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는 경제적인 이유로 세무 상담을 받기 어려운 주민들의 고민을 덜어주기 위해 ‘마을세무사’ 서비스를 지난 6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마을세무사는 세무사들이 영세상인, 전통시장 상인, 농촌주민 등의 세무를 무료로 상담해주는 재능기부 서비스다. 세무사들은 국세와 지방세 상담, 지방세 불복청구 관련 상담 등을 도와준다. 단, 세무신고 대행과 같은 단순 서비스는 제공하지 않는다.

서비스는 해당 읍·면 등에 비치된 광고지와 마을세무사 명함, 홈페이지(www.moi.go.kr)에서 확인한 해당 지역의 마을세무사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또, 전화나 팩스, 이메일이나 방문 상담도 할 수 있다.

홍혜진 세무회계사무소(264-8775), 양종천 세무회계사무소(264-2237), 남은희 세무회계사무소(264-1354), 김보경 세무회계사무소(256-3331), 최민섭 세무회계사무소(264-4480) 등 5명이 마을세무사로 활동한다. 이들의 임기는 다음 해 말까지다.

문의=춘천시 세정과(250-4029)

원은지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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