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부터 24일까지 ‘2017 을지연습’이 실시된다.

을지연습은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북한의 국지도발 등을 가상으로 설정해 주민대피훈련, 초동대처역량을 높이는 등 국가비상사태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민·관·군 합동훈련이다. 시청과 군부대, 유관기관 등 36개 기관에서 2천500여명이 참가한다.

훈련은 21일 오전 6시 전 직원 비상소집으로 시작한다. 23일 오후 2시부터 20분 동안 시내 전 지역에서 민방공 대피훈련이 있다. 또한 오후 4시 20분부터 강남동 소재 E마트에서 유관기관 합동(춘천시, 춘천경찰서, 춘천소방서, E마트)으로 다중이용시설 화재대비 훈련을 실시한다. 공습경보가 발령되면 주민이동과 교통이 통제되며 민방위 대피소, 지하시설로 대피해야 한다.

김인규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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