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31일부터 시작된 13일간의 선거운동이 본궤도에 오르며 각 당 주자들 간에 미묘한 신경전과 함께 유세전이 가열되고 있다. 선거운동 방식에서도 각 당 후보들 간 차이가 두드러진다.
새누리당 김진태 후보는 주요 교차로에 6~8명 정도의 운동원을 분산 배치하고 후보가 참여하는 유세팀을 별도로 운영하는 전방위 유세에 나서고 있다. 더민주당 허영 후보는 아침저녁으로 주요 교차로에서 당 소속 시·도의원들 및 운동원 30여명과 함께 율동을 진행하며 출퇴근하는 시민들에게 인사와 지지를 호소하는 집중유세방식을 택하고 있다. 정의당의 강선경 후보는 자원봉사자에 의존하는 소규모 유세단을 꾸려 연설을 동반하지 않는 조용한 유세를 펼치고 있다.
총선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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