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우게’ 시인은 노르웨이 농부의 아들로 태어나 평생 정원사로 일하며 서른여덟에 시를 쓰기 시작했고, 열다섯 살부터 평생 일기를 써 4천 쪽이 넘는 문학적 일기를 썼다.
그의 시는 시골에 뿌리를 두고 있으며 시공의 경계를 자유롭게 넘나드는 우주적 스케일과 인간 실존을 투시하는 직관을 가지고 있다. 이 시는 다소 산문적이지만 인간 내면의 따뜻함을 선사하고 있다.
‘둥치를 볼 적마다 마음이 아프다’고 자기반성과 고백을 하고 있다.
조성림(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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