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대 총선에서 김진태, 안봉진, 무소속 허천 후보로 치러진 3자 구도에서 지역별 투표율과 득표율 분석에 따르면, 이번 선거 당락의 결정적 요소는 인구밀집지역의 득표율이라고 한다.

19대 총선 춘천지역 전체 유권자 21만4천735명 중 석사·퇴계·강남·동면·동내면 등 아파트 밀집지역 유권자는 13만1천958명으로 전체 유권자의 61.4%가 넘었다. 결국 이 지역 야권 지지성향 유권자들의 투표 향배가 당락의 결정적 요소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역대 춘천 선거에서 나타난 여촌야도 현상이 이번 선거에서도 유효할 것이라는 분석에 대체로 별 이견이 없다. 농촌지역이라 할 수 있는 읍·면 지역 유권자가 전체 유권자의 10%밖에 되지 않아 결국 도심권 득표율이 당락의 결정적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총선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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