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시·동화책 읽고 가족이 함께 만드는 예술 프로그램
‘낮도깨비’, 오는 14일부터 소극장 ‘여우’에서

동화를 사랑하는 모임 ‘낮도깨비’(대표 신정아)가 주최하고 강원도와 강원도문화재단이 후원하는 ‘2017 동화와 동시로 만들어보는 가족그림동극이야기’가 오는 14일부터 20일까지 춘천 소극장 ‘여우’에서 열린다.

가족그림동극이야기는 가족이 함께 모여 동시나 동화책을 선택해 읽어보고, 서로의 의견을 나는 내용을 스토리작업 과정을 통해 각자의 역할을 정하고, 다양한 소재와 재료로 캐릭터와 무대 소품을 만들어 가족이 함께 동극을 발표하는 문화예술 프로그램이다.

가족그림동극은 가족 단위로 모여 가족의 생활이야기와 즐거웠던 에피소드, 가족에 대한 바람 등 다양한 가족의 생각을 이야기하고, 그에 맞는 동화나 동시를 선정한다. 선정된 작품을 그림동화로 재구성하고, 캐릭터를 생산한 후 친구와 이웃을 초대해 무대에서 공연으로 선보이게 될 예정이다.

동화를 사랑하는 모임 ‘낮도깨비’는 2002년에 창립해 어린이들에게 동화의 상상력 속에서 다양한 체험을 제공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다. 동화작가, 동화일러스트레이터, 인형극단 단원, 페이스페인 등 어린이 관련분야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는 사람들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참가 대상은 유치원생 및 초등학생이 있는 10팀으로 10일까지 이메일(815pico@naver.com)으로 참가자 성명 및 연령, 주소, 연락처를 작성해 접수하면 된다.

문의=010-6480-5089

김애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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