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공공·관광형 승마장이 춘천에 생긴다. 춘천시는 지난해 6월 국비 등 40억원을 들여 착공한 춘천공공승마장을 이달 말 정식 개장한다고 밝혔다.

새 승마장은 송암스포츠타운 뒷산인 항로봉 자락 ‘하늘정원’ 부지 2만여m²에 조성돼, 3개의 체험시설과 마방, 관리동을 갖추고 있다. 개장 후에는 시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승마 체험, 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승마체험 이용료는 1회 20분에 어른은 2만원, 청소년은 1만 5천원이고, 교육은 1회 30분에 어른 4만원, 청소년 3만원이다.

한편, 시는 공익성을 높이고 승마 저변 확대를 위해 유소년 승마단도 운영할 계획이다.

이주영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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