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3총선이 시작됐다. <춘천사람들>은 춘천선거구 후보자 3인에게 서면질의서를 통해 각 후보들의 생각을 듣기로 했다. 공통 질의내용은 ▲후보자의 프로필과 주요경력 ▲주요 정책 ▲후보자가 생각하는 자신의 장단점 ▲후보자가 생각하는 춘천의 문제 ▲이번 총선의 캐치 프레이즈였다. 또한 후보자별 개별질문으로는 김진태 후보에게는 막말논란에 대한 생각과 해명을, 허영 후보의 경우 낮은 인지도 극복방안을, 정의당 강선경 후보에게는 야권연대에 대한 생각을 물었다. 그러나 새누리당 김진태 후보는 이메일 질의서 송부 후 캠프 담당자와 통화했지만 답변서는 오지 않았다. 따라서 김진태 후보에 대해서는 공개된 정보만 게재하고 나머지 부분은 공란으로 처리했다.<편집자>

 
기호 1번 새누리당 김진태 후보

▲ 생년월일 : 1964년 10월 13일생(만51세)
▲ 학력 : 서울대학교 법과대학 공법학과 졸업
▲ 주요경력
(현)국회의원
(전)새누리당 원내부대표
(전)서울중앙지검 부장검사
▲ 주요정책

▲ 후보자가 생각하는 장점

▲ 후보자가 생각하는 단점

▲ 후보자가 생각하는 춘천의 문제

▲ 이번 총선거의 캐치프레이즈

▲ 막말논란 및 공약이행율 논란에 대한 생각과 해명은?
기호 2번 더불어민주당 허영 후보 

▲ 1970년 3월 29일생(만46세)
▲ 학력 : 고려대학교 정책대학원 석사과정(국제관계학과) 수료
▲ 주요 경력
(현)더불어민주당 중앙당 부대변인
(전)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나눔운동 강원지부장
(전)최문순 도지사 비서실장
(전)김근태 국회의원 비서관
(전)고려대학교 총학생회장
▲ 주요 정책
1) 법 제정을 통한 물값 제로화 실현
2) 누리과정 정부예산 편성 법제화
3) 상가건물임대차보호법 개정을 통한 소상인 보호를 위한 대책 마련
4) 최악의 청년 실업지표와 32.2%밖에 되지 않는 춘천시 청년 고용문제 해결을 위한 ‘청년 메이커 스페이스’5) 농산물 최저가격심의위원회 설치를 통한 ‘농산물 최저가격 보장제’ 도입
▲ 후보자가 생각하는 장점
☞ 민주주의자 고 김근태 의원으로부터 정의로운 정치, 반듯한 정치, 정도를 지키는 정치를 배웠다. 추구하는 정치 역시 고 김근태 의원에게서 배운 정치다. 이것이 춘천시민이 지역 국회의원으로부터 느끼고, 보고 싶어 하는 자세라고 본다. 이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 후보자가 생각하는 단점
☞ 춘천시민을 대표하기에는 젊지 않느냐는 일각의 지적이 있다. 결국 경륜과 경험의 문제인데, 이는 청년시절부터 경험한 중앙정치 경력으로 인해 충분히 보완되는 부분이라 생각한다.
▲ 후보자가 생각하는 춘천의 현재 문제
☞ 춘천엔 다양한 문제점들이 산재해 있다. 그 중 가장 큰 문제점은 일자리 없는 도시 춘천이 돼 버렸다는 것이다. 춘천의 청년 고용율이 32.2%에 불과하다. 비단 청년들의 일자리만 부족한 것이 아니다. 여성들, 특히 경력단절 여성들의 일자리 창출 문제가 심각하다.
▲ 선거 캐치프레이즈
☞ 시민을 모시는 첫 번째 국회의원. 늘 시민 곁에 허영
▲ 낮은 인지도가 문제라고 얘기하는데, 이를 극복할 방안은?
☞ 정치는 열정이라 생각한다. 물론 현역의원보다 인지도가 떨어지는 것은 사실이지만, 정치는 경륜과 정치적 무게감, 인지도로 잘하고 잘되는 것이 아니라는 생각이다. 당내 경선을 공정하고 잡음 없이 치러냈고, 국민의당 후보와 아름다운 후보단일화를 이뤄냈다. 야권 단일화를 통해 대세로 자리 잡고 있는 지금의 분위기라면 인지도는 하루가 다르게 높아질 것이라 자신한다. 새로운 정치, 새로운 인물이 필요하다는 춘천시민의 의지를 믿는다.
기호 4번 정의당 강선경 후보 

▲ 생년월일 : 1973년 7월 30일생(만43세)
▲ 학력 : 강원대학교 경영대학 경영학과 2학년 수료(1989.3 - 1990)
▲ 주요경력
(현)정의당 강원도당 위원장
(전)심상정 상임대표 정책특보
▲ 주요정책
1) 누리과정 보육 국가 책임제 관철
2) 중도유적지 유네스코 문화유산 등재 추진
3) 청년실업문제 해결
4) 춘천을 여성친화 도시로!
5) 노동법 개악 저지
▲ 후보자가 생각하는 장점
☞ 여성, 진보정치에 대한 신념
▲ 후보자가 생각하는 단점
☞ 여성, 정치 신인
▲ 후보자가 생각하는 춘천의 문제
☞ 보수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시민의 목소리가 사라지고 있다.
▲ 이번 총선거의 캐치프레이즈
☞ 진짜 야당 정의당
▲ 야권연대에 대한 생각은?
☞ 야권연대가 됐으면 좋겠다. 하지만 제대로 되려면 더민주의 김종인 대표가 결단을 내려야한다. 당 대 당 차원으로 정책협상을 하는 과정이 반드시 필요하며, 시민들로부터 공감과 지지를 받는 결과가 돼야 한다. 정의당은 새누리당의 일당독주를 막기 위해 야권연대가 필요하다고 일관되게 주장해 왔다. 이제는 제1야당의 패권과도 싸워야 할 판이라 더 힘들어 졌다. 하지만 원칙 있는 승리를 위해 포기하지 않을 것이다.

총선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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