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는 지난 11일부터 매주 화요일 민원소통담당관실에서 부동산 거래분쟁 상담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달 12일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춘천시지회(지회장 전동진)와 업무협약을 맺고 이달 11일부터 시민을 대상으로 무료 부동산 거래분쟁 상담을 진행했다. 상담원은 지역 공인중개사들로 복잡하고 어려운 부동산 거래분쟁 상담을 무료로 제공한다.

또 사업 참여 중개업소에서 복사, 팩스, 스캔 등 사무기기를 이용할 수 있는 주민생활 지원서비스도 제공한다. 중개업소 바깥쪽에 ‘춘천시민을 위한 무료 공유사업 참여업소’라는 스티커가 붙어있는 곳이면 어느 곳이나 해당된다.

상담내용은 임대·임차인 간 갈등해결방안, 토지·상가·분양권 등 각종 부동산거래 유의사항, 분쟁해결방안 등이다. 법적 분쟁의 소지가 있는 문제는 법률구조공단 등 관련 전문가와 연결시켜준다.

매주 화요일 오후 2시~ 5시 시청 민원소통담당관실 11번 창구에서 실시한다. 사전예약제로 운영하므로 미리 전화예약이 필수다.

문의=시 지적과(250-4203)

최정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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