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시의원(라 선거구-교동·후평1동·후평2동·후평3동·효자3동)

지방자치에서 공유재산만큼 중요한 사항도 없다. 춘천시가 공유재산을 올바르게 쓰고 있는지,
혹여 문제되는 사항이 있는지 누구보다 주의 깊게 보고 있다는 한중일(49·새누리) 시의원.

한 의원은 민주주의의 가장 기본이자 중요한 요소인 ‘풀뿌리 정치’에 참여하고 싶어 8대 시의원에 당선된 후 재선에 성공해 현재 내무위원장으로 9대 의원직을 수행 중이다.


한 의원은 “8대 초선의원 시절, 춘천시 공유재산 중 매각부지 사후관리에 문제가 있어 춘천시에 이의를 제기하고 시와 함께 해결한 일이 기억에 남는다”고 했다. 이어 “남은 하반기 2년간도 시민들의 돈과 재산을 허투루 쓰지 않게 잘 감시하고, 문제가 있으면 춘천시와 함께 고칠 것”이라고 밝혔다.

한 의원은 “후평3동 동사무소가 인구에 비해 노후화가 심하다 보니, 아쉬움을 토로하는 주민들이 많다. 이를 새롭게 건축해 주민들이 함께 쓸 수 있는 편의시설로 새롭게 개편하겠다”고 말했다. 더불어 “공동화 되고 있는 후평동 산업단지를 ‘재생산업단지’로 개편하려고 시도하고 있다”고도 말했다.

한 의원은 “SNS도 소통의 새로운 수단이지만, 그래도 진실된 목소리를 들으려면 직접 찾아가는 것이 최고”라며 소신을 밝혔다. “주민들과 소통하기 위해 항상 통장회의, 월례회의에 참석해 애로사항을 듣고 있다”며 지역주민들에게 “불편한 문제가 생기다면 언제든지 찾아와 말해 달라”고 당부했다.

“시의원들은 각자 잘하는 부분이 있지만 미숙한 점도 많기 때문에 주민들이 관심을 가져주고, 지적도 해준다면 의정활동을 더 열심히 할 수 있을 것”이라는 한 의원. 앞으로도 자치행정의 감시탑으로서의 역할을 기대해 본다.

김동운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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