치 보육’ 실천을 위해 10개의 어린이집이 지난 6일 공유·나눔·상생을 위한 협약식을 진행했다.이날 협약식은 다양한 분과에 속해 있는 10개 어린이집이 상호 업무 협력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지역 내 어린이집의 정보를 공유하고 자원을 나누며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통해 영유아, 부모, 보육 교직원에게 안정적인 보육환경을 제공하고자 진행됐다.협약에 참여한 10개 어린이집은 그린맘어린이집, 숲속자이어린이집, 퇴계이편한어린이집, 거두행복어린이집, 진심어린이집, 만천아람어린이집, 봄내우두어린이집, 대우어린이집, 한마음어린이집, 피노키오어린이집
강원도교육청(교육감 신경호)이 지난 6일 ‘2023학년도 대입 입시 결과’를 분석해 발표했다.이번 결과는 도내 84교 일반고와 자율고 1교, 특목고 4교 등 총 89교, 1만528명을 대상으로 합격 기준이 아닌 단수의 등록대학을 기준으로 분석했다.서울대는 총 44명이 진학했으며, 연세대 40명, 고려대 61명, 서강대 14명, 성균관대 31명, 한양대 39명, 이화여대 45명 등이다. 포항공대, 사관학교 등 특수목적대는 총 56명이 진학했다. 주요 학과별로는 의대 44명, 치대 9명, 한의대 6명, 약대 16명, 교대 79명 등 총
지난 6일 열린 교육도시 춘천 포럼에서는 최영재 교육도시위원장(한림대 교수)의 기조 강연에 이어 김홍래 춘천교대 교수의 ‘최고의 교육도시 에듀테크 Chuncheon’, 서병조 강원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의 ‘디지털 전환과 교육의 미래’, 박섭형 한림대 대학원장의 ‘Chat GPT와 학교 교육 변화 과제’ 발제가 이어졌다.최 위원장은 기조강연을 통해 ‘교육도시 춘천’을 어떻게 구현할 것인지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지난해 8월부터 교육부 정책추진단과의 회의와 토론을 거쳐 1차 안이 나왔고, 이후 교육도시위원회가 구성돼 좀 더 세부적인 목
“춘천의 모든 자원은 교육을 중심으로 아이들의 꿈을 지원하고 지역 인재를 정착시키며 지역을 되살리고 활력 있는 도시로 함께 만들어갑니다. 강원특별자치도시대 춘천은 이제 지역의 새로운 가치와 비전을 제시하며 시민과 함께하는 교육도시로서 함께 합니다. 시민들이 바라는 진정한 도시의 모습 최고의 교육도시 춘천입니다.”춘천시가 지난 6일 교육도시를 선포하며 ‘교육도시 춘천 선포식’과 함께 포럼을 진행했다. 이날 그동안 교육도시 추진경과를 설명하고 비전, 목표 등을 설명했다.이번 선포식에는 육동한 춘천시장, 김학배 춘천교육지원청 교육장을 비
강원대학교(총장 김헌영)와 한림대학교(총장 최양희)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제’ 평가에서 인증대학으로 선정됐다.교육국제화역량 인증제(IEQAS, International Education Quality Assurance System)는 우수 외국인 유학생 유치를 확대하고 국내 대학의 국제화 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시행하는 평가제도로, 학위과정과 어학연수과정을 분리해 평가한다. 이번 평가에서는 △불법체류율 △중도탈락률 △유학생 언어능력 △유학생 진로·취업 지원 프로그램 등의 지표 심
강원특수교육원 춘천 본원 유치 발표 후 춘천지역 장애인 교육 및 복지 관계자들에게 소감과 당부를 들었다.춘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 김영미 관장은 “우선 강원특수교육원이 춘천에 본원이 설치됨에 환영하고 앞으로의 진행이 잘 이루어지기를 희망하는 마음이다. 이를 위해 춘천시와 관계기관 및 단체, 장애인과 가족들이 이를 유치하기 위해 정말 많은 노력을 해왔다. 모두 함께 기쁨을 나누고 싶다”라고 말했다. 김 관장은 이어서 “도교육청이 춘천·원주·강릉 도시별 전략과 맞물려 강원특수교육원 운영 계획을 수립하겠다는 구상에 맞추어 춘천시에서는 학령기
강원도교육청이 지난 2월 28일 강원특수교육원을 춘천에 본원을, 원주·강릉에 분원을 설립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강원도의 특수교육대상 학생 한 명이라도 더 많이, 집 가까운 곳에서 편하게 방문할 수 있는 현실적인 기관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이날 기자회견에서 신경호 교육감은 “강원특수교육원 유치에 대한 도민 여러분의 강한 열망이 당초 본원만 설립하려던 강원도교육청의 계획을 3개 권역 동시 설립이라는 고무적인 성과로 발전시켰다”며 “강원도민 여러분께 다시 한번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강원도교육청이 소재하고 있는
강원도에 특수교육원이 생긴다. 시도특수교육원으로는 경상남도, 충청북도, 대전광역시, 대구광역시에 이어 전국 5번째다. (1994년 개원한 국립특수교육원이 있지만, 학생들이 직접 이용하는 시설이 아닌, 특수교육에 대한 교재 개발, 연수 등의 연구시설이므로 제외한다.)2014년 가장 먼저 설립된 경상남도교육청 특수교육원에 명시된 설립 목적은 다음과 같다. ①장애특성에 맞는 체험·수련 활동을 통한 기초생활능력 및 자립생활능력의 신장 ②특수교육정보화, 문화예술 지원 등을 통한 장애학생의 미래생활 역량 강화 ③특수교육지원센터 운영을 통한 관
지난달 28일 강원도교육청이 ‘강원특수교육원 설립’을 강원도 세 개 권역의 중심인 춘천, 원주, 강릉 세 지역에 동시 설립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춘천에 본원을 두고, 원주와 강릉에 각각 분원을 두기로 한 것. 강릉의 경우 영동이라는 특성 때문에 분원이 들어설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지만, 후보지 3곳 모두에 본원과 분원이 들어설 것으로 예측하기는 쉽지 않았다.도교육청 미래체육특수교육과 특수교육담당 백행학 장학관은 기자들과의 질의응답에서 이러한 결정의 배경에 대해 설명을 덧붙였다. 질의응답 내용을 정리한다.3곳으로 분산시킨 가장 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