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의초등학교 앞 도로.

차들이 씽씽 달린다. 어린이보호구역의 주행속도는 시속 30km지만 아직 잘 모르고, 또 알더라도 잘 지키지 않는 운전자가 많다.

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2015년 기준 스쿨존에서 발생한 어린이 교통사고(13세 미만 어린이 기준)는 541건에 달해 8명의 어린이가 사망했으며 558명이 크고 작은 상처를 입었다. 특히 이중 어린이가 횡단보도를 건너다 발생한 사고가 52.7%에 달했다.

이에 어린이보호구역에서는 ‘차를 짊어지고 가듯 천천히 가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해 보인다.

 

강두환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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