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18일부터 스마트폰앱과 안내판으로 서비스 시작

시가 운영하는 시티투어 버스도 지난 18일부터 승강장 안내판과 스마트폰 어플을 통해 버스의 현재 위치와 도착시간을 알 수 있게 됐다.

2014년 10월부터 운영된 순환형 시티투어 버스는 ‘남이섬’, ‘서면’, ‘소양댐’ 세 개의 코스를 자유롭게 승하차하며 관광하는 상품이다. 자유도 면에서 좋은 호응을 얻어 이용객이 2014년 1만4천500여명에서 지난해 5만6천여명으로 급증하는 등 높은 인기를 얻고 있지만 고지된 시간대로 버스가 오지 않아 불편을 겪는 관광객이 많았다.

시는 관광객의 편의를 위해 실시간으로 버스의 위치, 도착예상 시간을 알려주는 지역 시내버스 안내시스템을 순환형 시티투어에 적용키로 한 것이다.

시티투어 버스 정보는 ‘춘천 버스정보시스템’과 춘천시청에서 제공하는 ‘춘천버스 알림이’ 어플에서 손쉽게 찾아볼 수 있다.

시청 관광안내센터의 관계자는 “고지된 시간대로 버스가 오지 않는다는 민원이 많았다”며 “버스 안내시스템이 적용되면 관광객들의 불편도 줄어들고 여행 시간 낭비도 줄어들 것이다”고 말했다.

박상용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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