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개강에 따라 대학가 주면 쓰레기 불법투기에 대한 특별단속이 이뤄진다.

춘천시는 18일부터 9월 30일까지 오후 7시부터 강원대, 한림대 주변 원룸 밀집지역을 대상으로 월요일, 수요일 주 2회 야간 단속활동을 실시한다.

경미한 위반은 계도를 하고 상습적인 경우는 배출자를 파악해 과태료를 부과한다.

단속활동에도 쓰레기 불법투기가 개선되지 않은 지역은 자율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따로 구역을 정해 쓰레기를 수거하지 않는다.

주요 순찰 지역으로 한림대는 주민센터에서 성심병원과 세경3차 아파트 건너편 사이 원룸과 주택가이며, 강원대는 팔호광장에서 축협사거리와 강대후문 상가 뒤편 주택가, 시청소년수련관(꿈마루)과 효자2동 주민센터, 효제초등학교, 강원병무청 주변이다.

9월 중에는 대학 총학생회와 동아리의 협조로 유학생을 위한 영문 현수막을 걸고 원룸 주인과 주민에게도 협조와 참여를 당부할 예정이다.

채효원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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