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수업 개선에 높은 관심”

강원도교육청은 초등수업 개선을 위한 학교 내 교사협의회 활성화를 위해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초등 교감 및 전문 직원을 대상으로 수업지원역량강화를 위한 ‘수업코칭연수’를 진행했다.

일상의 수업공개 및 수업자 중심의 협의회 문화를 개선하고, 지역 및 학교단위 자율장학 활성화를 위해 열린 이번 연수는 ‘EBS 선생님이 달라졌어요’의 수업전문가인 신을진 소장(수업과성장연구소)이 강사로 참여했다. 신 소장은 교사들과 함께 수업영상을 관찰한 후, 수업협의회를 통해 교사의 고민을 이해하고 해결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도교육청은 110여 명의 교감 및 교육전문직원이 신청해 수업개선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교육과정과 천미경 과장은 “이번 연수를 토대로 교감, 장학사들이 수업에 대한 고민을 직접 경험하고, 교실수업에 대한 조언과 상담역량을 높일 수 있기 바란다”며 “연수에 참여한 교감선생님과 교육전문직원들이 학교 현장의 수업협의회 문화를 이끌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도교육청은 2015년부터 교사대상의 수업지원전문인력양성 직무연수를 총 5차례 진행해 현재까지 115명의 교사들이 참여했으며, 2017년에는 각 시교육지원청과 협력해 권역별 연수로 확대할 예정이다.

김애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