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 대상 경력 쌓은 후 취업 유도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실질적인 자활을 지원하기 위한 인턴형 자활근로사업이 올해 처음으로 시작된다.

이 사업은 춘천시가 저소득층이 기업에서 훈련을 받은 후 취업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일자리를 구하기 어려운 저소득층이 기업에서 인턴으로 일하며 경력을 쌓은 후 정식으로 취업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는 것이다. 단순한 노무가 아니라 전기, 용접, 미용, 요리, 정비, 운전, 제과, 제빵 중에서 본인이 선택해 기술을 배울 수 있다.

모집인원은 10명으로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중에서 모집하며, 인턴기간 동안 급여는 1일 3만9천10원에 주·월차수당이 지급된다. 근무기간은 3월부터 시작해서 6개월 단위로 계약하고, 1회에 한해 재계약해 근무할 수 있다.

시는 인력을 고용할 자활근로사업 지원업체를 이달 18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모집한다.

문의=시 복지정책과 자활지원팀(250-4159)

정서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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