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효자동 일대에서 30여명 공무원들과 함께

지난 15일 최동용 춘천시장과 30여명의 공무원들이 춘천연탄은행(대표 정해창 목사)을 찾아 성금을 전달하고 소양로 서부시장 일대에서 연탄봉사를 했다.

춘천시청은 이날 연탄봉사를 시작으로 18일까지 담당업무에 차질이 없는 선에서 매일 실과별로 돌아가며 30여명의 공무원들이 참석해 오후시간 동안 연탄배달봉사를 했다.

춘천연탄은행 관계자는 “올 겨울 연탄공급 목표를 40만장으로 계획하고 있으나 김영란법 시행 이후 후원금이 줄면서 애를 먹고 있다. 이런 가운데 춘천시가 시장과 공무원들이 적극적으로 연탄후원과 배달봉사에 나서며 큰 힘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올해 연탄가격은 지난해보다 15% 가량 올라 저소득층과 연탄은행을 어렵게 하고 있다.

한편, 춘천연탄은행은 올 여름부터 소양로에 무료급식소를 개설해 매주 4회씩 급식을 진행하고 있다.

오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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