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일에 항상 책임감과 자부심 느껴”
그렇게 경비원으로 근무한 지 5년째. 근무하면서 힘든 일은 없는지 묻자 이 씨는 “보통 경비 연령이 65세면 만기인데 지금 나이에 아직까지 일을 한다는 것만으로도 굉장히 보람차다”고 말했다. 또한, “요즘 사람들은 인식이 많이 바뀌어서 근무 하는 도중 간식 같은 것도 많이 챙겨준다”고 덧붙였다.
이 씨는 “출근하면 항상 내가 할 일이 있다는 것에 책임감이 든다는 점에서 경비일이 나랑 참 잘 맞는다”면서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욕심 같아서는 힘닿는 데까지 일을 하고 싶은 것이 내 바람”이라며 웃어 보였다.
오늘도 이 씨의 하루는 누구보다 바쁘게 시작된다. 늘 보이지 않는 곳에서 주민들을 위해 일하는 이 씨의 새로운 일과 열정, 그리고 책임감에 응원을 보낸다.
심연주 인턴기자
심연주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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