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시장 옆 부지에 233면 규모로 새 주차장 건립
오는 17일 기공식…내년 상반기 준공 예정

장날이나 주말에 상습 주차난을 겪고 있는 풍물시장의 주차난이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

신축 예정인 풍물시장 주차장 부지. 춘천시는 풍물시장의 상습 주차난 해소를 위해 풍물시장 옆 부지에 233면 규모의 주차장을 신설하기로 하고 17일 기공식을 개최한다.  

춘천시는 12일 보도자료를 배포하고 “온의동 풍물시장을 찾는 고객과 상인들의 주차난을 해결하기 위해 대형 주차장을 건설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장 활성화와 주변 주차난 해소를 위해 65억원을 들여 대형 공영주차장을 건립키로 하고, 오는 17일 오후 3시 기공식을 갖는다”며 “부지는 춘천우체국 신축현장 뒤편 시장과 붙은 2천100여㎡로 4층 5단 구조에 233대가 주차할 수 있는 규모”라고 밝혔다.

준공은 내년 상반기로 예정돼 있다. 시는 새 주차장이 건립되면 기존 200면과 함께 433면의 주차공간이 확보돼 상시 주차난이 해소될 전망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오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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