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 3층, 3천5백여㎡ 규모…2020년까지 출산율 1.3명 목표

옛 캠프페이지 조종사 숙소에 ‘육아종합지원센터’가 설치된다.

춘천시는 민선 6기 후반기 시정의 핵심사업으로 제시한 ‘보육 선도도시’ 실현을 위해 올해부터 국비 등 39억원을 들여 육아종합지원센터 설치사업에 착수한다. 이번 사업은 저출산과 고령화 사회변화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속적인 지역발전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기획됐다. 춘천시는 현재 출산율이 1.2명으로 저조해 출산율을 2020년까지 1.3명으로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설치되는 육아종합지원센터는 지상 3층 건물로 연면적 3천5백여㎡의 현 시설을 리모델링해 보육과 관련된 모든 서비스를 통합, 제공한다. 주 기능은 가정양육 지원과 어린이집 지원, 정보제공이다.

육아종합지원센터는 1층에는 육아종합지원센터, 장난감 교재 대여실과 시간제 보육실 등이 있고 2층은 놀이체험실과 엄마카페, 3층은 상담실과 교육실로 운영될 예정이다.

윤금연 복지환경국장은 “출산장려금, 난임시술 지원 확대 등 각종 시책뿐 아니라 육아종합지원센터 운영을 통한 시 차원의 지원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며 “육아휴직 기업에 대체 인건비를 지원하는 등 보육환경을 기업지원으로까지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민이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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