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가 교통혼잡이 가중되고 있는 5곳의 주정차 단속을 강화한다.

해당 구간은 동면 장학초교 앞(해온채 아파트~장학교), 퇴계동 투탑시티 사거리를 기점으로 여성회관 앞, 춘천와이신협, 스무숲 사거리, 뜨란채 아파트 후문이다.

시는 5개 구간을 일반구간에서 혼잡구간으로 변경해 관리하기로 하고 최근 단속강화 내용을 행정예고했다. 혼잡구간은 시간대별 단속유예를 적용하지 않는다. 현재는 점심시간 전후인 오전 11시 30분~오후 1시 30분 사이에 단속을 유예하고 있으나 사전 홍보기간을 거친 7월부터는 시간대와 상관없이 주정차를 금지한다.

시는 단속강화를 위해 현재 오전 7시부터 오후 8시까지 이뤄지는 단속시간대를 오후 9시까지로 늘리고 평일은 물론 공휴일, 주말까지 단속한다. 무인단속기도 설치한다.
사전예고는 핸드폰 문자알림서비스를 통해 이뤄지며, 의견접수는 5월 9일까지 전화(250-3196) 또는 팩스(250-3368)로 받는다.

안준호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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