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하 노피곰 도다샤
어긔야 머리곰 비취오시라
어긔야 어강됴리
아으 다롱디리
- ‘정읍사(井邑詞)’ 중에서

구름 헤치고 밝은 모습을 드러낸 저 달처럼
삶이 아무리 각박하고, 정세가 아무리 위태롭더라도
밝은 빛으로 어둠을 사를 수 있는 한줄기 지혜를 주소서.

 

전흥우(편집인)

 

저작권자 © 《춘천사람들》 - 춘천시민의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