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이상 학력이 성공 보장 못해”

특성화전문대학육성사업 IV유형(평생직업교육대학) 10개 대학이 공동으로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이틀 동안 ‘NCS(국가직무능력표준) 확산·홍보를 위한 UCC 공모전 및 성과 공유회’를 개최했다.

NCS 거점센터인 창원문성대의 주관으로 실시된 공모전 및 성과공유회는 특성화전문대학육성사업 IV유형 10개 대학이 NCS 기반 교육의 운영사례를 대학 간 공유하고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열렸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NCS 기반 교육과정 운영사례 성과 발표회에서 송공대 이일구 교수는 4차산업에 대비한 프로그램 개발과 기존 프로그램을 융합해 미래사회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을 준비할 것을 강조했다. 또 10개 대학이 가지고 있는 고유브랜드 프로그램을 상호 공유해 공동으로 추진할 수 있는 방안을 요구했다.

대학 관계자들은 학벌이 아닌 능력중심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대학마다 운영하고 있는 ‘학위·비학위 및 통합교육과정의 NCS 기반 교육사례와 개선방안’을 발표하고 고등직업교육기관으로서 전문대학 교육의 질적 수준을 향상시켜 대학 상호간 공유로 협업능력을 갖춘 미래형 인재를 양성해 나가기로 했다.

창원문성대 정재운 교수(NCS지원센터장)은 “우리 사회는 더 이상 학력이 성공을 보장하지 않으며, 산업체 현장에서 요구하는 직무능력을 갖추는 것이 더 중요하다”며 “변화하는 직업에 적응하기 위해서는 사회구성원 모두 평생직업교육을 통해 끊임없는 자기개발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김애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