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와 국민의당 단일화가 되기 전 발표된 여론조사에서 김진태 후보는 허영 후보에 상당한 차이로 앞서 있었다. 그러나 3월 29일 허영 후보가 이용범 후보와의 단일화에서 승리하면서 판세가 많이 달라졌다는 분석이다.

춘천에서 3자 구도로 치러진 역대 선거에서 야당지지율이 45% 이하로 떨어지지 않았다는 것이 그러한 주장의 근거로 제시되고 있다. 더민주당 관계자는 “현재의 지지율 차이는 별 의미가 없다. 춘천선거구는 3번의 도지사 선거에서 60%에 가까운 야권의 득표율이 확인된 야권도시”라며, “투표일이 가까워 올수록 야권표가 결집하게 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드러냈다.

총선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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