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는 근화동 공지천 포장마차촌 주차장 공사를 빠른 시일 안에 마무리하고 6월 중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12억원을 들여 3천800㎡ 부지에 136면을 조성해 공지천 공원을 찾는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할 예정이다. 시는 주차공간이 없어 봄철 나들이객들로 극심한 교통난이 반복되고 있는 만큼 주차비를 무료로 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공지천 포장마차촌은 1989년 도심 가로정비 정책으로 인해 도심에 산재한 포장마차를 집단 이전하면서 형성된 곳으로 2014년 주차장 조성계획을 수립하고 보상협의를 거쳐 지난 4월 착공했다.

이하령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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